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아침편지
탐스런 겨울 딸기
‘겨울 딸기 맛보세요.’ 20일 경북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의 한 딸기
재배 농장에서 딸기 수확에 나선 농민들이 결실의 기쁨에 겨워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재봉틀 구입 열풍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재봉틀을 이용한 소품 만들기 과정이 생겨나고
아이들 옷을 직접 해 입히려는 주부들이 늘어나면서 재봉틀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중구 을지로4가 부라더유통 본사에서 주부들
이 여러 가지 재봉틀을 살펴보고 있다.
“꽃이야, 공기청정기야?”
20일 서울 양천구 목동 행복한세상 백화점에서는 꽃모양의 공기청정
시스템이 등장해 고객의 눈길을 끌었다. 실크로 만든 꽃과 나무에 이
산화티타늄과 아파타이트 합성액체를 코팅해 만들었으며 자외선을
받으면 산화반응을 일으켜 주변의 세균과 오염물질을 분해시킨다는
설명. 02-2168-3573
중국학생들 “수학여행 왔어요”
중국 베이징대 공대 부속 중고교생 130명으로 구성된 첫 한국
수학여행단이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제2의 흰사자를 기대하며…
세계적으로 희귀한 흰 사자를 낳게 한 수컷 네로(왼쪽)가 20일 대전동
물원에서 가임 기간인 암컷 2마리와 한우리에서 지내고 있다.
“도대체 왜…”
20일 오전 8시55분경 서울 종로구 수송동 국세청 건물 16층 옥상에서
국세청 6급 직원 김모씨(47)가 투신해 숨진 건물 뒤편을 경찰이 조사
하고 있다.
무디스 평가단 방한
미국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의 국가신용평가팀 토머스 번 국장(오른
쪽)과 스티븐 헤스 선임연구원(가운데)이 2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권
태신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과 협의에 앞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무디스 대표단은 북한핵 문제 등이 한국의 국가신인도에 미치는 영향
을 점검하기 위해 방한했다.
러 특사 北해방탑 헌화
북한을 방문 중인 알렉산드르 로슈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왼쪽)이 19
일 평양의 ‘해방탑’에 헌화하고 있다. 로슈코프 차관은 대통령 특
사로 18일 평양에 도착한 뒤 김정일 국방위원장 등 북한 지도자들과
잇따라 회담을 가졌다.
제60회 골든글로브 키드먼-니컬슨 극영화 남녀주연賞
◀ 제60회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에서
극 영화 부문 남녀주연상을 수상한 잭 니컬슨(오른쪽)과 니콜 키드먼.로스앤젤레스=로이터 뉴시스
▶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60회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코미디 영화 부문 남녀 주연상을 수상한 리처드 기어(왼쪽)와 르네 젤위거.로스앤젤레스=AF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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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 아워스(The Hours)’의 니콜 키드먼과 ‘어바웃 슈미트
(About Schmidt)’의 잭 니컬슨이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6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극영화 부문 남녀 주연상을 받았다.
영화 ‘시카고(Chicago)’에서 함께 출연한 리처드 기어와 르네 젤위
거는 뮤지컬 코미디 부문 남녀 주연상을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감독
상은 ‘갱스 오브 뉴욕(Gangs Of New York)’의 마틴 스코시즈가 받
았다.
‘언제 다 해주나’
여자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세네나 윌리엄스가 호주오픈 8강 진출을
확정지은 뒤 몰려든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시민의 발, 타보고 불편함 찾아내죠"
온·오프라인서 활동하는 서울 시내버스 이용자 모임
▲ 19일 낮 세종문화회관 앞 버스정류장에 모인 서울시내버스 이용자 모임 회원들. 왼쪽부터 이용걸 정
원주 김찬기 김성호 최원석 이명환씨.
종이로 전통 옷 만들었어요"
20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어린이들이 종이로 전통 옷 만드는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再修학원 등록 행렬
20일 서울 서초동의 한 유명 대입학원 앞에 등록하려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길게 줄지어 서있다. 선착순
으로 등록 접수를 한다는 것이 알려져 이들 중 일부는 이틀 전부터 줄을 서기도 했다.
김선아, 섹시-코믹연기 "딱이야"
김선아 없는 '몽정기'? '앙꼬'없는 찐빵!
만약 김선아가 없었더라도 영화 '몽정기'가 히트했을까?
대답은 '글쎄요' 일수밖에 없다. 브라운관에서는 별다른 두각을 보여주지 못했던 김선아는 20일 비디오로 출시된 코믹 학원 드라마 '몽정기'에서 물 만난 고기처럼 발군의
연기를 보여준다.
'몽정기'는 제목 그래도 '남성성'에
눈을 뜨려는 무렵의 발랄한 청소년들이 섹시한 여자 교생 유리(김선아)를 만나 이뤄지는 이야기.
하지만 유리는 나름대로 학창시절의 총각선생님 병철(이범수)에게 빠져 있고, 동현(노형욱)을 비롯한 병철의 반 아이들은 모두 유리의 관심을 끌기 위해 목을 맨다.
