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이의 털갈이가 거의 끝나갑니다.
우리집 강산이 커가면서 머리도 좋아지는지 저를 잘 따르는데
아주 가끔은 물까하는 염려로 마구마구 만져주질 못합니다.
강산이는 장난이 무는것 같아서요.![](https://t1.daumcdn.net/cfile/cafe/2040BB214C01189F86)
아직 털갈이가 다 끝나질 않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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혓바닥까지 보라색인 강산이의 정확한 품종이 무엇인지 궁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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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골 농장에 갈때마다 바람 쐬라고 함께 다니는데 힘이 엄청 쎄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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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과 머리부분과 꼬리부분은 털갈이 마무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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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기르고 돌보는 놈이라서 인지 참 잘생겼지요?
강산이는 끈을 놓아도 멀리가지 않고 제 주위에서 돌아다니며 산책하는것을 아주 즐긴답니다.
제가 저를 익산에서 모셔온 주인이라는것을 이제사 아는가 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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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바람쐬러 함께 다닐때는 쇠목줄이 무거울까봐 나이론 줄로 길게 목줄을 하고 놓아주고 한답니다. 강산이 혼자 돌아다닐때 쇠목줄 부담스러울 까 싶어 가볍고 가는 인삼끈으로 목줄을 했더니 제가 잡고 다닐기가 손이 아플 정도로 강산이가 커서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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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크니까(현재 약 7개월 ~8개월) 남자라고 아주 늠름한 ??? ㅎㅎㅎㅎ
非禮勿示 이라 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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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이를 데리고 들판으로 미호천 제방으로 운동겸 산책을 할라치면 모를 심으려고 물을 가두어 놓은 논으로 풍덩 뛰어 들어가서 허부적거리기를 정말 즐긴답니다. 어제는 퇴근하고 강산이 산책 시키다가 바지가 온통 흙탕물로 튀어
아내에게 부득이한 그짓말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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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같아 보이지요?
진짜 힘이 엄청 세고 달리기를 그리고 물논에 들어가 허부적 거리기를 즐긴답니다. 강산이 덕분에 보신탕 안먹게 되었답니다.
거래처 손님들이 오셔서 보신탕 먹으러 가자고 하는데 거절하면 저를 이상하다 하네요.
충성스러운 강산이 더 잘해주고 싶어도 제가 너무 바빠서 함께 하는 시간이 적어 늘 미안한 마음입니다.
빨리 귀농해서 제가 좋아하는 동물 기르며 강산이하고 새벽운동도 하고 참 좋을텐데요 ~~~~~
첫댓글 햇빛처럼님~강산이 정말 잘 생겻네요~영리할것 같아요^^ 보신탕을 강산이 때문에 안드시게 된걸 정말 잘하신것 같아요^^ 강산이랑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관심 감사 드립니다. 잘 생기고 영리합니다. 이놈하고 미호천 제방길 산책하고 들판에 다니면 세상시름이 모두 멀어지지요. 참 좋은 놈인데 제가 넘 바빠서 그거이 마음에 걸리지요. 변도 가리고 요새는 물에 들어가기를 참 좋아하는데 ~~~~
ㅎ 사랑으로 키우시니 강산이가 무럭무럭 자라나 봅니다. 힘도 세고 저는 좋다고 달려드는것이 너무 부담이 되곤 했답니다.ㅋㅋ 맘껏 들판을 달리는 강산이...행복한 강산이...
잘 지내시지요? 심장 선충약도 구입해서 먹이고 털갈이 할때 빗어주는 소털 빗같은 것으로 쓰다듬어 주기도 하는데 아직 사료만 먹이고 있답니다. 털이 윤기가 흐르는데
고기 뼈다귀라도 구경 시켜 줘야 하는데..., 고기 맛 보면 사료 덜 먹을것 같아 염려 스럽기도 하고요. 힘이 엄청 세지고 물논에 허부적거리며 돌아다니다가 나와서 몸을 터는데
조심해야죠 옷 다버리거든요 ㅎㅎㅎㅎ 평안하셔요
혓바닥이 보라색이면 차우차우인데... 차우차우치곤 털이 많이 짧은거 같아요... 털갈이중이라서 그런가? 암튼 멋진 강산이 잘생겼네요~
한결같은 믿음으로 님만 바라보고 모든것을 맡긴 강쥐를 더욱 사랑해 주세요.
진짜 멋있게 생겼네요. 성격도 진득한 모양입니다.^^
개들은 사랑받을 만한 존재요 결코 보신탕으로 존재하는것이 아니죠
많은 사람들이 개를 어떤 수단이 아닌 진정한 반려견으로 가장 인간과 가까운 돌보아주어야할 존재라는것 이제는 알아야 합니다.
그 맑고 순수한 눈빛에서 읽을수 있었으면 합니다.
믿고 의지하는 주인에게서 엄청난 배신감을 준다면 사람의 도리가 아니죠
박수를 보냅니다.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