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 루이스 스티븐슨의 ‘지킬 박사와 하이드’
지킬박사와 하이드
작가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1850-1894)
초판발행 ; 1886
이 소설은 변화사 아터슨과 그의 친구인 엔필드의 세련된 대화로 시작한다. 엔필드가 아침출근 길에 경험하였던 끔직한 사건을 이야기하였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Dr Jekyll and Mr Hyde)》(원제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이상한 사건(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 Hyde)》이지만 한국에는 줄인 제목으로만 알려져 있다. 영미권에서도 종종 줄여서 부른다.)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이 쓴 단편소설이다. 그 내용은 변호사인 찰스 어터슨이 그의 오랜 친구인 헨리 지킬 박사와 사람을 혐오하는 사람인 에드워드 하이드의 괴상한 관계의 조사에 관한 것이다. 이 책은 1886년에 처음 출간되었다. (출간될 당시에는 정관사 "The"가 붙어있지 않았다.)
이 책이 환각제의 영향하에 쓰였다는 주장이 있다. 집필 당시에, 스티븐슨은 지역 병원에서 버섯류인 맥각으로 치료받고 있었다. 맥각이 LSD 성분을 포함하지 않는다는 일부의 소문과는 반대로, 맥각은 예측할 수 없는 양의 비슷한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LSD가 합성된 것도 바로 맥각류의 파생 종으로부터 인데, 그것은 맥각의 활성 성분의 순수한 형태를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에서 나온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이 자아와의 싸움을 주제로 한 것과, 이것이 그에게 통제 불능의 느낌을 준 우연한 마약 복용 경험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는 것일 수도 있다.
(줄거리)
에터슨 박사는 사촌인 엔필드에게서 '하이드라는 남자가 한 여자아이를 잔인하게 밝고 지나 갔는데,얼굴이 아주 무섭고 음산하고 불쾌하게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란다. 에터슨은 오랜친구인 지킬박사가 자신이 죽거나 실종 되었을 때 자기재산을 모두 하이드에게 물려준다는 유언장을 받은 적이 있기 때문이었다, 에터슨은 하이드를 찾아 갔다,그는 작은 키에 뭐라 형언하기 어려운 음산함과 불쾌감이 느껴지는 외모의 소유자였다. 에터슨은 지킬이 하이드에게 시달리고 있다고 생각해 지킬을 도우려 하지만, 지킬은 아무 말 없이 그 유언장을 받아달라고만 부탁한다.
그로부터 1년 후 하이드가 댄버스경을 살해한 사건이 일어난다. 그리고 하이드는 종적을 감추고 어디에서도 그 흔적을 찾지 못한다. 이후 지킬과 에터슨은 아무 일없이 평화롭게 지낸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지킬이 아무도 만나지 않고, 이들의 절친한 친구였던 라논 박사는 에터슨에게 지킬의 사망과 행방 불명시에 뜯어보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편지를 주고 죽는 사건이 발생한다.
얼마 후 지킬박사의 집에 충직한 하인인 폴이 에터슨을 찾아왔다, 폴은 에터슨에게 지킬이 하이드에게 살해된 것 같다고 말하며 함께 집으로 가줄 것을 부탁한다. 그곳에 간 에터슨과 폴은 자살한 하이드의 시체만 있을 뿐 지킬의 시체를 찾지 못한다. 그리고 그곳 탁자에는 지킬의 재산을 에터슨에게 물려 준다는 유언장과 그동안 지킬이 쓴 일기장이 놓여있었다. 편지를 들고 집에 온 에터슨은 라논의 편지와 지킬의 일기장을 읽어 보았다,
그 내용은 지킬이 선과 악을 분리하는 약을 만들었는데,지킬이 그 약을 마시고 하이드가 되었다는 것이다. 지킬은 하이드가 되어서 그동안 억제해온 쾌락을 즐겼으며 악의 발산을 마음껏 즐겼다. 그런데 그동안 억제해온 악이 스스로 커지면서 하이드의 힘이 강해지고 지킬이 약으로도 하이드를 통제할 수 없게 되자 지킬은 스스로 자살을 한 것이다.
마침내, 어터슨은 그의 죽은 친구가 그에게 남긴 두 통의 편지를 읽는다. 첫 번째 것은 래니언으로부터 받은 것이고 그 편지는 하이드는 지킬의 연구로 만든 약물에 의해 지킬이 육체적으로 다른 자아로 변형된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을 래니언이 직접 목격했다고 밝힌다.
다른 편지는 모든 사람은 끊임없이 자신과 싸우게 하는 두 가지 모습-선과 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그가 깨달았을 때 일어난 일을 밝힌 지킬로부터의 고백이다. 이 두 가지 모습을 양분하고 고립시킬 수 있다는 이론에 관해 실험하고는, 그는 한 사람을 그의 악한 면의 화신으로 바꿀 수 있고, 또한 그로 인해 그의 선한 면을 순수한 선으로 만들 수 있는 약물을 창조해 냈다. 그 약물을 그 자신에게 사용한 후, 지킬은 육체적으로 작아졌고 동시에 그의 악한 본성은 강력해졌다. 이 인격은 에드워드 하이드라고 불리었다. 하이드로서 약간의 시험을 행한 이후에, 지킬은 그가 지킬 박사로서는 결코 저지르지 못할 모든 금지된 반사회적인 기쁨에 취하기 위해 곧 이 변화를 정기적으로 겪기 시작한다. 그러나 하이드의 모습은 더 강하게 성장하기 시작했고 지킬이 반작용제로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넘어서게 되었다. 하이드가 살인을 저지른 후에, 지킬은 약물을 먹기를 그만두기로 하지만, 결국 하이드의 모습에의 중독은 저항하기엔 너무 강하게 진행되어 버렸고, 그는 다시 약물을 복용했다.
