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신행 계획도 코로나 때문에 다 틀어지고..
시국이니만큼 식도 가족친지만 불러서 하고..
신행 대신 남해 호캉스 가는 길에 같이 시작한 게임이라 정말 애착이 많이 갔는데, 왜 이렇게 됐나요 ..
캐릭터도 너무 귀엽고, 평소 핸드폰 게임 모두의마블 빼고는 재미 못붙이던 저도 너무 재밌어서 랑이랑 각자 50씩 과금까지 했는데 ㅠㅠ
가슴이 뻥 뚫린거 같이 아려요..
무엇보다 신행 대신 갔던 남해여행의 추억과 그 시간이 온전히 묻어있는 게임이라 더더욱.. 아 .. ㅜㅜ
솔직히 신경 안쓰고 그냥 둘이서 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채팅창에는 자꾸 도배 욕설이 올라오고, 근처에서도 안좋은 시선으로 볼까봐 작은 욕심도 접게 되네요..
무엇보다 이런걸로 받는 스트레스가 뱃속에 있을지 모를 우리 도토리에게도 악영향을 줄까봐 더욱 그렇구요..
가는 길에 아쉬워서 공카에 들려봤는데, 마음만 더 아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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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이랑 신행 대신 과금했는데.. 슬퍼요..
버팔로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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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85
20.08.04 17:16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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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점
그럼 꺼저
24아이덴티티인가뭔가하는 그거냐?
새로운 정체성에 눈을 뜸?
게임 하는 사람들 중에 워낙 이상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아이랑 같이 행복하게 살아가시길 바랄게요.
이제 폰결혼까지 ㄷㄷㄷㄷ
형 이번건 좀 별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