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같이 봅니다. 제목대로 아내 쪽에서 남편과 집에서 게임하거나 (남편 및 남편 가족)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당, 소란 피워도 되는 곳 외에는 안 가고 본인 친정이랑 친구들이랑만 갑니다. (흔히 말하는 파인 다이닝, 호텔 레스토랑, 전시회 이런 데…) 이유는 남편과 남편 가족이 그런 곳에 같이 가면 서로 불편하다는 겁니다. 남편과 부모님은 검소하게 살아오고 하셔서 그럴 듯한 차림 하는 것도 싫어하여 어딜 가나 편한 등산복이나 청바지, 운동화 차림으로 다니고 남편은 중국사람 아니냐고 사람들에 말할 정도로 목소리 크고 행동이 좀 크고 거칠긴 합니다 ㅎㅎ 여튼 남편이 본인 가족과도 같이 좋은 곳에 식사하러 가자고 해서 예약하고 저녁에 갔는데 남편은 늘 그렇듯 찢어진 청바지에 낡은 운동화, 시부모님은 등산복을 입고 왔고, 식사 시간 자체도 즐거운 것도 아니었습니다. (아내왈; 옷 다양하게 갖추셔야 한다고 옷도 마니 사드렸습니다. 냠편왈; 며느리가 사준 고급 의류 신발이라 아까워서 모셔만 두고 있으니 안 아까워하시도록 더 많이 사드리면 된다)나 시부모는 음식 코스별로 오는 거 빨리 다 가져오라고 뭐이렇게 감질나게 가져오냐, 우리는 밥을 먹어야 하니 밥을 가져다 달라고 서버에게도 요청해서 좀 곤혹스러웠고 남편은 재채기를 하는데 옆 테이블과 이어지는 통로 쪽에 손으로 가리지도 않고 크게 에취! 해서 옆 테이블 사람들이 불쾌해 하는데 거기다 눈 부라리고 해서 언쟁 날 뻔 한거 아내가 말리고… 전시회에 가면 시부가 다리 아프다고 빨리 가자고 휙휙 가버리고 여행을 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아내 쪽은 시댁과는 그냥 고깃집, 쓰끼다시피 많이 나오는 횟집, 맘대로 떠들고 할 수 있는 곳만 가고 시부모와는 여행도 일절 가지 않으며 패키지만 보내 드립니다. 남편은 이게 서운하고 부모님이 그런 거 못 누려보셔 그런 거라 아내가 부모님 잘 이끌어서 이것저것 해보게 하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에 야속하다 느끼고요. 아들인 자기 말은 안 듣지만 시부모님이 이쁜 며느리 말은 또 조금 들으시거든요. 아내는 굳이 몸에 안 맞는 옷 입게 하시기보다 지금까지 하던 대로 최대한 즐기시게 하는 게 낫다고 거절합니다. 그리고 또 남편은 이게 자존심 상했고요. 본인 부모님 무식하다 하는 거 같아서..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남편이 이기적이다 아내가 거만하고 이기적이다?
격이 없는 건 잘못이라기 보다 해결해야 할 문제인데 아들이 아니라 며느리가 해야 한다고????? 며느리한테 미루는 건 잘못이야 누구나 교양이나 예의, 식당 예절을 알 수 있는 삶을 살아온 게 아니니까. 근데 왜 아들은 아무 것도 안 하면서 아내한테 큰소리야? 아저씨 정신 차려요
아내분은 할만큼 해줬는데도 계속 저런식이면 그냥 맘편히 먹는곳 찾아갈수밖에없지. 저게 서운하고 무시한다느껴지면 남편이 자격지심이 되게심한거고 자기부모 무식한거 인정하는꼴임.ㅋㅋㅋㅋㅋ 왜 자격지심가지지? 자기말대로 평생 그리 살아오신분이니 맞춰드린다는건데 머어쩌라고. 그냥 이혼 하고 고오급 레스토랑 모셔가는 사람하고 다시 결혼하던가하세요 멀쩡히 예의바르게 사는 와이프보고 난리치고있노
첫댓글 어휴 이걸 인터넷에 올려야 아나
코로나 전부터면 존나놀고있네 지가 데리고 다니든가
...?왜데리고 사시죠?
집안수준도 안맞고 배우자수준도 존나 낮은데...그냥 그런갑다 사는것도 아니고 지들은 왜 안챙겨주냐 궁시렁궁시렁...... 어디 쌍놈집안에서 쌍놈을 데려다가 상전처럼 모시고계세요 왜
수준이안맞잖아..