지킬은 결국 약물 없이도 하이드로 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약물의 반작용제는 효력을 잃기 시작했고, 약물이 그의 분류 선반에 있는 동안까지만 지킬이 그의 원래 모습으로 남아있을 수 있게 되었다. 결국, 지킬에게는 그 약물만의 희귀한 재료가 남아있지 않게 되었고, 특히 그가 처음에 아주 많은 양을 얻은 "소금"이 없었다. 이 소금의 새로운 공급분은 효력이 있는 약물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그는 처음에 그 이유를 새로운 공급분에 불순물이 있어서라고 여겼지만, 마침내 그는 최초의 주문에 불순물이 있었고, 약물에 있는 그 "알 수 없는 불순물"이 그 효력에 필수적이었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는 이 불순물이 섞인 소금을 더 이상 구할 길이 없었기 때문에, 그는 하이드로 영원히 남게 될 운명에 처했다.
첫댓글 <이 소설이 남긴 것>
이 소설은 인간의 선과 악의 감각의 내면적 모순에 관해 서양 문화에서 중심적인 개념으로 자리 잡았다. 이 소설은 또한 "빅토리아 시대에 관한 최고의 안내서들 중 하나인데 그 이유는 겉으로는 체면을 차리면서도 속으로는 욕정으로 가득한 1빅토리아사 시대의 이중성을 묘사한 때문이다. 소설이 사회적 위선의 경향을 반영하였다. 줄거리는 수많은 연극과 영화 작품으로도 각색되었다.
가장 유명한 현대적 적용은 만화책 주인공인 헐크이다. 헐크는 정신적으로 억압된 과학자의 힘세고 난폭하게 감정적인 다른 자신이다. 헐크는 그가 분노나 공포와 같은 격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을 때마다 전면에 드러난다.
이 소설에서 내용을 적용한 영화가 많은데, 그 중 몇몇(하이드가 여자로 나오는 두 가지중 하나인 지킬 박사와 하이드양 따위)은 이야기를 오늘의 것으로 새롭게 각색했다. 앨런 무어의 만화책인 젠틀맨 리그와 이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에서도 지킬과 하이드 주인공이 나타난다.
이 소설은 인간의 선과 악의 감각의 내면적 모순에 관해 서양 문화에서 중심적인 개념으로 자리잡았다. 이 소설은 또한 "빅토리아 시대에 관한 최고의 안내서들 중 하나인데 그 이유는 겉으로는 체면을 차리면서도 속으로는 욕정으로 가득한 19세기의 근본적인 양분에 대한 소설의 꿰뚫는 듯한 묘사 때문이다."라고 언급되기도 하는데 소설이 사회적 위선의 경향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이 줄거리는 수많은 연극과 영화 작품으로도 각색되었다.
이 줄거리의 가장 유명한 현대적 적용은 만화책 주인공인 헐크이다. 헐크는 정신적으로 억압된 과학자의 힘세고 난폭하게 감정적인 다른 자신이다. 헐크는 그가 분노나 공포와 같은 격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을 때마다 전면에 드러난다.
마블 코믹스의 슈퍼빌리언은 하이드 씨에서 이름을 따왔다(미스터 하이드 (만화)를 보시오.).
이 소설에서 내용을 적용한 영화가 많은데, 그 중 몇몇(하이드가 여자로 나오는 두 가지중 하나인 지킬 박사와 하이드양 따위)는 그 이야기를 오늘날의 것으로 새롭게 각색했다.
앨런 무어의 만화책인 젠틀맨 리그와 이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에서도 지킬과 하이드 주인공이 나타난다.
엘렌 무어의 만화채책은 자주 적용되는 모티프이다. 예를 들어 BBC 뉴스 보도 다음에 하는 보수당 당수 밀착 취재에서 지킬과 하이드의 비유는 명확히 밝혀진다. "촬영 과정에서 우리는 가끔 마이클 하워드가 그 자신과 그의 당에 비치고 싶은 이미지가 불확실해 보인다고 느꼈습니다. 가끔 그것은 다른 사람들-이민자나 망명자-에게는 신인들, 과격한 보수당원들이었습니다. 그것은 강경 노선의 행동이었습니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 같이요."
* 이 작품은 작가 스티븐슨의 명성을 결정적으로 높여준 작품이다. 이 소설은 이중인격이라고 표현되는 인간심리를 비범하게 묘사했다. 이 작품은 처음에 두 사람의 미스터리를 이야기한다. 한 사람은 존경할 만하고, 사교적인 헨리 지킬 박사이다 다른 한 명은 악독하고 잔혹한 살인자 에드워드 하이드이다. 둘은 어떤 식으로 관련이 되어 있는 듯이 보인다. 그러나 인간은 결국 지킬과 하이드의 양면성을 지녔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