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민박집에서
뿅샘
땅거미가 내려앉는
민박집앞 모래밭에서
나홀로 저녁노울 바라보며
첫사랑 그대를 붉은색으로
얼굴을그립니다
몸매를 그립니다
마음을 그립니다
전신을 그립니다
누드를 그립니다
해변 모래밭 날 잡아봐라
하며 달리다 쓰러져 미소짓던 그대
그 순간 숨이 멈출 때까지
잊을 수는 없을꺼야~~~!
파도가 부서지는 뱃머리에서
양팔을 십자가로 벌리고
타이타닉 영화처럼
그대를 뒤에서 꼭 잡고
수평선을 향해 달리든 그 순간을
하늘을 캔버스 삼아 유채색을 뿌린다
중심선긋고 구도잡고 명암넣고
세부까지 그립니다
갈매기들의 노래소리도
아른한 기지개를 켜며
찾아나선 동해안 민박집 창 밖을
바라보니 별이 반짝인다
순이별은 어디가고 오빵별만
쓸쓸히 눈물 흘리네..외롭고 쓸쓸한
칼바람이 모라치는
동해안 민박집에서~~~~!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동해안 민박집에서
뿅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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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2
09.12.31 15:23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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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가 없어요 상사병에 걸려도 아주 중증입니다 에버그린님 어떡하면 될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마워요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ㅎㅎㅎㅎ
에~~~그!!~~~순이는 참 좋겟당!!~~~
소리님 고운 발길 감사합니다 몇 시간 후에는 2010년 새해가 솟겠지요 어제는 아들놈이 왕심리 한양대학교 앞으로 분가했습니다 소리님 동네로 순이보다 소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ㅎㅎㅎ
어제도 순이생각, 오늘도 순이생각, 내일도 순이생각, 모래도 순이생각, 생각, 생각, 또생각, 어느때나 잊어질꼬! ......
작년에도 올해도 2010년도 경인년 새해에도 숨이 멈출 때가지 잊을 수는 없을꺼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ㅎㅎㅎ
뿅샘님 그때그순이님 지금은 어디에
삼식이가 산 꼭대기로 델꾸갔소 ~~~~~ㅎㅎㅎ
삼식이 따라간 순이는 뭐 하러 찿으시나요? 순이씨는 뿅샘님 생각 전혀 안 하거든요 ~ 새해는 순이씨 보다 더 고운 분 찿아 보세요 ,
정때문이요 사귀긴 쉬워도 헤어지긴 넘 어려워요 이 연세에 족팔리게 순이보다 더 고운 분 어떻게 가을님이 친구해주세요 ㅎㅎㅎㅎ
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가을이님 2010년에는 바다가 보이고 분위기있는 곳에서 일상면식하고 와인 러브샷합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ㅎㅎㅎㅎ
한동안 뜸하시어 어디 가셨나 했더니 동해안으로 순이 찾아 가셨드랬군요... 순이님 대신 만월을 안고 오셨습니다...달님에게 빌어서 올핼랑 꼭 순이님과 해후 하시기를~ ^*^
은숙님 방가방가 반갑습니다 2010년에도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굴구 순이 만나게 기원해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ㅎㅎㅎㅎ
ㅎㅎ 작년 이날이 생각나네요 민박집을 들러 일출을 보러 갔다가 그냥 집으로 돌아와 일출을 보고 말았죠 ㅎㅎ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고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앞으로 2시간 후에는 2010년 새해가....
순이병 심하시면 정신 병원에 가야하는디 우짜먼 존노..
병원 약국에 다가도 소용없오 상사병은 현대의약으로는 효염이 없오 처방은 순이를 만나 고속도로를 달려 가다 울산 해돗이를 보면서 뽀뽀뽕이 최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