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이~
시방부터 메주가 여자분들 한티 희소식을
알려 줄라꼬요~
메주도 방콕을 좋아해서 늘상 집에만 있어요
늘 지금도 거의 그렇지만...
그러니 울짝은 당연히 그런여자인줄 알고
생전 들볶이를 하나 어디 가자고...
가자고 해도 안가려고 하니...
여행을 가봤나
제주도를 가봤나
가고 싶지도 않고 하니
짝은 편한지 어쩐지도 모릅니다
그러다가 이제 2년이 11월 14일로 됐구먼유
카페를 처음 동문부터 알은지가...
제 친구가 저나가 와서 카페 하기에
커피 마시는 카페인줄 알았더니
이런게 있다고 가르쳐 주는데
우와~~~~~~~~
이게 내겐 딱이네 하고
가입하자마자 태그가 눈에 확 들어와서
나도 이런거 해봐야지 하고
딸래미 현찰 2만원 주면서 갈차 달라고 하니 돈만 챙기고 해보더니
모른다네요
니가 못하면 내가 한다 하고
하루종일 앉아서 넣었다 뺐다 하다가
저녁땀에 꼬링했지유~
그땐 태그방이 뭔지도 모르고
그러다 보니 저는 시방까지도 태그방 안들여다 봅니다
맨날 넣었다 뱄다 하다가 이정도라도 하게 되었어유~
근디 동문카페 11월 14일 가입하고 올매나 오동방정을 떨었으면
12월 4일 송년회를 하는데
3년후배가 부산에 살고 카페지기인데
송년회를 지 칭구 시켜 사당동에다가 예약을 하고
소고기로...
회비는 2만원 받고 삼십 몇명이 모였는데
고기 실컷 먹고 나머지 돈은 카페지기 여자애가
다 냈어요
제겐 특별히 아주 비싼 화장품을 포장해서
그속에 복주머니에 머니까정 넣어서
선물로 주고 히~
다른 애들은 스타킹 주고..ㅎㅎㅎㅎㅎㅎ
그러다가 보니 4시반까지 선후배 난리났지요
집에 와보니 문자가 들어와 있는데
컴을 박살을 낸다카네요
흥~!!
콧방귀끼며 늦게 왔으니 다른방에서 쿨쿨 자는데
열불난 짝꿍 토요일날에 휘리릭 어딜 나가더군요
밥도 안묵고..
지배 고푸지 내배 고푼게 아닌께~~
지야 모 답답하지 않지요
저녁에 들어 오면서 순대인가 뭘 사왔더군요
메주가 순대를 좋아해서..
당신도 먹어봐 그러기에 한점 먹고
뚱하니 그냥 저냥 삼일 지났어유
삼일후에 보니 안색이 펴져 있기에
커피를 앞에 갔다 놓으면서
목을 껴안고 여시짓을 했지요
콧소리로 여보~
*&^%%$#*&^%$#@
그랑께 뭐냐 하면
카페를 알고난 후와 전을 비교분석해주면서
이거 알기전엔 우울증으로 늘 죽고 싶다고 하고
무기력했는데 어쩌구 저쩌구
지방에서 후배 선배님들 왔는데
난 사당동 살면서 울 집에 간다꼬 우째 홀라당 오겠냐고..
다들 떠날때 까정 같이 있어줘야
사람이지..등등
꼬시면서
내 나이치고 여행 안다니고 모임 없는 여자 없다고..
메주는 일년 열두달 정해진 모임 한건이 있기를 하나
돌아 다니길 하나
여행을 하나
제친구들과 쫘~~~~~~~악 비교 해주니 할말이 없거든..
그래서 시방은 대구로 밀양으로 올해 엄청 갔다 왔네요
메뚜기 잡으로 가고 가재 잡으러 가고...
거의 무박으로 오지만 암튼 그런거 해보니 재미나더군요
메주는 이리 살아유~
잼 나시겠슈~!!! 울 마눌은 그리 산지가 애들 젖때면서라우~~ 요즘은 20~30만원씩 들고나가 뱅기타고 오더라구요..내가 미쵸~!!!!!! 아무리 잡을라케도 안돼여..역맛살이 껴스리~~ 바람만 안나면 되져~??흐~그래서 내가 주부돼서 이렇게 컴하구만 사네요..아무리 해도 늘지도 않는 실력으로~~ 타고난 빠간가봐여.. 여편네도 못잡지,,컴퓨터도 희끄므리허지,, 이렇게 살다가 갈래유~~~
첫댓글 ㅋㅋㅋㅋ 부럽습니다~~ 건전한 카페 생활에 박수를 보냅니다.
아니 여자분도 아니면서 늘상 산행 하시고 자유로우신 분이 뭐가 부러운지요~
맞아요.. 우울증엔 사람만나 노느게 최고예요.. 저도 한동안 너무 돌아다니다 지쳐서 요즘은 잠시 쉬고 있는데 좀 우울해지네요^^
처음엔 자작방만 들여다 보고 그방이 최고 관심사였는데 우울해 지더군요.분위기에...그래서 억지로라도 웃으면 좋다고 하기에 푼수짓 하면서 완전 고쳐서 올해 처음으로 우울하지 않네요.작년 가을도 좀 우울했는데..
