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TV 대구 아침 마당 에서 아 코 사모회가 방영 되었다
72년도 모 여고 를 졸업한 동창생들 4명이 출연하여 아코디언으로
연주하는 모습이 나오고 모임의 동기와 살아 온 세월을 이야기 하였다
물론 나도 동창들이 대구에 좀 있지만 머리가 굴거 가면서
만난 친구들은 자기들이 처한 위치와 생활 정도 또는 명예 등을 은연 중에
표 하는 점이 없잔아 있다 그러나 동초 13 은 그런 점을
별로 느껴보지 못했다
이런 점은 아마도 어릴적 소꼽친구가 더 생각나는 것이 아닌가 싶네
어릴적 꼬마일 적에 놀며 공부하며 지난 추억이 더 간절함이요
이 여고 동창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니 나도 지난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고 그 꼬리를 잡고 진한 코스모스 향기처럼
아물 거리는 그날을 그려봅니다
어디 그 뿐이겠는가 07년 10월의 철암에서 몸 불편한 나를 생각해 주고
어디 불편한 점이 없도록 베려해준 친구들 또한 모교에서도
근간에는 서울에서도 잘 챙겨도 주고 시간까지 내여주던 친구들 모두가 고맙다
이번 동창회에 가고 싶었으나 몸도 좀 불편하고 다른 일도 있고하여
가 보지는 못하나 모두가 눈에 선 하네
우리 모두 죽기 전 까지는 좋은 추억 더 많이 쌓으며 먼 훗날
나 그대로 인하여 좋은 삶 좋은 행복 가득 담아 떠날 수 있어
기쁘고 행복 하였다고 말 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지금은 어디에서 살고 있을까 보고 파아라 보고 파아라~~~~~
나의 동창생 을 흥얼 거리면서 내일 재미있고 뜻 있는 날이 되기를...........
=================불국사에서 진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