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안 가족분들 오늘도 잘 지내셨죠.
그넘에 아토피가 수그러들어서
좋다고 했더니만 어느날 뒤퉁수에 원형 탈모가 생겻습니다
좋다는것은 다 쫒아가서 열심히 한 결과 그넘에 아토피는
저 만치 물러섰는데 탈모가 생겨 고민이 많습니다
한달전 탈모땜에 놀래서 피부과 갔더니 스트레스 탈모라 하더군요
내 짐작으로 스트레스 탈모인줄 알고 피부과갔지만
혹시 좋은 약 있을까 기대반 걱정반으로 갔지요
처방약은 스테로이드약을 주시면서
의사샘 아이피부를 보면서 아토피 치료 하냐고 물으시길래
난: 치료 안합니다
의사샘: 내말이 끝나기도 전에 무슨 이유로 치료 안하냐고 목소리가 올라가더군요
난: 아토피는 나두고 원형 탈모나 없애주라고 했네요
의사들 아토피안들만 보면 돈으로 보이나봐요
아이가 아토피가 있으니 감기만 걸려도 병원가기가 무섭습니다
다른 이유로 병원가도 꼭 아토피를 걸고 넘어지니 정말 스트레스 만땅입니다
지금 아이피부는 밤에는 약간씩 긁지만 큰 상처는 없습니다
원형 탈모땜에 고민이 많습니다
여기에 계신 님들중 ......원형 탈모 겪으신분 있을가요
날마다 들여다봐도 머리는 숭숭 올라오지도 않구
병원안가구 치료 방법을 아시분 있으실려나.....
다음에는 1년동안 지내온 우리아이 생활을 적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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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원형탈모.................?
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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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6
05.10.31 16:40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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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울 아들은 아주 심할때 머릿속에도 각질이 엄청나더군요. 그때 콩알만큼 크기의 탈모가 군데군데 있었는데 어느정도 아토피가 조금 호전되고 각질이 없어지니까 다시 머리가 났습니다. 그땐 정말 걱정됐었는데 님도 많이 걱정되시겠네요. 힘내세요.
저두 머리 심할때 탈모증땜에 스트레스좀 받아봤어요 .. 그땐 꼬박꼬박 두피마사지해주고 탈모에 좋다는거 먹구 탈모방지샴푸같은거 쓰고 그랬는데 .. 근데 아토피땜에 빠진건 호전되면 다시 난데요 .. 저두 다시 나드라구요 ㅎㅎ
모낭안에서 머리털이 자라느라 늦게 올라오는것처럼 느껴질거에요 두피마사지랑 빗질 자주해주시면 좋을거에요 맘편히 가지세요~^^
두피마사지의 원리를 생각해보세요..그것역시 혈액순환의 한 방법입니다..
답글 감사합니다.......온갖 신경이 탈모에 가니 ....이러다 머리카락 안나면 어쩌나 걱정입니다 머리정수리가 탈모이다보니 머리를 묶기도 까다롭네요
중학교때 원형탈모에 걸려 머리 절반이 텅 비었습니다. 탈모증을 치료하려면 스테로이드 사용을 감수해야합니다. 피부야 치료할 시간이 앞으로도 있겠지만 탈모는 지금 당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간과하시지 마세요. 치료..결국 돈문제입니다만 어느 정도 비용은 감수해야 할 필요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병세가 가벼울 때 치료해야 치료경과도 쉽고 마음고생도 덜하며 나중에 큰돈 들어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읽는데 마음이 아파옵니다.. 아이의 아픔을 무엇으로 대신할수 있을까요.. 요즘의 의사들은 환자를 진정으로 의술로 치료할까요,,아님..환자를 돈.........으로 생각하지는 않을까요.. 의술이 상술이 되어버린 세상.. 아픈사람만 괴롭습니다
원형탈모 군대에서 생겼었는데 주사한방 대가리에 맞으니까 난중에 나더군요..
헐.. 상은이 대가리에 주사 맞았어? ㅋㅋ
아토피 치료하신다는 의사선생님 있으면 아토피 완치시켜준다는 계약서에 도장 찍으라고 하세요?왜 의사 앞에만 가면 작아지나요? 우리나라 사람들은요?
엄밀한 의미에서 완치되는 병은 세상에 없습니다. 완치만이 치료라고 한다면 치료되는 병은 없는 것이지요. 가려움증을 두고보기만 하는 것은 아이에게 불필요한 고통을 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