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장군의 유언]
" 내가 죽은 뒤에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옆에 묻어두었다가 나라를 되찾거든 고국으로 옮겨 다오. 나는 천국에 가서도 마땅히 우리 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쓸 것이다. 대한 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
차가운 공기를 찢는 총성이 울렸다. 총성은 연속적으로 울렸다. 수천 명의 군대는 모두 흩어져 도망치거나 했지 감히 접근하는 자가 없었으며헌병과 장교들은 칼을 차고 멍하니 서로 바라보고만 있었다. 한참 지난 뒤 탄알이 떨어지게 되니 총소리가 멎었다.
거사를 행하시고 감옥에서의 모습 안중근 장군에게 총살당한 이등방문
[윤봉길 의사의 유언]
"너희도 만일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반드시 조선을 위하여 용감한 투사가 되어라. 태극의 깃발을 높이 드날리고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한 잔 술을 부어 놓으라"
[유관순 열사의 유언]
"내 손톱이 빠져 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사오나, 나라를 잃어버린 그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중략>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유관순 열사의 이화학당의 보통과 졸업 사진 1996년 이화여고에서 명예 졸업장을 추서하였다
유관순 열사는 실제로 유언처럼 당했다고 합니다. 시신 인도시 머리 몸통 사지 등 6토막, 코와 귀도 잘려 있었다는군요. 그녀의 마지막 유언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
일제가 3.1만세 독립운동을 무력진압하면서 시위 도중, 유관순 열사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피살당하고 자신은 주동자로 잡혀 꽃다운 17세 때, 처참한 고문으로 옥중에서 운명을 달리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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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과향 그녀 원문보기 글쓴이: 5월의 햇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