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장마철, 이렇게 대비하라 7

[관리자]

올해도 어김없이 장마가 다가오고 있다.

기상청에서는 올해 6월 25일 즈음에 장마가 시작되어 7월 중 하순경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약 4일에서 5일 정도의 오차가 있을 수 있으며, 남부는 좀 더 일찍 시작해서 일찍 끝나는 것으로 계산하고 대비해야 한다. 

장마를 반기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매년 장마 기간이 되면 옷가지, 가구, 집 안팎이 손상되거나 건강을 해치는 등 크고 작은 문제가 뒤따르곤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오는 장마를 막을 수도 없는 법. 단지 철저하게 집 안과 밖을 꼼꼼하게 관리하고 대비해 장마 중에도 쾌적하고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는 것이 상책이다.

오늘은 곧 다가올 장마에 대비하는 생활 속 7가지 팁을 공유해 보자.

1. 모든 가구는 벽에서 살짝 떼어두기

출처 : homify / Schwörerhaus

장마 기간에는 모든 가구를 벽에서 조금씩 떼어 두어야 습한 공기가 고이면서 생기는 벽 곰팡이를 예방할 수 있다. 카펫도 하루에 한 번씩 들어 올려 바닥 면에 습기가 차는 것을 최소화해야 한다.

2. 식중독을 예방하는 첫걸음. 주방 관리

출처 : homify / Sarah & Dalira

평소에도 습도가 높은 주방

3. 곰팡이 주의보. 욕실 습기를 잡아라

출처 : homify / Mikolajska Studio

주방 이상으로 습기가 많은 곳, 욕실 역시 장마철이 되면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하곤 한다. 환풍기를 틀어 습도를 낮춰주고 샤워 후에는 수건으로 물기를 바로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장마 중에는 욕실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니 특히 구석구석 잘 살펴보며 물기를 제거하고, 초기에 발견할 경우 종이컵 분량의 물 한 컵에 구연산 한 숟가락을 녹이고 스프레이에 넣어서 뿌린 후 닦아내도록 하자.

4. 눅눅한 옷장을 산뜻하게

출처 : homify / Regalraum GmbH

오랜 장마는 옷과 신발, 양발을 포함한 모든 의류품에도 나쁜 영향을 끼친다. 햇빛에 바짝 말리지 못하고 습기를 머금은 의류는 세균이 번식해 아무리 새로 빨아도 이내 퀴퀴한 냄새가 나기 마련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옷장 서랍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옷을 걸어두는 헹거에는 옷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걸어둔 옷걸이를 끼워두도록 하자. 신발 속에는 신문지를 공처럼 둘둘 말아 넣어두면 습기가 차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5. 안전을 위한 필수 전기점검

출처 : homify / Bau und Möbelschreinerei MHM GmbH

안전을 위해 장마가 오기 전 전기 안전 점검은 필수다. 감전사고를 막기 위해 누전차단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훼손된 콘센트가 있다면 반드시 수리하도록 한다. 정원, 테라스에 외부 콘센트가 있는 경우라면 주변의 실리콘이 벗겨져 그 안으로 물이 스며들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다시 한번 점검하자.

6. 폭우에 대비한 주택 배수구 점검

출처 : homify / Garten Landschaftsbau Hierreth Felser GmbH

평소에는 문제없던 주택의 배수구라도 짧은 시간에 폭우가 내리면 역류할 위험이 있다. 장마 전에 미리 집 주변의 배수구를 확인하고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도 제대로 배수가 되는지 점검해야 정원과 테라스가 물에 잠기는 위험을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7. 가죽 소파 보호하기

출처 : homify / 리인홈인테리어디자인스튜디오

다른 가구와 달리, 가죽 소파는 장마 때 특히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가죽 표면은 염분이 닿을 경우 백색 홍반이 생기면서 수명이 줄어들기 때문에 습도가 높아 실내에서도 땀이 많이 나는 장마철에는 미리 커버를 씌우거나 쿠션을 대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관리자]

여름 장마철, 이렇게 대비하라

[이쁜이]

수고하시네요,,,,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