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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책 읽어주는 자작나무(우리 삶은 살아지는게 아니라 살아내야 한다)
열매 추천 0 조회 197 21.03.16 13:24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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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3.16 15:24

    첫댓글 나쁜거라는 걸 알면서도 아무렇지 않게 동조하는 인간의 나약함을 다시금 알게 되고..
    나쁜걸 나쁜거다라고 당당히 말할 줄 아는 사람도 많다는 것도 다시 한번 되세기고..
    장애를 가진 아이를 키우는 엄마를 위로 하는것도 맞는거지만
    장애 아이를 더 걱정해 주는 게 맞는거고..
    좋은 영상 잘 들었습니다..

  • 작성자 21.03.18 00:20

    좋은 내용들 많은것 같으죠?

    *인생은 폭풍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것이 아니라 빗속에서 어떻게 춤을 추는가이다

    * 이대로 어두컴컴한 암흑속에서 나머지 삶을 버리듯 없는듯 살아버리면 안된다

    * 인생에도 여백이 필요하다 꽉 찬 휴지통이 더 이상 제 구실을 하지 못하듯 몸과 마음도 비워야 한다

    *날 위로하고 싶으면 내 입장이 되어 생각해주길 바란다 내가 원하는건 내가 배려받는게 아니다 내 장애 아들이 모두에게 배려 받고 존중 받는 것이다

    *괴로움과 나는 동의어가 아니다
    슬픔과 나는 동의어가 아니다

    지금 행복하냐고 물어본다 행복하다고 했다 일상적인 삶을 살고 있기에..
    일상성이 회복 되었기에 지금 행복하다고 했다
    ( 이 글 처럼 피해자분들도 일상적인 삶으로 회복 되어 행복하다는 말을 했으면 좋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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