나 진짜 격없는데 이 글 읽고 격생김
아니 못배웠을 수 있지
근데 최소한 쑥쓰러워서 잘 모른다 잘 알려줘라 라는 뉘앙스였으면 저 와이프 안그랬을거같은데? 심지어 남편도 쓰레기같은 운동화 아들도 그러면서 부모가 퍽도 바뀌겠다
아 진짜 놀고있네 개빡쳐
뭔;;; 집안 수준이 교양부터 경제적인거 뭐 어느 하나 맞는게 없는데 이기적 ㅇㅈㄹ ㅅㅂㅋㅋㅋㅋ 진짜 여자분 판 보고 이혼 결심 서실듯
격이 없는 건 잘못이라기 보다 해결해야 할 문제인데
아들이 아니라 며느리가 해야 한다고????? 며느리한테 미루는 건 잘못이야
누구나 교양이나 예의, 식당 예절을 알 수 있는 삶을 살아온 게 아니니까. 근데 왜 아들은 아무 것도 안 하면서 아내한테 큰소리야? 아저씨 정신 차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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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일면식도 모르는 사람한테 험한 감정 생기게 하노 ㅋㅋㅋ
T.P.O는 지키자… 주변 사람들 생각은 진짜1도 생각안하는거 아니야
목소리 크고 행동 클수 있거든 ??
주변 눈치 안보니깐 문제 아니야
지 부모 못누린걸 왜 며느리한테 해달래
존나 글만 봐도 스트레스다 놈편새끼 버리세요…
수준차이 으
아들이 자기 부모 데리고 다니면 되겠네 기본 자세가 안 된 사람하고 어딜 가냐고 파인다이닝이랑 전시회가서 좋은건 누리고 싶은데 예의는 지키기 싫다는 심보ㅋㅋ
와 ㅅㅂ 어디서 모지리를
뭣하러 저런놈을 데리고사노
뭐야... 그냥 아들이 혼자 자격지심, 열등감 가지고있는거잖아.. 그냥 각자의 기호가 있는거지 아무도 뭐라 안하고 원하지도 않았는데 지 혼자 열등감에 주변사람들 불편하게하는거;;; 본인의 열등감이나 고치세요. 자기 부모 젤 창피해하는거 본인 아님??
아내분은 할만큼 해줬는데도 계속 저런식이면 그냥 맘편히 먹는곳 찾아갈수밖에없지. 저게 서운하고 무시한다느껴지면 남편이 자격지심이 되게심한거고 자기부모 무식한거 인정하는꼴임.ㅋㅋㅋㅋㅋ 왜 자격지심가지지? 자기말대로 평생 그리 살아오신분이니 맞춰드린다는건데 머어쩌라고. 그냥 이혼 하고 고오급 레스토랑 모셔가는 사람하고 다시 결혼하던가하세요
멀쩡히 예의바르게 사는 와이프보고 난리치고있노
아니 아내는 할만큼 했네. 남편놈은 뭘하고 있어.
여자분 너무 기우는 결혼하셨다!ㅠ 얼른 탈출하시길!
집도 여자가 다 해오고..
아 저런 거랑 왜 결혼했지? 진심으로 궁금하네
집도 여자가 해왔네??? 짘짜 꽃뱀 아녀?
뭐여 다 데리고 갔더니 자기랑 안맞는거 같다고 다 말했구만 그래서 시댁 좋아하는 스타일로 다니는 거지..뭐가 불만이야?
무식그자체
어쩌다 저 두 사람이 만나서 사랑에 빠지고 결혼까지 하게 된걸까,,, 너무 다르다
아휴시발ㅋㅋㅋㅋㅋㅋㅋ 안해준것도아니고 충분히 어울리는 장소로 잘 해주는구만 뭐가 또 맘에 안 드냐ㅋㅋㅋㅋㅋ
지가 지네 부모한테 돈쓸 생각도 없고 센스 재기인 걸 왜 남의집 따님 탓 하는지???
저거 오히려 시부모들은 저런데 가는거 싫어함
남편 혼자 자격지심 오지는듯ㅋㅋㅋㅋㅋ
와 진짜 창피하다
아 진짜 남편 너무 싫다
저런 남자랑 결혼한 여자가 의아할 지경이다 지팔지꼰이란 말밖에
자격지심쩐다
무식한것도 죄다..지 부모 대접 해주고 싶으면 먼저 애티튜드를 갖추게 하면 될 일
오.. 천박하다...
못해본게 그렇다는게 아니라, 알려주는데도 고집있게 고수하는 모습이 참 독단적이고 못배운 아집만 남아있다는 생각
남자가 존나 여우인듯...딱 봐도 집안급이 안맞는데 아내 이용해서 지들 집안 급 올리려고 발악하는걸로 보임;;
대리 효도도 살짝 얹고.. 으휴
말하기도아깝다
애없을때 갈라서요 집안 수준차 오지겟네
기절 당장ㅈ버려..
글삭된거보니 아내가볼까봐 냄져가 얼른지웠네 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