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 갔다가 사고 치는 바람에 대국민 속죄 연설 하는 중...ㅠ 그 사건의 여파로 기숙 학교로 가게 됐음
(빌헬름 형인 에리크가 잘생겨서 확대컷 추가) ㅎ
쨌든 연설 무사히 마치고 기숙 학교에 도착한 왕자.
에리크는 힐레르스카 졸업생이라 사감들과도 친분이 있음. 오른쪽은 육촌인 아구스트.
ㅎㅇㅎㅇ 서로 인사 나누고 대외용 사진도 찍은 뒤 환영식을 보기 위해 강당으로 감.
((기분 언짢))
착석하기가 무섭게
노래하기 시작하는 합창단. 노래 부르는 애 이름은 시몬임.
시몬의 노래를 듣고서 입꼬리가 실실 올라가기 시작하는 빌헬름.
학교 도착하고서 젤 활짝 웃는 듯ㅋㅋㅋ
이게 그 존맛이라는 첫눈에 반한다는 클리셰
여기까지만 봐도 각이 설 거야 저 둘이 찐사랑을 할 거라는 걸..
각설하고
환영식 끝내고 배정받은 방에 도착한 왕자. 기숙 학교에 있기가 죽도록 싫음
(환-장)
저러고 형은 돌아가고 본격적인 학교 생활이 시작됨.
(딴말인데 얘네 예쁘게 생겼더라^^...)
있는 놈들의 헛소리에 기가 차는 시몬.
정신 없는 수업 시간을 보내고 식당에 가서는
시몬 앞자리에 앉음ㅋㅋㅋㅋ
~~나름의 불꽃 플러팅~~
(쑥쓰) (부끄)
왕자가 통학생인 시몬과 함께 어울리는 게 영 맘에 안 드는 아구스트. 둘 좀 행복하게 냅둬라 이 놈아
암튼
이런 저런 주위의 방해와 신분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찐 사랑을 하게 되는 두 사람. 아 물론 첨엔 자기 감정 깨닫는 것조차 왕자에겐 쉽지 않음
입덕 부정기를 겪기도 하고
한숨 쉬고 고민도 하지만
결국엔 맺어지게 될 운명^~^
일케 일케 핫도그 같이 먹으면서 경기도 보고
오도바이 타고 간질간질 스킨십도 함
술 퍼마시고 야밤에 전화해서는 취중진담도 하고
너 너무 아름답다고 고백도 하고 자기한테 화났냐고 앙탈도 부림 얘네는 나중에
이만큼 깊은 사이가 됨😉
이 둘의 더 자세한 염병천병 러브스토리는 넷플릭스에서 확인하소서...
왕자x서민 금발x흑발 벌써 존맛이다
개인적인 의견을 보태보자면 영로열스 보면서 젤 좋게 생각했던 부분은 간만에 진짜 하이틴 같은 하이틴 드라마가 나왔다는 거였어. 드라마에서 비춰지는 애들의 모습이 너무 애어른 같지도 않고 딱 고등학생 같았거든. 캡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빌헬름은 주인공인데도 피부가 도자기처럼 매끈하다거나 엄청 잘생겼다거나 하지 않아 빌헬름 뿐만 아니라 중간 중간 나오는 모든 등장 인물들의 외모들이 말그대로 자연스러워. 주름이나 잡티, 트러블이 있어도 화면에 그대로 노출 시키는 게 꾸며지고 정형화된 모습이 아닌 정말 딱 평범한 사춘기 십대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좋았어
한 때 가십걸 처돌이었던 여시들은 알잖아요 대체 어느 고등학생이 학교를 그러고 다니냐고... 어느 고등학생들이 그렇게 하나같이 화려하고 예쁘고 잘생겼냐고ㅠ... 눈은 즐거울 수 있어도 현실감은 제로잖여... 여튼..!
약간의 영업을 더 해보자면
1. 여혐 덜한 퀴어 드라마를 보고 싶다 ex) 등장인물들 간의 여적여 구도 이딴거 없음. 왕이 아닌 여왕이라는 설정. 시몬의 베프 중 한 명은 여성 축구선수. 2. 여성 감독& 작가의 작품을 보고 싶다 3. 자극적이지 않은 순한 맛 하이틴을 보고 싶다 4. 색감 예쁜 드라마가 좋다 5. 노스캄 좋아했다
첫댓글 아 나 여시에서 영업당해서 봤는데 시즌2가 존잼이더라...시즌3 빨리줘 제발...
ㅁㅊ 맛도리네 여태 몰랐다니
지금 시즌1 달리고 있어요ㅠㅠㅠㅠ
애들 연기 너무잘해ㅠㅠ
존나 재밌어서 이틀만에 몰아봄 개존잼
이거 꼭봐....진ㅉㅏ 존잼임
개존잼ㅋㅋㅋ
연기가 미쳤음ㅠㅠㅠㅠㅠ 내가 같은 드라마를 여러번 본 적이 없는데 이건 볼때마다 새로워 미친 ㅠㅠㅠㅠ 안본 눈 사고싶다
고구마 내용은 없어? 누가 괴롭힌다던지ㅜㅜㅜ 그런거 있음 잘 못 보겠어ㅠㅠㅠㅠㅠ
고구마 좀 있는데 있어서 더 쫄깃하고 야릇하고 그렇다....
@끠끌렉 당장 보고싶어..!! 고마워!
나 빌헬름 꿈에 나왓자나 존나 재밌어 진짜 아오
너무 재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