사춘기면 누구나 겪는 에피소드를
애정어린 시선으로 그려낸 정초신
감독의 솜씨가 돋보이는 수작.
80년대를 배경으로 삼다 보니 '참외와 컵라면' 등의 다소 시대착오적인
소재가 등장하기도 하지만 그 시대의 정서를 대변하는 보니 타일러의
'스트레이트 프롬 더 하트'도 올드
팬들에겐 정겹다.
동현 역의 노형욱은 영화 '몽정기'에 이어 SBS TV '똑바로 살아라'에 캐스팅된 친근한 얼굴.
또 말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폭소 연기를 보여준 석구 역의 정재형은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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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본 세상] 장소 초월 수중독서
독서를 즐기는 데 장소는 이제 더 이상 장애가 될 수 없다. 20일 서울 63빌
딩 수족관에서 한 잠수부가 책을 읽고 있다. 이 책은 물에 젖지도 찢어지지
도 않는 특수 플라스틱 종이 '백진주'로 만들어졌다. 한국 최초로 출간된
이 방수(防水)책은 대만 왕융칭 포모사그룹 회장의 자서전이다.책값은 1만
원이다.
"우리 갈매기 맞아?"
20일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수백마리의 갈매기에게 과자를
던져주고 있다.
전통 차례상 이렇게 차립니다
설을 맞아 농협 하나로클럽이 바쁜 현대인과 신세대들을 위해 마련한 전통
차례상 재현 및 할인 판매행사가 20일 오전 양재 하나로클럽 전통공예품
전문매장에서 열려 매장을 찾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
"낙빙사고 조심하세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빙벽타기로 유명한 강원도 춘천시 남
산면 강촌리 구곡폭포 주변에 낙빙 등을 조심하라는 안내문이 설치돼 있
다.
아르바이트생 배송 교육
유통업체들이 설을 맞아 배송 아
르바이트생 확보에 비상이다. 지
난해 설보다 10% 많은 3천1백
여명을 뽑은 롯데백화점이 19일
인력배치에 앞서 교육을 실시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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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공격 반대한다"
미국의 이라크 공격을 반대하는 시
민들과 반전단체 회원들이 18일
미국 워싱턴의 의사당 앞에서 '전
쟁 반대(No War)'라고 적힌 피켓을
들어 보이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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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스케이팅 여왕의 미소
2003년 전미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사라 휴를 누르고 금메달을 차
지한 미셸 콴이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센터에서 공연을 한 후 관중들의
박수갈채에 화답하고 있다. 콴은 오는 3월 20일부터 워싱턴에서 열릴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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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리뷰] '이상의 날개'
'난해한 李箱' 통념 깬 애틋한 러브스토리 |
설 차례상 재현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 하나로클럽 전통공예품 전문점에서 설
을 앞두고 전통 차례상 재현 및 설명회가 열렸다.
미리보는 설 차례상
설을 맞아 농협 하나로클럽이 바쁜 현대인과 신세대들을 위해 마련한
전통 차례상 재현 및 할인 판매행사가 20일 오전 양재 하나로클럽 전
통공예품 전문매장에서 열려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차례 지내는 법도
등을 설명받고 있다
심신정화?
러시아 정교회 신부가 주현절(主顯節)인 19일 영하 5도의 날씨에 모스
크바 인근 그리야다강에서 얼음에 구멍을 내고 여자 어린이를 물 속
에 넣었다 꺼내고 있다. 신자들은 이날 심신의 정화를 위해 강과 연못
에 뛰어든다
연극 '보이체크'
보이체크(박지일)는 아내와 놀아난 군악대장(남명렬)의
면도를 해주면서 굴욕에 몸을 떤다.
지난 18일 러시아의 한 여
성이 신부의 축복을 받으
며 모스크바 강으로 들어
가고 있는 가운데 다른 사
람들은 자신의 차례를 기
다리고 있다. 러시아인들
은 예수 공현 기념일에 즈
음하여 몸과 마음의 건강
을 기원하기 위해 얼음물
수영을 즐긴다. |
멜리사 그레고리 (오른쪽)-드니스 페투코브 조가 20일(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서 열린 2003 미국 피겨 스케이팅 챔
피언십 듀엣 부문에서 아슬아슬한 자세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집단탈퇴 위기딛고
첫방송 시청률 33%
일부 개그맨들의 집단
탈퇴로 최대 위기를 맞았던 <개그콘서트>가
도리어 시청률 ‘대박’을 터뜨렸다.
<개그 콘서트>는 지난
19일 개편 후 첫 방송에서 무려 33.0%(닐슨 미디어리서치 조사)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 시청률(작년 12월 29일 33.1%)과 불과
0.1% 차이밖에 되지 않아 실질적으론 역대 최고나 마찬가지다.
특히 지난 6일 심현섭 등 스타벨리 소속 개그맨 10여 명의 집단 탈퇴로 부랴부랴 코너를 대폭 정비한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시청자 반응이다.
