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를 기록중인 썬더는 지금이 위기인가, 탱킹버튼을 눌러야 할 것인가?
현지에서도, 제 유튭댓글에서도 답답함을 토로하는 분들이 많아서 오늘 아침에
들었던 방송과 팟캐 내용 중 몇가지를 적어봅니다.
1. 만약 다음주 피닉스 전까지 승이 없이 0-5를 기록한다면 도노반 감독을
잘리지 않을까?!
- 안타깝게도 기자들은 지난 몇년간 봐왔지만 도노반 감독의 전술을 정확히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한 예로 러스가 컴백한 어제 경기와 그전 2경기의 슈팅차트를 보면 약간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기존에 자주 써왔던 미들레인지 게임은 줄어들고
골밑과 3점슛 이 두가지의 비중이 급격히 높아졌다는 겁니다.
이건 기존의 썬더의 농구가 아니라 흡사 휴스턴의 슈팅차트를 보는 것 같다고
하더군요. 물론 러스가 돌아온 후 첫경기라 이 패턴으로 갈 것인지에 대해선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고 합니다. 고작 한경기 뿐이였다고요.
* 골스전 슈팅차트 (아 더럽게 못넣네요.)

* 클리퍼스전 슈팅차트 (아 더럽게 못넣네요.)

* 러스가 돌아온 킹스전 (아 더럽게 못넣네요.)

다만 지난 시즌보다 볼 무빙이 좋아졌고 러스가 돌아오니 원했던 페이스게임이
이뤄지기 시작했다는 건 앞으로 기대할 부분이라고 합니다. 한가지 (개인적인)
불만이라고 하면 페이스를 올리다가 도리어 카운터 어택을 맞는 모습이 어제
보였는데 이 부분은 코치진들이 어느정도 해결을 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퍼거슨은 현재 주전으로 맞지 않는 핏?!
- (안타깝게도) 감독은 퍼거슨이 20살의 영건이며 여전히 경험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디알로 또한 20살의 영건으로서 이제 루키인 선수인데 괜히 주전으로 올렸다가
실패해서 안 좋은 이야기가 나온다면 결국 악순환이 될거라고 하더군요.
감독은 여전히 퍼거슨의 능력에 대해 자신감이 있다고 합니다.
퍼거슨을 대신해 2번자리엔 여전히 많은 후보자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TLC 입니다만, 어쨋든 로버슨의 자리를 대신하는 선수들이
로버슨 만큼의 커버리지와 압박을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지금 수비 플랜을
그대로 가져간다? 넌센스라고 생각합니다.
팀이 어느정도 굴러가는 상황을 만들어 놓고 경험치를 먹여야죠.이 험한 서부에서
말입니다. 멜로가 없는 지금 누구에게 비난을 돌려야 하나요? 고집이 센 감독?!
- 상대적으로 디알로와 노엘에 대해서 칭찬이 많습니다. 아브리네스와 더불어
더 많은 시간을 출전 시켜야 한다고 하더군요.
3. 더이상의 익스큐즈는 지겹다.
- 몇년간 약팀에게 어이없이 지는 이 악순환도 지겹다면서 프레스티가 만들어
놓은 리치한 로스터를 가지고 도노반 감독이 더 영리하게 활용해 보스턴 전을
필두로 분위기 전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합니다.
- 수비도 약팀을 상대할때 선수들의 집중력에 대해 지적하더군요. 너무 얕보는게
눈에 보인다고... 뭐 썬더팬이면 누가 주범인지 아시죠. 러스... ㅋㅋㅋㅋ
- 안풀리는 슛도 이 휴식기간때 끌어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다행인 점은 폴조지,
패터슨,그랜트 모두 야투가 커리어 로우여서 올라갈 일만 남았다는 겁니다.
3점 기준 폴조지 커리어(38%), 현재(31%)
패터슨 커리어(36%), 현재(25%)
그랜트 커리어(30%), 현재(10%)
이 지독한 슬럼프를 끌어 올리기만 한다면 찬스를 메이드하지 못해 생기는 수비
부담도 어느정도 떨쳐낼 수 있다고 봅니다.
다행인 건 선수들 역시 문제점을 알고 있다는 거죠.
- 다행히 0-3을 기록중인 이웃이 몇몇 보여 외롭지 않은 길을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과는 갈 길이 다릅니다. 더 나아져야 합니다.
- 10월에 남은 3경기 모두 홈이며 상대가 보스턴, 피닉스, 클리퍼스 입니다.
모두 승리해서 3-3으로 일단 5할을 만들고 11월 원정에 대비했으면 하네요.
- 아.. 결론!
It’s too soon to push the panic button, but it starts to get too late awfully
early in the tightly bunched Western Conference.
Thunder up!!

첫댓글 R.J바렛 우리꺼??ㅋㅋㅋ
선생님 그 길은 우리 길이 아니오...
@surewhynot 뭐 어때요ㅋㅋㅋ 1주일밖에 안지났는데 감독경질이니 탱킹이니 떠들어대는데 바렛쯤이야ㅋㅋㅋ
@lovingmoon 바렛, 시카고에 가깝다고 ㅋㅋ 평가 받고 있음.. OKC는 슬로우 스타터라 플레이오프와 가까워질수록 강해지죠..
저도 오클이 3점 엄청 던지니 마치 휴스턴을 보는듯 했습니다. 반대로 킹스는 3점 성공률도 제법 괜찮은데 지금도 미드레인지 게임으로 운영한다고 나름 팬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네요;; 물론 오클전때는 나이지기는 했지만 말이죠
원래 우리랑 할땐 이상하게 다 터집니다. 평소보다 더요;;; ㅋㅋㅋ 버저비터 맞기 전문 팀이기도 합니다 ㅋㅋ
저도 항상 도노반 감독 답답하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감독으로 바꼈으면 하는 마음이 있네요 인성은 정말 좋은 감독이라고 생각되지만....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어요
일단 기다려봐야죠 지금 누굴바꾼다는 건 좀 이른 듯하기도 하고 ㅎㅎ
도노반 감독 인터뷰에서 아직도 맞는 로태이션을 찾아야 한다고 말하던데... ㄷㄷㄷ
오클라호마 현지 주민들 분위기는 어떤가요 ? ㅎㅎ
@surewhynot 아... 요즘 까페 방문이 뜸했는데, 오~~래 살았던 오클을 아쉽게도 떠났습니다... ㅠㅠ
@ThumbsRussup~! 아 그러셨군요 ㅠㅠ 아쉽네요 현지에 가면 만나뵐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ㅠㅠ
@surewhynot 저도요... 혹시나 방문하실 알럽 썬더 팬분들 직접 현지에서 기꺼이 도움 드릴려고 했는데... 그래도 오클 관련해서 직관 궁금한거 있으신 분들께 제가 아는대로 도움 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