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경대]
대한(大寒) 매화(梅花)
출처 강원도민일보 : https://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2029324
어제가 24절기의 마지막 대한(大寒)입니다. 큰 추위를 뜻하는 절기이지만 작은댁에 해당하는 소한(小寒) 집에 놀러갔다 얼어 죽었다는 말이 있을 만큼 별거 아니라고들 합니다. 곧 떠날 동장군을 얕잡아보는 심리가 있을 것입니다. 입주 날짜가 정해진 입춘(立春)이 방을 빼기만을 기다리며 저만치서 서성대고 있으므로 그럴 만도 합니다. 동장군은 우군을 잃어가고 레임덕은 돌이킬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도 이날 아침은 최저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내려가며 맹위를 떨쳤습니다. 기온이 급락하고 강풍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았습니다. 동해안과 일부 남부 지방을 제외하고는 전국에 한파특보가 내렸습니다. 퇴각하는 대한이 존재 증명이라도 하려는 걸까요. 어둠이 깊으면 새벽이 멀지 않았다는 말처럼 추위가 기승을 부린다는 것은 봄이 가까이 있다는 또 다른 증표입니다.
여기저기 꽃소식이 그걸 입증합니다. 권력 이양이 시작됐다는 신호탄일 것입니다. 더는 참지 못한 매화가 붉거나, 희거나, 푸르게 저마다의 속내를 드러냅니다. 강릉 초당마을의 오래된 매화나무도 옛 대도호부 관아의 고목도 잊지 않고 꽃을 피웠다고 합니다. 사진을 찍는 연인들은 서로를 잊고 계절을 잊은 채 매화의 자태에 빠져든 듯 보입니다. 한 걸음 앞서 꽃소식을 전하는 남쪽지방 부산, 광양의 매화는 어떠할지 짐작이 갑니다. 붉지만 붉다고만 말할 수 없는 홍매, 희지만 희다고만 말할 수 없는 백매, 푸르지만 푸르다고만 말할 수 없는 청매가 어제오늘 한파를 무색하게 합니다.
날 선 추위가 여린 꽃잎을 베지 못하고 그 서늘함에 매화는 더 빛납니다. 굽히거나 피하지 않고 숨기거나 꾸미지 않는 매력이 드러납니다. 한겨울의 매화를 통해 가장 날카로운 것과 가장 여린 것이 공존하고 교차하는 질서를 봅니다. "오동나무는 천년을 묵어도 아름다운 가락을 지니고, 매화는 일생을 추위 속에 지내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라고 합니다. 지극한 그 무엇은 모두 고난을 이겨내는 데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김상수 비상임논설위원
빛명상
찬 겨울
이겨낸
매화
빛VIIT의 터 언저리, 싸락눈 틈새에서
매화가 첫 꽃송이를 피워냈다.
찬 겨울 이겨낸 귀여운 꽃 한 송이.
갈증이 나거나 가슴이 답답할 때,
소화가 잘 안될 때는 물론
스트레스나 화가 찼을 때에도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기특하고도 고마운 녀석이다.
그래서 매화에는 이런저런 사연들이
얽혀있나 보다.
향기로운 매화차 한 잔을 앞에 두니
일전에 담원 선생님의
『차 한 잔의 인연』에서 읽은
시 한 수가 절로 나온다.
살얼음 딛고 피어난 매화송이
그리운 사람 생각하며 찻물 끓인다.
찻잔에 한 송이 띄워
누군가를 기다린다.
신령스러운 매화향기
안개구름 타고
신선 되어 날아간다.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41
새 봄을 기다리며
흰 눈 섞인 진눈깨비 맞으며
새봄을 기다리는 꽃망울은
하루하루 부풀어 오릅니다.
온 몸 떨리는 찬바람 속에서
새봄을 기다리는 태양빛은
차츰차츰 길어져 갑니다.
새로운 한 해가 시작하고
희망으로 설레는 오늘,
새봄은, 내 꿈은
지금 어디에 와 있을까요?
출처 : 향기와 빛VIIT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P. 18
첫댓글 감사합니다
새 봄을 기다리는 설레는 마음,
감사합니다 .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추운 겨울 지나 희망찬 새 봄을 기다리며~빛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진눈깨비 맞으며 새봄을 기다리는 꽃망울처럼
희망으로 설레는 '오늘'이 있어 감사합니다~
봄이 기다려집니다.
희망을 품습니다.
감사합니다.
낮이 길어진 걸 느낍니다.
추운 겨울에 따뜻한 글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새봄을 기다리는 설레임을 느껴봅니다. 감사합니다.
곧 봄이 오겠군요
새봄을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찬 겨울 이겨낸 매화의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여린 꽃망울이 활짝 피기까지 이겨낸 수많은 날들을 글과 그림,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는 그림찻방이 있어
마음의 풍요를 느껴봅니다. 감사합니다^^
어디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찬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시간들이 오기를....
우주마음 학회장님 감사와 공경을 올립니다 🙏
새 봄이 기다려 지네요.
새로운 한 해가
희망으로 오늘을
감사로이 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추위가 맹위를 떨치지만 입춘이 2.4일이니 봄이 머지 않았나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머잖아 봄이 오겠지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봄이 빨리 오기를 기다립니다
볼을 스치는 알싸한 바람속에 이미 봄기운이 섞여 있는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
머잖아 찾아오는 봄소식을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찬 겨울 이겨내고 아름다운 꽃을 피운 매화가 참 기특하고 예쁩니다.
매화를 닮아 꿈을 향해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새 봄을 기다리며...귀한글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춥지만 봄이오는소리 감사합니다 ...(())...
귀한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찬겨울 이겨낸 매화
새 봄을 기다리며
감사합니다.
희망으로 설레는 오늘
감사합니다.
귀한글 감사드립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찬 겨울 이겨낸 매화 한 송이
참 멋지고 대단합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매섭게부는 찬바람속에도 새봄의 기운은 솟아오른다는 희망이 있어 견디는 추위입니다. 감사합니다
찬겨울 이겨낸 매화 한송이 꽃 송이 송이 마다 얼굴을 내밀며 저좀보아주세요.하는것 같다.감사합니다.
귀한 빛 의 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