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동해면에 위치한 구절산(九節山 : 564m)은 아홉 번 절을 하고, 아홉 번을 불러야 만날 수
있다는 구절 도사가 살았던 산이라고 한다.
구절산(九節山) 아래 위치한 폭포암은 경남 의령의 일붕사(일붕선교종)를 창건한 일붕 선사의 가르침
을 받은 현각 스님에 의해 구절폭포 옆에 창건되었다. 절벽에 바짝 기댄 폭포암과 구절 폭포, 출렁다리
의 풍광은 신비롭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러한 탓에 폭포암은 근래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이들이 답사
하는 고성의 관광 절집으로 떠오르고 있다.
폭포암(瀑布庵)대웅전 옆 암벽에는 금빛 약사여래마애불이 양각되어 있고, 각종 매스컴에서 소개된
명소인 흔들바위가 있다. 이 흔들바위는 구절폭포에 살던 용(龍)이 승천(昇天)하려다가 목욕하는 여인
을 훔쳐보게 되었는데, 잘못된 수행의 업보로 하늘에서 내려치는 번개를 맞아 산산조각이 나면서
몸통은 구절폭포를 두른 암반으로 변하고 잘려나간 꼬리는 흔들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폭포암(瀑布庵) 윗쪽 구절산에서는 구절폭포를 만나게 되는데 이 폭포는 일명 용두폭포, 또는 사두암
폭포로 불린다. 높이 10m 정상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장관이며 폭포에서 쏟아지는 물방울은 한여름
더위를 말끔히 씻을 수 있다.
구절폭포는 대체로 수량이 많지 않다가 큰 비가 내린 후 장관을 연출한다. 그러나 스테파노가 답사한
11월 하순은 비가 오지 않는 갈수기라서 수량이 적어 웅장한 폭포를 볼 수 없는 아쉬움이 남았다.
구절폭포 위 협곡 사이에는 길이 35m, 높이 50m의 비교적 짧은 구간의 출렁다리가 놓여있는데, 살짝
흔들림이 있어서 건너는 이들은 짜릿함을 느낀다. 하지만 스테파노에겐 간에 기별도 안갔다. ㅎㅎ
출렁다리를 건너 구절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오른쪽에 백호굴이라는 석굴(石窟)이 있으며, 절벽 왼쪽
에는 100여 명이 한자리에 앉을 수 있는 보덕굴이 있는데 신비한 약수가 솟아나고 있다.
스테파노는 백호굴(산신각) 산신령님께 문안 인사를 올리고 둘레길을 따라서 관음보살이 조성된 폭포
아래로 내려섰다.
고성에 가면 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의 쌍계사 말사인 개천면 "연화산옥천사", 상리면 "무이산문수암"
절집은 한 번쯤 답사할 만한 가치가 있는 사찰이다. 스테파노는 예전에 두어 번 이곳을 순례했기에
이번 답사 여행에서는 생략하고 나의 보금자리인 포항으로 애마의 기수를 돌렸다.
슬픈 계절에 만나요... ─┼ * 백영규 *
첫댓글 감사합니다 ~~~ 참 좋은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 관세음보살 ()()()
고성 연화산은(528m) 옥녀봉, 선도봉, 망선봉의 세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북쪽 기슭에는 유서깊은 옥천사와 백련암, 청연암, 연대암 등의 암자가 있습니다.
연화산에 오르면 남쪽으로 당항포의 쪽빛 바다가 보이고 연봉 속에 파묻힌
옥천사의 전경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문수암 천불전에서 문수보살님께 지심정례(至心頂禮)하고 다도해를 바라보는
풍경은 가히 절경이었습니다.
좋은 저녁 시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
고맙습니다..().
@무애심 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