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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누군가를 조롱하는 것에서 '재미'를 느끼는 것에 경각심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하는 달글 (feat. 도파민)
독서할결심 추천 0 조회 2,085 22.11.11 21:35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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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1.11 21:39

    첫댓글 나 이거 진짜 공감해....
    사람은 자기가 하는 말, 하는 생각에 다 영향을 받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니까...

    나도 알바하면서 진상손님들 욕하는거에 한창 빠져있었고 알바를 관뒀는데도 화가 쉽게 나는 사람이 된 내가 무서웠음

  • 22.11.11 21:41

    공감하는 바.. 본인을 위해서, 타인혐오에서 재미를 느끼는 것, 누구를 깎으며 얻는 무의미한 행복, 단기적이고 휘발되는 감정. 모두 맞는 말인 것 같아. 도파민을 경계할 필요가 있어. 결론적으로 검열을 위한 검열을 하게된다는 것까지 공감된다.

  • 22.11.11 21:43

    글내용은 공감해 근데 팔짱끼고 있는 자세나 눈 못 마주치고 말 더듬고 이런게 관련이 있는지에는 동감을 못하겠어.. 왜냐면 나 옛날에 대인공포증 있었을때 저런 증상 있었는데 딱히 남욕하거나 혐오하고 그런적도 없었음.. 그냥 개인의 증상일뿐..

  • 22.11.12 08:04

    나도 그냥 타인이 불편하게 대할때 좀 그런 면이 있는건데 ..

  • 저런 증상이 있다고 다 남을 조롱하는 거 - x
    조롱하고 불쾌감을 즐기는 사람들은 현생의 에티튜드에서 어떻게든 티가 난다는 거 - o

  • 22.11.11 21:46

    이거 진짜 좋은 글이다 솔직히 처음에는 그냥 까는게 재밌었음 근데 하다보니 내가 누군가보다 낫다는 우월감이 생기고 타인이 한심해짐 그렇게 내가 점점 멍청해질때쯤 어느 순간 내가 나를 검열하고있고 나 역시 누군가에게 혐오당하더라고 순간 나 자신이 역겹고 현타옴.. 나는 존재 자체로 온전한데 결국 내가 도파민 찾아대면서 했던 조롱들이 내 스스로를 혐오하고 잣대로 검열하게 만들더라고.. 진짜 좋은 글이야

  • 22.11.11 21:48

  • 22.11.11 21:49

    @독서할결심 웅 당연히 되지!

  • 22.11.11 21:51

    이것도.. 예전에 보고 띵해서 캡처해놨던것들이야ㅋㅋ

  • 22.11.11 22:02

    ㅁㅈ 그리고 아무리 커뮤랑 현실 사회생활 구분한다지만... 커뮤에서 그러는게 습관이되면 현생에서도 그런 언행이 언젠가는 티나게 되어있음 조심해야해

  • 22.11.11 22:46

    도파민이라는 단어가 등장하고 더 심해진 것 같아
    예전에 네이트판의 막장 사연을 마냥 재미있어하는 사람들의 댓글을 대댓글로 재미있어하는 건 잘못이라며 말리는 사람들 많았는데
    요즘은 대댓이 전부 도파민 ㅇㅈ 밖에 없어

  • 22.11.12 00:11

    이런글 좋다 계속해서 배워가야해

  • 22.11.14 11:49

    너무 보물같은글 누굴 싫어 하면서 즐기는거 그러면서 나는 쟤보다 낫다 생각 하는거 그게 제일큰 착각이고 앞으로 나아지지 못하게 가둬누는 셀프 감옥 이었어 ㅠㅠ 앞으로 더 많이 배우고 이 글도 다시 정독할께 좋은글 너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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