사람은 자기만족 시대인듯 하더라구요..그져 즐겁고 재밋고 건강하게 후회없이 사는게 인생이 아닐런지요..
먼데서 오신 손님 그얼굴이 눈앞에 확 펼쳐 지네요.자전거 타고 웃는 얼굴..뒤엔 청국장도 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즐겁게 사세요~
그러니까 요점은 ......아짐들은 메주씨를 참고서 삼아 요리 해 보고 , 아자씨들은 그런 아짐들을 이해의 눈으로 봐 달라 요런 얘기인가요~~
그것도 허구한날 외출 자주하고 모임 있는 여자분들은 씨도 안맥힐것 같아요.저 처럼 늘 집에 처박혀 있는 여자들이면 몰라도...보통 우리 동창들 보면 한달에 몇번 모임있더라구요.전 그런게 없으니 봐주는거 같아요~
남정내들이여!! 여시들에게 해방과 자유를~~~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에고~~~~~~~~~어"떡해요~~~~~~
콧소리 *&^%%$#*&^%$#@ 그거이^^* 괜찮네요 ㅎㅎㅎ
ㅎㅎㅎㅎㅎㅎ보기엔 냉정해 뵈어도 여우짓 하면 좋다고 하니 해야지요 뭐~~그보다도 제가 장난을 좋아해서 스트립쇼도 음악 털어 놓고 합니다.그건 할때마다 좋다고 하더군요~
맞습니다 맞고요 ...... 우울증은 본인 노력여하에따라서 얼마든지 해결할수있습니다 . 항상 바쁘게 열심이즐겁게 행복하게 사시는 메주님의 글 항상 ~~~~~~~~
네 그렇다고 봅니다.우울증을 앓아본 사람만이 그 마음을 이해 할수 있답니다.
잘 하셨네요 ㅎㅎ
고맙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글 잘 보고 갑니데이~~
한사랑님네 부부가 부러버유~~정말 .........
ㅎㅎㅎㅎ잘 하셨어요 ..메뚜기도 잡구 가재도 잡구 ...카페가 시간을 많이 가져 가지요 ...한번 앉아서 댓글쓰고 그러면 두어시간은 훌쩍 지나가요 ...그래두 우울증 앓는것 보다 훨씬 좋잖아요 ..맞죠 ...저두 모임이 없어요 ..맨날 다람쥐 쳇바퀴 돌듯 살아갑니다 ..어느날 문득 알게된 이곳 ...지금은 즐겁구 ..삶의 활력소가 되구 있어요 ...메주님 ...화이팅~언제나 즐거운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좋은글 감사드려요 ^^
아고 울 향기님도 그렇구나요.향기님은 고향이 어디예요? 가재맛과 메뚜기맛이 얼마나 맛나든지...
여수여고 나왔습니다 ...동백섬 오동도 아시죠 ...돌산 갓김치두요 ㅎ^^가재는 먹어 봤는데 메뚜기는 못먹어 봤습니다 ...ㅎ 저두 방콕인데요 ...구경도 혼자서 해본적두 없구요 ..한다해두 가족나들이 ..시부모님이랑 함께가요 ..그래서 혼자서 여행한번 해봤음 좋겠습니다 ..^^
잼 나시겠슈~!!! 울 마눌은 그리 산지가 애들 젖때면서라우~~ 요즘은 20~30만원씩 들고나가 뱅기타고 오더라구요..내가 미쵸~!!!!!! 아무리 잡을라케도 안돼여..역맛살이 껴스리~~ 바람만 안나면 되져~??흐~그래서 내가 주부돼서 이렇게 컴하구만 사네요..아무리 해도 늘지도 않는 실력으로~~ 타고난 빠간가봐여.. 여편네도 못잡지,,컴퓨터도 희끄므리허지,, 이렇게 살다가 갈래유~~~
혹여 태그를 못하시나요? 연습바엥 2면으로 넘어간데에 있습니다.하는 방법 올렸어요.제목이 변강새라고...거기 보시고 해 보세요~
봣눈뎅..그정도야 하겠죠~?? 꼬리다는게 더 잼나서 안하고 있을 뿐이지... 글치만 정상적으론 안쿠요,,대충 쫘악~ 한답니당...ㅎㅎ
그럼 뭘 더 원하세요.그거만 하면 되는거지요~컴 박사 되시려구요?
메주님~~ 식사는 하셨나요~?? 저는 아즉 식전인데두,,배가 안고프네요..입맛 땡기는거 없을까요~??
거두절미 하고 나도 막 모임인지 머 사람만나는 데 델꾸가는데 있음 따라가겄시유.. 지겨워서 집에 못있겟시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