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448/0000416454?sid=102
경마장이 '특수구역'?…'1만원 거리가 2만5천원' 택시 부당영업 기승
과천 경마장 주변엔 경마가 끝나는 시간에 맞춰, 이용객들을 태우려는 택시들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그런데, 기사들이 담합해서 다른 기사들이 오는 건 막고, 요금은 2배 넘게 부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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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경마장 주변엔 경마가 끝나는 시간에 맞춰, 이용객들을 태우려는 택시들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그런데, 기사들이 담합해서 다른 기사들이 오는 건 막고, 요금은 2배 넘게 부르고 있습니다. 부당한 영업을 하는데도, 지자체들은 우리 관할 아니라며 손을 놓고있습니다.박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오후 6시, 경마가 끝나자 이용객들이 우르르 빠져나옵니다.경마장 앞에는 승객을 기다리는 택시가 줄지어 서있습니다."타세요. 싸게 갈 테니까 조용히 타세요."택시를 타려하자 웃돈을 부르는 기사.택시기사"(미터기 찍고 가면 안 돼요?) 미터 찍으면 누가 가려고 여기서 몇 시간 동안 기다려요. 특수지역이잖아요."평촌역까지 9km, 20분 거리를 가는데 2배 넘는 요금을 요구하고,김우식 / 택시승객"1만 원밖에 안 되는 거리를 왜 2만 5000원 달라느냐 했더니 여기는 통상 2만 5000원이래요."합승도 서슴치 않습니다.택시기사"돈 잃은 분들은 (평촌까지 1인당) 만 원씩 해서 합승을 해요. 기사도 좋고 손님도 좋은…"과천 경마장 주변은 비닐하우스나 산만 있는 지역이라 일반 택시를 찾기가 힘들어 택시 이용객들은 웃돈 요구를 들어 줄 수밖에 없습니다.택시기사들은 이곳이 "아무나 들어올 수 없는 구역"이라고 말합니다.택시기사"같은 안양 차라도 못 들어와요. 기존에 있는 멤버들만 들어와요."지자체에선 서로 단속 주체가 아니라는 입장.과천시청 관계자"(안양 소재 택시가) 경마장에서 불법 부당 요금을 해서 태우고 승차하셔서 가셨다 해도 그게 과천시 관할이 아니라…”안양시청 관계자"경마공원이면 (관할 지역이) 과천이기 때문에 과천에서 단속해 갖고 우리한테 넘어오면 모를까…"단속 사각지대에서 승객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공항바리처럼나름대로카르텔이 형성되어 있군요.
첫댓글 혹시 미도기가 대장아녀?ㅋ
첫댓글 혹시 미도기가 대장아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