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임혜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11/19 Bloomberg>
1) 달러-원 1460원대 마감
간밤 달러-원(REGN) 환율은 전일대비 약 2원 오른 1462원 수준 마감. 구윤철 부총리는 삼성전자 등 주요 수출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외환시장 안정이 거시경제와 산업 전반의 신뢰 회복에 중요한 만큼 긴밀한 협조를 요청. 스탠다드차타드는 “미국 노동시장이 여전히 부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연준의 완화 기대를 부추기고 신흥시장 고금리 채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
2) 바킨 총재, ‘노동시장, 통계가 시사하는 것보다 약할 수도’
톰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해 낙관하면서 노동시장의 경우 통계가 보여주는 것보다 더 약할 수 있다고 주장. 그는 “현장 조사 결과, 노동시장은 통계 수치가 시사하는 것보다 다소 약한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들에게 현재 노동시장 상황을 물으면 ‘균형 잡혀 있다’고 답하지만, 그들이 말하는 ‘균형’의 구체적인 내용을 들어보면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설명. ADP 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은 11월 1일 마감 4주 동안 주간 평균 2500개의 일자리를 줄였음
3) JP모간 핀토, AI 밸류에이션 조정 가능성 경고
대니얼 핀토 JP모간 부회장은 급성장 중인 AI 산업의 밸류에이션이 재평가될 시점이라고 진단하며, 하락세가 발생한다면 주식시장 전반에 파장이 미칠 수 있다고 경고. 그는 “해당 분야에 조정 국면이 있을 것”이라며, “또한 S&P 지수와 관련 산업 전반에도 조정이 유발될 것”이라고 언급. 핀토는 “이러한 기업 가치를 정당화하려면 생산성 수준을 고려해야 하는데, 이는 실현될 수 있지만 시장이 현재 가격에 반영한 만큼 빠르게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
4) 레드번, MS·아마존 투자의견 하향
로스차일드 레드번의 Alexander Haissl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닷컴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그는 ‘믿어 달라, 생성형 AI는 초기 클라우드 1.0과 같다’는 업계 주장이 “점점 더 부적절해 보인다”며, 경제성이 “예상보다 훨씬 약하다”고 지적. 또한 “생성형 AI의 마진은 5~6년이라는 긴 감가상각 기간을 가정하고 있는데, 이는 클라우드 초기 3년에 비해 훨씬 길다”며, “이는 생성형 AI의 자본 집약도가 현저히 높은 반면 가격 결정력은 눈에 띄게 약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
5) ‘셀 재팬’ 트레이드 부상
일본 주식 및 채권 시장이 중국과의 외교 갈등과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로 급락. 닛케이 225 지수는 3.2% 빠지며 4월 9일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4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한때 8bp 오른 3.68%로 2007년 해당 채권 발행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 인베스코 자산운용은 “재정 불확실성이 커지고 중국과의 관계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면서 “전반적인 시장 심리가 악화되면서 ‘셀 재팬’ 움직임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
(자료: Bloomberg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