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관계자 진술 확보
검찰이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의 사위였던 서모씨를 ‘특혜 채용’ 하는 과정을 주도했다는 단서를 확보해 수사 중인 것으로 3일 전해졌다.
언론사 취재를 종합하면, 서씨는 태국에 있는 저비용 항공사 타이이스타젯에 2018년 초 취업했다. 타이이스타젯은 이스타항공 자금 71억원으로 세운 회사로 이상직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스타항공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한 관계자가 검찰에 “이상직이 타이이스타젯 대표 박모씨에게 서씨를 채용하라고 지시했는데 당시에는 서씨가 문재인의 사위라는 사실은 밝히지 않았다고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씨는 타이이스타젯 직원으로 채용된 뒤 이스타항공 방콕 지점에서 업무를 봤던 것으로 전해졌다. 증권·게임 업계 출신으로 항공업계 근무 경력이 전혀 없는 서씨가 업무에 잘 적응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 무렵 이스타항공 측이 타이이스타젯 박 대표에게 연락해 “서씨가 문재인 사위”라는 취지로 말했고, 이어 박씨가 2018년 7월 서씨를 타이이스타젯 전무로 임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씨는 2020년 초까지 타이이스타젯 전무로 재직했다.
서씨 채용을 두고 이스타항공 임원들 사이에서도 뒷말이 나왔다고 한다. 한 관계자는 “애초 이상직과 박 대표 외엔 고위 임원들도 서씨가 누군지 전혀 몰랐고, 항공업을 모르는 서씨를 임원으로 발탁한 배경에 의문을 가졌다”며 “이후 서씨가 문재인 사위라는 말을 전해 듣고 놀랐다”고 했다.
검찰은 이상직이 타이이스타젯의 실소유주인지를 규명한 뒤 서씨의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상직이 타이이스타젯 실소유주로 확인되면 특혜 채용은 뇌물 사건으로 전환될 수 있다.
이상직은 2018년 3월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임명됐고, 2020년 4월 총선 땐 민주당 공천으로 전북 전주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문재인과 이상직은 서씨 특혜 채용 의혹 관련 뇌물 혐의로 고발돼 있다.
淺學菲才
2023.01.04 05:29:51
구역질 나는 믄죄인..거짓과 선동 짓으로 평생를 산 사궁창의 쥐같은 눔.
브렌델
2023.01.04 05:39:39
세상이 다 아는 뇌물사건이다. 취업만 뇌물이 아니라 타이이스타로 흘러 들어간 70여억원이 서씨와 문다혜의 주머니로 들어간 것은 아닌지 수사해야한다. 아울러, 문다혜 가족의 동남아 이민과 이혼 사유 등도 이 뇌물사건과 연계되어 있지는 않은지도 수사해서 총체적 진실을 규명하고, 뇌물 수수 당사자인 문재인 부부를 구속해야 한다.
오리선생님
2023.01.04 05:52:07
적폐청산 놀이 하면서 지들은 적폐놀음을 했다? 얼굴 두껍네.. 감옥으로 보답을 해야지.. 국민을 우롱한 죄값은!ㅎㅎㅎ
Freewolf
2023.01.04 06:01:46
모든 비리의 몸통은 양산개다.
돈조반니
2023.01.04 06:18:34
문가 자식들이나 사위는 잘난 인간들이 없고 아빠 찬스만 누렸네 ~ 집안이 그 모양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