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에서 뛰놀고 장난만 치던 꼬마들이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러 내가 초등생 아이 엄마가 되어있고 너희는 벌써 대학도 졸업하고 사회인이 되었구나. 숙모는 아직도 너희들을 생각하면 미키마우스 모자와 머리띠를 쓰고 반갑게 맞아주던 아이들로 밖에 인식이 안되는데 말이야. 할머니. 엄마, 아빠, 또 너희들의 다른 숙모들과 있는 것이 불편하고 어렵기만 했던 내 신혼시절에 난 너희들이 있어 무지 편안했고, 처음가본 울퉁불퉁한 성묘길에 삼촌대신 내손을 잡아주던 너희의 작고 따뜻한 손이 있어 하나도 힘들지 않았던 것 알고있니?.
2002년 겨울 대통령선거에 처음 참여한다는 기쁨을 이야기 하던 너희들 모습이 생각나는구나. 누구를 뽑았냐고 나는 물어보지 않았어. 근데, 3.12 탄핵때 대통령이 불쌍하다고 촛불들고 거리에 나가서 우는 너희들을 보고 숙모는 헤깔렸어. 너희들이 내가 귀여워했고 항상 집안어른들 말씀 잘듣고, 공부잘해서 일류대학 간 모범생들이 맞나 말이야. 데이트 하던중에도 할머니가 집에 오셨다고 전화하면 남친, 여친을 데리고 오는 한이 있더라도 귀가해 어른들과의 시간을 소중히 하는 착한 아이들이 맞나 헤깔리기 시작한거야.
지난번에 우리집에 와서 이야기했지?.
“숙모, 동창회에 나갔더니 20명이 나왔는데 나, 한명만 취직되고 나머지는 전부 백수야. 그냥 괜히 목적없이 미국가기도 하고 할일없는 애들 대학원 시험본다구 그래. 나는 엄청 운이 좋은거야. 신문에서 떠드는 말 전부 진짜다.”
너희는 무덤덤하게 말하더구나. 그것이 마치 당연한 것처럼.
하지만 아니야. 우리가 대학졸업시 그렇지 않았거든. 오늘날, 정치인들은 지식인들이 아니야. 대한민국 정부 파괴하여 김일성주석, 김정일 장군께 바쳐야 한다는 생각만 가진 소위 [주사파]라 불리우는 파괴적이고 아주 무서운 사람들이라구. 숙모, 삼촌이 어려운 대학교재보며 밤세워야 했을때, 강의실에 한번 들어온적 없고, 시험때만 되면 노트필기 내노라고 협박하고, 매일 데모만 해서 나라 망치게 한 저질품, 짝퉁이 싸구려들이야.
지금, 잠깐 잘난줄, 우월한 존재인줄 알고 설치는데, 제대로 된 다수의 우리가 보기에는 웃기는 꼴깝이야. 그들이 설치기 시작하자 국가 정체성은 무너지고, 나라경제는 파탄나고, 주변 강대국은 우리의 역사도 빼앗아 가고 난리도 아니지? 군인 대통령들은 뭐 지식인인가 반문하려 하지? 그들은 자신들이 모르는 대신 국무위원 및 각 행정각료, 공무원들을 그 분야 최고 전문인으로 뽑아 일임하여 나라를 이끌어가는 현명함이 있었단다.
선거에 처음 참여한다는 기쁨에서, 무언가 바꿔보고 싶다는 젊은 치기에서 노무현을 대통령을 당선시킨 너희들이, 오늘날, 그 대가를 혹독하게 치르는구나. 너희들이 말한대로 대학졸업하고도 취직을 못해 길거리에서 떠도는 100만의 또래친구들, 어떻게 하지? . 국가가 이상태로 계속된다면, 너희들이 좀더 성장해 이 나라 사회의 기둥이 되었을 때는 안타깝게도 너희들은 이나라에 대해, 너희 자식들을 위해 무지하게 큰 수고와 부담을 떠안고 가게 되는거야. 너희가 뽑아논 대통령, 그를 추종하는 위의 세력들 땜에 한국은 6.25 이후의 밥굶는 나라가 되고 빈곤의 처참함속에 허덕이는 나라, 주변국가는 강대국이 될 때, 우리의 또한번 치욕적인 식민지 역사를 맞이한다면 좋겠니?
너희가 좋아하는 디카달린 핸폰, 하루라도 안하면 큰일나는 인터넷, 31가지 맛과 색상의 아이스크림, 다방커피와는 차별화된 스타벅스……. 그런것들 전부 이제 몇 년만 지나면 골동품이 되고 이웃나라 여행이나 해야 맛볼수 있는 눈물나게 그리운 존재가 되는거야. 어쩜, 그 나라에서 불법체류 노동자들이 되어 오늘날 한국의 동남아국가 노동자들이 겪는 비극을 몸소 체험할지도 모른다. 너희들이 주체할 줄 모르고 소비하는 그 기호품들, 전부 너희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가 땀 흘려 일해서 창조해 낸 것들이야. 너희도 항상 말했쟎아. 할머니가 용돈줘서 샀고, 엄마, 아빠가 사주셨다고. 2004년 이제 너희도 당당한 사회인으로 생산의 주체에 서게 되었어. 자랑스럽기보다는 불쌍해. 대체 뭘 생산하란 말이니? 무슨 돈으로? 일자리가 어디있어? 너희가 뭘 할 수 있는데?
