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찬송가 85장 (구 85장) / 빌립보서 2 : 1 - 11
*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하겠습니다.
* 찬송가 85장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 하나님 말씀은 빌립보서 2장 1절 – 11절입니다. 함께 봉독합니다.
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2.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4.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아멘!
오늘 본문 말씀은 “그리스도 예수님의 마음인 겸손” 에 대해서 말씀하시면서 “예수님처럼 겸손하라.” - 그리스도인의 삶을 위한 덕목인 겸손한 삶을 살 것을 교훈한 말씀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다른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감동을 받게 하는 것은 단 하나! 겸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 믿는 사람들로서 세상에 감동을 주기 위해서는 겸손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겸손하고 낮아지는 삶의 모습을 보여 주므로, 저들로 감동을 받게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감동을 주는 겸손한 사람들로 살아갑니까? 우리는 겸손해야 합니다. 우리가 교만하게 보이면 세상 사람들에게 외면을 받고 버림받는 성도로 손가락질을 받게 됩니다. 겸손해져야 세상을 변화시킬 수가 없습니다.
1. 겸손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겸손은 믿음의 사람이 가지는 자세입니다. 오늘 본문 1절, 2절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이 말씀 중에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하는 말씀은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이 힘주시느냐? 사랑의 무슨 위로나 라는 말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느냐?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나 라는 말은 성령이 내 안에서 역사하셔서, 성도 안에 교제하고 긍휼하고 자비한 마음이 있느냐?” 라는 뜻이 됩니다. 그렇다면 “한 마음을 품어” - 마음을 같이 해서 겸손하라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믿음이 있다면 당연히 겸손한 이미지를 보여 주어야 합니다. 교만하고 까다로운 것은 절대로 성도의 이미지가 아닙니다. 그런데 과연 우리교회와 우리 성도님들의 이미지가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겸손의 이미지인가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 봐야 할 것입니다. 세상이 우리를 교만하다고 말한다면, 그렇게 교만한 사람들이 다니는 교회에 누가 찾아올 수 있으며, 이런 교회가 어떻게 복음을 전할 수가 있겠습니까? 믿음이 있다는 것은 겸손해지는 것입니다. 교만을 버려야 합니다. 겸손해져서 감동을 주고 많은 사람을 주께로 돌아오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겸손하신 분입니다. 십자가에 자신을 내어주시기까지 낮아지시고, 종의 모습으로 겸손하게 섬겨 주셨던 예수님께서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게 와서 배우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분도 당연히 예수님처럼 겸손해야 합니다.
2. 겸손은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3절 - 4절 말씀입니다.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겸손은 나보다 남을 높게 여기는 것입니다. 높여주면 감동받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어떻게 겸손하셨습니까? 예수님은 죄인들인 저와 여러분을 용납해 주셨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하나님이시지만 하나님으로 자신을 여기지 아니하고, 종의 형체를 가지셨습니다. 종이 되었다는 것은 사회적 신분이 제일 낮은 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종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할 수가 없습니다. 종이 제일 낮고 남들은 다 나보다 나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종들은 겸손해야 되고 겸손하게 사는 것을 당연히 여기면 그것이 바로 세상을 감동시키고 더 나아가 승리하는 길입니다.
3. 겸손은 다른 사람의 일을 돌보아 주는 것입니다. / 오늘 본문 4절 말씀처럼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 진정한 겸손은 먼저 자기 일을 돌보고 난 다음 다른 사람의 일도 돌보라고 말씀합니다. 가족은 굶는데, 먼저 남을 도와준다는 것은 성경적이 아닙니다. 나에게 있어서 가족도 사랑의 대상입니다. 그래서 먼저 자기 일을 돌볼아야 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일도 돌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기준을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 8절 말씀을 같이 보겠습니다.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예수님은 다른 사람의 일을 돌볼 때에 먼저 자신을 낮추셨습니다. 낮추었다는 것은 상대방의 입장에 서는 것입니다. 그의 마음을 알아주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이렇게 우리들을 이해하셨습니다.
오 헨리의 작품 가운데 “강도와 신경통” 이라고 하는 단편집이 있습니다. 강도가 밤에 어느 집에 들어가 총을 들고, 주인을 깨워 손을 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주인이 한 손은 들고 한 손은 안 든단 말입니다. 나머지 손도 들라고 하니까, 주인이 "제가 신경통이 있어 왼팔을 못 듭니다." 하는 것입니다. 그러자 강도가 자기 신경통이야기를 하면서 그 마음을 이해합니다. 이처럼 이해하는 것이 겸손입니다. 이렇게 서로를 이해하며 겸손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복을 받습니다. 겸손한 사람들이 어떤 복을 받습니까? 하나님은 겸손한 사람들을 높여 주신다고 했습니다. / 오늘 본문 9절 - 11절 말씀입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진정한 리더는 섬기는 사람입니다. 겸손한 종이 감동을 주는 사람입니다. 존경받고 싶으십니까? 하나님이 여러분을 높이시길 원합니까? 종으로 사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때문에 감동받고 교회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교회가 달라져야 합니다. 일군들이 달라져야 합니다. 이 시대에 감동을 주는 교회와 교인이 되어야 한단 말입니다. 이렇게 살기만 하면 이 시대에 높임 받을 수 있고, 여러분의 가정은 물론 사업도 그리고 교회도 잘 될 수 있습니다.
루스 앤더슨의 기도문을 소개합니다. “주여 나는 때때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내게는 먹을 것이 많습니다. 주여,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굶주리고 있습니다. 난 이해할 수 없습니다. / 주여 당신은 내게 건강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자녀들은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난 이해할 수 없습니다. / 주여 당신은 내게 사랑하는 가족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가족이 전혀 없습니다. 난 이해할 수 없습니다. / 주여 당신은 내게 따뜻한 가정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추위에 떨고 있습니다. 난 이해할 수 없습니다. / 주여 당신은 내게 풍성한 축복을 내려주셨습니다. 난 당신의 말씀을 기억합니다. "많은 것을 받은 사람에게 많은 것이 요구될 것이다." / 오 주님! 당신이 주신 축복을 주를 위해 쓸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이제 난 당신을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진짜로 믿음이 있는 성도님들이라면, 겸손하셨던 예수님을 닮아 겸손하기를 힘쓰십시오, 그리고 종이 되고, 낮아짐을 자랑하십시오. 상대방을 이해하는 일에 앞장 서십시오. 그러면 세상이 우리를 알아줄 뿐 아니라 하나님이 높여 주실 것입니다. 오늘도 겸손한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으로 간구하고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