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회차 인도 사역을 해온 저로서는 이번 사역에 작은 일에 충성한 자
더 큰일을 맡기시는 주님의 상을 받은 기쁨이 있습니다.
힌두의 성지 중 하나인 아칼콧 이라는 지역의 대학에서의 사역에서였습니다.
대학 정문이 아직도 먼데 길게 사열한 학훈단의 환영 총포와 함께 정문에서 부터 머리에 화관을 둘러 씌우고
여대생들은 꽃가루를 날리며 지역 국회의원과 행정장관 등 유지들과 2천 여명이 훨씬 넘는 군중들이 우리 27명의 의료팀들을 환영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가슴이 조금도 뛰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미 천국에 마음을 둔 저에게는 이 땅에서만 사람들의 하는 짓들이 쇼 라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 지역은 작년 의료팀과의 사역을 힌두 사원에서 했는데
복음을 전하지 못한 한이 제 마음 속에 있었는데
올해는 그 지역 대학 이사장실에서 복음을 전하게 된 것이예요.
옆 방에서 약을 조제하는 동안 이사장실로 10내지 20여명씩 앉혀 놓고 복음 들려주고
기도 한 다음 약을 나누어 주는 일을 하루 종일 한 것이지요.
남 녀 노소 빈 부 귀 천
힌두 모슬렘 무녀 등등 모두가 진료 받으러 와 복음까지 듣고 영접기도를 하지요.
어떤 모슬렘 남자는 목사님이 다가가 기도 해준다고 하니 쓰고있던 햇을 얼른 벗고
기도를 받았답니다.
현지 청년 사역자가 요3:16 복음을 힘차게 전하는 동안 우리 기도팀 들은 기도들을 하는데
갑자기 쨍그랑 소리가 크게 굉음으로 나는 거예요.
이사장실 높은 벽에 걸려있던 동으로 된 우상 조형물이 대리석 타일 바닥에 떨어진거예요.
분명 하나님이 개입하셨다고 믿고있습니다.
온통 잡신들의 우상들이 장식된 나라.....
."너희들이 믿는 신은 듣지도 못하고 말도 못하고 걷지도 못하는 땡그렁 소리나는 동판일 뿐 헛 것 이니라"
하신 것이라 믿습니다
그날만 진료 받은 분들이 1200명이 넘었다니....
우리 의료 행정진들 모두의 땀흘린 수고 하나님이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참으로 땡볕에 몇 시간씩 줄지어 서서 진료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인도인들.....
한편 대학 교정에서는 이 때를 이용해 주민들 모아놓고 정치인들의
정당 연설이 있고....
두 부류의 사람들이 생명의 구주가 없으니 불쌍하기는 마찬 가지 였습니다.
우리 사역의 마지막날 솔라포 올리브 처치에서 진료를 하고 있는데
아칼콧 대학 이사장이 또 방문하여 내년에는1박2일 일정으로 와 달라는 거예요
ㅎ 초대 받았는데 안 갈순 없잖아요?
지금 부터 기도 제목이 생겼어요.
"아칼콧 대학을 크리스천 대학으로 바꾸시도록 아칼콧 지역의 힌두 신전을 교회로 만드시고 아칼콧 전 지역이 홀리 타운이"
되도록"
저는 또 11월에 전 마히스트라 주 (한 주가 우리나라 전체 인구보다 많습니다) 의
Mission India 대회에 요 3:16 Gospel presentation 강사로 초청받았습니다요.
유이삭 목사님은 제자훈련 사역 강사로 초청 받으시고요.
달립니다 달려요
복음들고 산을 넘고
바다건너 창공을 날아
또 걸어서 서초동 법조타운을
넘나들며 정오 예배로 초청하며
외침니다 외쳐요.
예수 믿으세요 예수 믿으세요!!
기도 힘찬 응원과 물질로 진리에 동참하시는 여러 동역자들이 계시기에
이 사역들이 가능함을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15. Aug. 31
사랑의 교회 파송
GMP 선교사 곽명옥 올림









첫댓글 아름다운 모습 감사드립니다♡
저렇게 평화롭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나라도 있는데....
예수 믿는다고 온갖 생명의 위험 속에 사는 이슬람권의 크리스천들에게 하루속히 평화가 찾아오길 기도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감히 흉내낼 수도 없는 열정으로 곽선교사님 일행이 이번에도 수많은 인도의 불신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오셨군요. 정말~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 여러 동역자들의 기도와 관심의 힘찬 응원 덕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