[사랑은 움직이는거야] 몇 년전 너희가 열광한 광고카피야. 그래 맞아.
[나라도 움직이는거야] 너희가 어떤선택을 해 주느냐에 따라서.
우리 오는 금요일에 광화문에서 만나자. 너희가 뽑은 대통령이 잘못하는 일을 같이 혼내주자. 우리에게 일자리를 달라고, 우리의 고급두뇌를 썩히는 무식한 짓 좀 그만하라고. 탄핵때 촛불들고 흘리던 눈물대신, 이번엔 진정 나라 살리기 애국의 눈물을 흘리는 너희들 모습이 TV에서 보고싶다. 마음과 용기는 있으나, 아직 어리고 자신없어 하는 것 잘 안단다. 그래서 그 자리도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가 너희들 위해 마련하셨어.
노인들밖에 없다고 시시하다고 무시하지 말고, 소신껏 행동하는 멋진 청년의 모습 기대해 볼게. 또래그룹문화가 아니라고 태극기 돌려주며 집으로 돌아가는 편협한 사고의 젊은이가 아닌, 수천명중 20대가 혼자되어도 당당히 동참하는 진정한 애국청년 한국인의 모습을 보여주라. 덥고 지루하다고 중간에 가버리지 말고, 하나라도 더 보고 배우고 알고 노력하는 자만이 취직도 되고 그 어느 사회에서도 생존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그분들 앞에서 소외되지 말고, 노년의 경제부총리, 재계인사, 경제학/경영학 박사님들의 경쟁력있는 선진경제정책론과 그들의 유능한 지도력을 꼭 알아내야 우리모두 앞으로 잘 살아갈수가 있는 거란다.
또래의 젊은부류 남과 똑같이 되기만을 바라는 사람 보다는 창조적, 개척적으로 새로운 유행을 만들어가고 사회 또한 변화 시키는, 그래서 나라를 바르게 끌고가려는 겁없는 한국의 젊은이가 되기를 부탁한다. 이제 너희와 삼촌, 숙모가 같이 할 차례야. 우리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해 놓으신 것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최첨단 버전의 1등국가 대한민국 만들기, 세계를 지배하는 KOREA 건설, 또 다른 기적의 신화창조 말이야.
노정권 ´경제파탄´ 규탄대회가 오는 8월 27일(금) 오후4시 광화문 네거리에서 열립니다.
1. 미국 중국은 물론이고 일본까지도 10년 불황을 탈출하여 호황을 누리고 있는 세상에서 한국 경제만이 노대통령 취임이후 최악의 수렁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외환위기 때보다 더 어렵다는 서민들의 비명을 못들은 체 하면서 대통령은 일제시대. 유신시대의 유령들과 싸우느라고 오늘의 문제를 내팽개치고 내일의 꿈을 깨뜨리고 있습니다.
2. 일자리를 한해에 50만개 만들겠다고 공약했던 노대통령은 있던 일자리마저 3만개 까먹었습니다. 청년실업률이 가장 높고, 일용직 근로자와 저소득층 및 시장상인들과 택시기사들이 가장 큰 경제적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시대착오적인 좌파정책으로써 기업과 부자들을 적대시 하고 친북반미운동을 비호.방치하여 한미동맹이 흔들리니 투자와 소비가 위축되어 못사는 사람들이 더 못살게 된 것입니다.
3. 노대통령 취임 이후 2년간 한국경제는 아시아에서 꼴찌를 기고 있습니다.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여도 모자랄 판에 대통령은 역사에 묻힌 유신시대, 일제시대의 유령들을 다시 캐내어 마구잡이로 부관참시하려는 인민재판식 맥카시 선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정권은 국민다수가 반대하고 김정일 정권만 이롭게 할, 50조가 들지 100조원이 들지 아무도 모르는 천도를 강행하면서 이전지의 안보검토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 정권은 또 2000만 명이 사는 수도권의 부동산값을 반으로 떨어뜨려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주민들이 무슨 죄인입니까, 동네북입니까, 왜 망국적 천도에 내 재산을 날려야 합니까.
4. 오늘의 문제를 해결할 힘도, 내일의 길을 개척할 용기도 없는 노대통령은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한국사회의 주류층을 반개혁세력으로 몰면서 또 ‘역사바로세우기’ 라는 걸 들고 나와 과거사와 씨름하고 있습니다. 이런 대통령을 믿고 누가 투자하고 누가 돈을 쓰겠습니까. 투자와 소비를 안하면 누가 먼저 고통을 받습니까. 상인, 청년들, 서민층, 노동자들입니다.
5. 노정권은 경제파탄의 책임을 지적하는 사람들 때문에 경제가 어려워진다는 희한한 논리를 만들어 국민과 언론의 비판의 자유마저 제약하려 합니다. 국민들이 먹고사는 것을 도와주어야 할 정부가 먹고 사는 것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 참을 수 없습니다. 우리 생활인들이 깨어나 외쳐야 합니다.
“노정권은 일제. 유신의 유령들과 싸우지 말고 경제불황과 싸우라”
“노정권은 경제공황을 몰고 올 천도 계획을 포기하라”
“노정권은 가난을 나누는 좌파정책을 포기하라”
2004년 8월 17일
反 核 反 金 국 민 협 의 회.
(운영위원장 : 徐貞甲 국민행동본부 본부장 / 대령연합회 회장)
첫댓글 훌륭한 숙모님이시군요. 조카들이 제자리로 돌아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