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의 묘미는 뭐니뭐니 해도 모이는 사람이 불 특정하다는데 있다
목요일 속회 모임에서 급조된 심학산 번개
갈만한 사람들에게 문자,전화...오케이 싸인이 10명
그 중에 7명이 의기 투합해서 10시에 출발한다.
벤츠와 에쿠스 이름만 들어도..... 이게 웬 호사냐?
당동 인터 체인지 진입 하면서.
차량 쿳션 좋고 음악 좋고 게다가 베스트 드라이버
오금리 벌판을 지나며...
멀리 북한쪽의 산이 보인다. 저산을 언제 등산해보나? 막연한 기대감
오두산 전망대를 지나
저 멀리 심학산이 보인다. 오늘의 목적지
배수지 주차장 도착하여...
이런사연 저런 사연....접어두고
이제 둘레길을 스타트!
눈이 안녹은 부분이 있어서 조심조심....
성연주 집사 스마일 천사. 지금은 웃고 있지만 후반부에서는.....ㅠㅠㅠㅠ
중간 전망대가 있어서...
남는건 사진이다.....
우연이라기엔 너무나 필연인....
중간에서 김태화 권사와 다른 교우님과 만나서....방가 방가!
통하는게 있나보다....
우린 한 통속 ㅎㅎㅎㅎ
김찬호 집사의 손가락을 유의해서 보세요
잠시 숨 돌리고 다시 고!
인간의 본능중에 하나인 식성
지나는 길에 산소자리가 있어서(개장해가서 평평한 양달임) 호화로운 간식 타임!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제공자의 이름을 굳이 밝히자면
곶감 - 성연주 집사
삼립빵 - 유점숙 집사 - 이빵은 학창시절에 10원 20원 할때 사먹던 그맛이다.
오늘의 별미 - 토스트 - 최종선 집사
속회 예배때 제공된게 너무 맛있어서 만들어 달라고 했는데 몸이 힘든데도 불구하고
너무 맛있게 만들어왔음. 정작 본인은 감기 증세로 불참.
그 외의 간식이 궁금하다면 다음 번 산행에 와서 확인해 보세요
come and see!
절대 막걸리로 오해하지 마셈 ㅎㅎㅎㅎ
속살 드러낸 토스트
짐 챙기고 다시 고고!
정상을 향하여.
모두들 쉬지아니하고 천천히 끝까지 올랐음
참 잘했어요
별 5개.....ㅉㅉㅉㅉㅉ
이옷 스타일이 왜 이런지는 본인에게 확인 요망
정상 전망대에서 바라본 심학산 주변 풍광
바람이 예상보다 강해서 잽싸게 내려가기로 결정
내려가는 길에 아이스케크 장사가 있어서
유점숙 집사가 사줘서 난 비비빅 한개를 깨물며 내려왔다.
한 겨울에 먹는 아이스케크 맛 - 크아 조오타!
이게 뭘까?
쭈꾸미 식당에 내려와서 점심시키기전 인증 샷!
이분들은 너무 다정한게 흠이다.ㅎㅎ
한 이불 덮고 자는 사이임 오늘의 두분이 베스트 드라이버다.
따끗한 로즈마리 차를 음미하며......
오른쪽 분이 오늘 점심을 쏜 장본인이다.
원래 1/N하기로 했는데 성질이 고약해서(?) 그 새를 못참고 계산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쌩유! 베리마치!
도토리묵으로 만든 전 그리고....
쭈꾸미 복음 순한맛
묵사발 - 다시 봐도 군침이 돈다.ㅋㅋㅋ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 내포리 벌판에서
오른쪽에 보이는 산은 봉서산
2월8일에 갈 산이다
그날은 떡국을 제공할 것이다.
기대만땅!
이동중에 사진이 찍히는 것이 많아 조금 흐릿하지만 그럴려니 하고...이해바랍니다.
1.차량 제공해주신 김희병 권사 이효숙 권사님 감사
2.올때 에쿠스 기사인 김찬호 집사 감사
3.점심 제공해 주신 유점숙 집사 감사
간식 제공하고 잘 따라와 주신 교우들께 감사
썰매탄 야그는 안합니다.ㅎㅎㅎㅎ
집에 도착시각이 3시30분 난 바로 교회로 가서 사경회 참석했다.
이렇게해서 번개는 막을 내리고..... 날은 어두워져가고
하지만 속사람은 날로 새로와져가는 기분이다. 이 맛을 누가 알리요.
첫댓글 교우들과 삼학산 번개팅에 10명씩이나 모이다니
맘 통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아기자기한 산행 ...
새해에도 건강실천 잘 하시는걸 보니 더 젊어지겠어요
대감님 우리도 언제 심학산 가요....
잎새 다 떨군 겨울산이 넘 좋네요.
저 아무래도 대감님 다니시는 교회로 가야 겠어요,ㅎㅎㅎㅎㅎㅎㅎ
몇달을 계획하고 며르면 빠지는사람이 더 많어요.. 급하게 맹글어야 기뿜도 배가되여요....
대감님 가까이에 계시면 젊어지고.. 건강하고...
항상 4-5명은 토요일 대기하게끔 세뇌작업중입니다...
겨울산행의 묘미를 만끽 하셨겠네요...
아주 좋아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