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다정함의 가면
"저는 어떠한 엄마의 성격이..어떻게 보면
너무너무 싫었거든요."
"너무너무 싫어서, 절대 엄마처럼 하지 말아야지."
"절대 엄마처럼 하면 안되겠다.라고 마음을 먹잖아요?"
"뭐..그런 단점이 보이니까? 가족들한텐?"
"근데, 또 막상 그런 상황이 돼보니까.."
"(내가) 엄마랑 똑같이 하고 있더라고"
"하...ㅋㅋㅋㅋ그래서 아~"
"하.... 뭐라 할게 아니구나."
오늘 입짧은 햇님 라방에서 한 말인데 너무 공감돼서
퍼옴...🥲🥲🥲🥲🥲
첫댓글 ㅇㄱㄹㅇ 난 엄마 욱하는 성격이 정말정말 싫은데 나도 가족들한테 그러고있더라...
ㄹㅇ 엄마내로남불개심한거 싫은데 나도 내로남불개심함
진짜 너무 공감돼 ㅜ
나도.. 울엄마 진짜 미친듯이 아끼는거 너무 싫은데 나도 어느새 그렇게 하더라.. 너무 싫어ㅜ
내가그래서 애 안낳을거임 한때는 너무싫어서 자궁떼는 수술까지 상담하러갔다가 장기멀쩡히 있는거 왜없애냐고 의사한테 등짝맞고옴(여자의사분) 그정도로 너무싫은 엄마모습이 나한테도 보이는게 너무 끔찍했음
나도 최군에 같은 생각하면서 너무 딜레마가 와서 우울했는디.. ㅠㅠ
소소하게...나는 아빠가 차막힐때 짜증내는걸 이해를못했는데 내가 그러고 있더라
단점들이 내가 갖고 있어서 더 잘보이는거야ㅠㅠㅠㅠ 깨닳았을때는 늦었더라
우리엄마가 걱정이 많아서.. 맨날 나보고 어디 사람많을때마다 압사조심하라고 가지말라고 그랬단말야?
난 그게 너무 에바같고 싫었어...
뭔 맨날 콘서트장에도 가지말라하나...
그거 무서워서 못놀아야하나싶고..
이번에 사고나고 동생한테 사람많은데 가지말라고!!!!!!이러는 나자신을 보면서
이해도 되고.....현타도 오고...
하 ^^. .. 진짜 나도 아빠 존똑임 성격.. ㅅㅂ
맞아 진짜 죽도록 싫어했던 아빠 행동을 내가 그대로 할때...진짜 자괴감 오져 ㅋㅋㅋㅋ
맞아 그래서 너무 싫어ㅠㅠ
엄빠 단점 고대로 하더라 진짜 싫어...
맞아 진짜 나는 엄마는 초예민이고 아빠는 무덤덤한 인간 그자체라 두 성향 둘다 가지고 있단말야 그래서 더 힘듬 어쩔때는 되게 무덤덤하게 그럴수있지하다가도 어떤포인트에서는 극예민이야 엄마의 예민함에 너무 지쳤는데 나도 어느주분에서 똑같이 그러고있더라
나도 그래서 엄마 진짜 싫엇거등 근데 그냥 이제 안싫어하고 잘 지내보려고 엄마 제일 잘 아는건 나니까 좋아하는행동도 해보려고
ㅋㅋㅋㅋ맞아 진짜 내가 정말 진절머리나던 행동들 똑같이 하고 있을때...
ㄹㅇ 진짜 내가 젤 싫어하는 행동 똑같이 하고 잇음 ㅠㅠㅠㅠㅠㅠㅠ 넘 싫어 그럴때마다 자괴감 들어
두 사람의 단점을 다 내가 가지고 있어서 진짜 우울함. 고치고 싶어도.. 잘 안되더라
ㅁㅈㅋㅋㅋㅋㅋㅋ 근데 자취하고 많이 달라짐...
보고 배운게 그 것 밖에 없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것 같아. 그 상황에 어떻게 행동하느냐를 경험하게 되는게 부모님에 행동에서 제일 많이 배우겠지(좋은 거든 나쁜 거든). 더 잘 행동하려고 해도 뇌에서 행동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필요한데 내 뇌는 아직 부모님의 사고방식을 가지고있어.....ㅠ 물론 부모님의 장점도 알게모르게 따라 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단점은...진짜 많은 사고방식의 전환이 필요할듯 ㅠㅠ
난 울오빠 말투가 넘 싫었는데
결국 나랑 말투가 똑같은 거더라
목소리만 다르지 똑같더라
ㅠ.....
보고 배운게 나빠서라기보단 성격과 기질은 유전이라 다른 환경에 있어도 나는 부모에게 받은 성격적 형질이 발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들었어. 우울증환자를 추적조사한 결과 그들의 가정 환경이나 삶의 질과 크게 관련없었다고 하더라고. 이 리서치의 의의를 그러니까 내가 성격이 모나거나 우울증이 있는건 유전탓이고 난 쓰레기다. 라는건 아니었어. 나에게 어떤 부분이 발현되는것은 내가 통제할 수 없지만 어떻게 행동할것인지는 결정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를 탓하지말고 잘 안되면 도움을 받고 다른 수단을 찾으라는 얘기였어. 예를들어 달리기를 못하는 사람인데 아무리해도 근육발달이 선천적으로 잘 안되는걸로 죄책감을 가지고 자학하지 않는것처럼.
애낳기 싫은 이유 넘버원이 이거야….. 지금도 충분히 비슷해서 싫은데 내가 정말 싫어하는 짓 애한테 계속하고 현타맞을 것 같아 ㅎ ㅠㅠㅠ
어쩔 수 없는게 보고 자란 게 그런 모습들이라 안 따라할 수 없더라고…
맞아… 내가 싫어하는 부모의 한 부분 꼭 닮아있더라. 내가 고치는 것 보단 부모님을 받아들이기로 했음…
나도.. 아빠가 엄청 깔끔 떨어서 하루에 청소기 몇 번씩 돌리고 머리카락 떨어지면 뭐라고 할 때 스트레스였늨데 내가 똑같이 하는 중
그래도 고치려고 노력하면서 살려구
맞아...나도 그렇게 돼가더라...
아끼고 아껴도 쓸데없는데서 물새가듯 돈쓰는거ㅠ
마자ㅠㅠㅠㅠ 넘싫은데 똑같이함 소름
하 개싫어
맞아.. 그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 느낄때가 있어
나도.. 진짜 싫은 성격 나도 똑같이 하거 있을때 놀라게 됨; 너무 싫어 나도 이런 부분 내 자식한테 주기 싫고 이런 소리 듣기 싫어서 애 낳기 싫음ㅋㅋㅋ
나도ㅋㅋㅋ엄마가 나나 아빠한테 짜증내고 잔소리하고 우기는거 싫어했는데 어느새 내가 내 배우자한테 똑같이 하고있어….ㅍ
그래서 따로 살고 조금이라도 그모습이랑 멀어질거야
적어도 그게 잘못된 거란 걸 아니까 ㅜㅠ.. 그럼 개선의 여지가 있지 않을까.. 나도 그렇긴 한데.. 그런 엄마 모습마저 감싸주고 싶을 때가 있달까..
아 진짜 닮았다는 걸 알때마다 넘 자괴감과...
넘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