높은 시청률에서 알 수 있듯 <개그콘서트>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여전히 뜨거웠다. 시청자들은 ‘새 코너들이 무척 신선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노력한 모습에 감동했다’며 박수를 보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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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가득! 미녀가득! 지구촌 풍경
은반 요정의 매력 연기
미국 피겨스케이팅대회 금메달과 은메달은 차지한 미셸 콴과 사라 휴스가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20일(이하 한국시간) 시범경기에서 다시 한번 멋진 연기를 보여줬다. 본 경
기보다 자유로운 곡 선택, 색다른 무대의상이 허용되는 시범경기는 관중들이 더 즐거
워하는 축제다. 전날 콴은 대회 6연패를 이루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통산 7번째 타이
틀을 차지한 콴은 한층 성숙된 기량을 과시하며 고난도 연기를 실수없이 소화해 심판
9명 전원으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겨울의 참맛 '설원을 달린다'
매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노르딕 스키 레이스가 25회째를 맞았다. 2500여명의 스키어
들이 참가한 크로스컨츄리는 장거리 경주. 숲을 헤치고 활강하는 장면이 장관을 이루
고 있다. 노르딕 스키는 북유럽의 평지에서 발달한 스키로 스키를 신고 뛰거나 걷기에
편하도록 뒤꿈치가 들리는 것이 특징이다.
겨울엔 체크의상 입어봐요
일본출신의 실험적이 디자이너 요지 야마모토의 2003/2004 가을겨울 컬렉션이 파리
에서 열렸다. 다양한 체크 프린트를 이용한 의상을 선보인 이번 패션쇼는 발목까지 끌
리는 머플러, 오버 사이즈의 칼라 등을 이용해 평범하지 않은 그만의 디자인 철학을
펼쳐보였다.
야자수 앞에서 탈춤 한판
탈춤 공연이 펼쳐진 이곳은 미국 하와이 카피올라니 파크다. 한국인의 미국이민 100
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가 美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탈춤 공연 역시 기념행
사로 열린 것. 현지인들은 물론이고, 관광객까지 몰려들어 한국식 'Mask Dance'에 박
수를 보냈다.
【보너스 컷】 주말내내 시상식장을 찾은 미녀 스타들, 각각 개성에 맞는 의상과 메
이크업으로 치장한 그녀들의 모습은 눈이 부실 지경이다. 대비되는 매력을 지닌 스타
들을 한자리에 모아봤다.
우아한 무어 vs 발랄한 키드먼
할리우드 배우 줄리안 무어(왼쪽)와 니콜 키드먼이 비버리힐스에 위치한 영국 아카데
미에서 열린 필름&TV 아트전에 참석했다. 무어는 지적인 이미지에 걸맞게 단정한 블
랙 드레스를 멋을 냈고, 키드먼은 다리에 꼭 맞는 청바지와 벨벳 재킷으로 변함없는
미모를 뽐냈다. 무어와 키드먼은 각각 골든글로브 여자연기상으로 후보로 선정되는
등 최고의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각선미 대결 누가 최고야?
늘씬한 다리를 가진 이 미녀들은 누구일까. 왼쪽부터 영국의 가수 소피 엘리스 벡스
터, 니콜 키드먼, 머라이어 캐리의 순이다. 국내팬들에게 생소한 벡스터는 英언론에서
빅토리아 베컴의 경쟁자로 지목할 만큼 매력을 인정받은 뮤지션. 섹시하고 깔끔한 보
이스로 들려주는 댄스음악들이 유럽지역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날씬한 몸매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키드먼도 다시 등장했다. 마지막 머라이어 캐리는 대표적인 글
래머 미녀, 최근 살이 붙어 조금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과감한 의상선택만은 여전하다.
냉정한 미녀 vs 건강한 미녀
역시 같은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제니퍼 코넬리(왼쪽)와 셀마 헤이엑. 코넬리는 검
은색 머리에 검은색 의상, 눈 주위를 검게 강조한 화장으로 은근한 섹시미가 돋보였
고, 셀마 헤이엑은 건강미가 넘치는 구릿빛 피부를 붉은 립스틱으로 강조했다.
세계적 희귀조 `알락 해오라기'
최근 충남 서산 공군 제20전투비행단 기지안에서 발견된 세계적
희귀조 알락 해오라기. 지난 1970년대이후 거의 자취를 감춘 이
겨울새가 발견된 것은 2001년 2월 경기도 안산 시화호 상류에서
촬영된 이후 처음이다.
강추위속 개펄서 조개잡는 아낙들
한겨울 칼바람이 부는 가운데 중무장한 어민들이 신안군 도초면
개펄에서 추위를 잊은채 조개를 잡고있다. 이 조개는 시원한 국
물맛으로 술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있다.
시민단체가 제작한 서낙동강생태환경지도
경남 김해YMCA가 최근 제작한 서낙동강생태환경지도. 서낙동
강에 서식하는 조류와 패류, 수서생물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어 청소년들의 생태탐사 길잡이로 활용할 수 있다. |
ua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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