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나드리 오늘은 방콕 어제는 자욱한 안개와 우중의 나드리였고 오늘은 방콕 중에도 함박 눈이 다소곳이 내리는걸 기뻐하며 즐거이 바라 보았으니 방콕 중에는? 좋은 날. 웃음끼 없이 노닐었다 할 찌라도 좋고 좋은 날? 날마다 숨쉬는순간마다 매사에 모든것을 잔치하며 노닐 수는 없어도 눈을들어 멀~지 아니한 창밖을 바라 보면서 흥쾌히 즐거워 하였으니 족하고 족한 것이 확실한 날이였고 감사함으로 찬양하고 찬미하는 일상속에 이거시 나의 행복이고 이것이 우리에게 주신 휴일의 여유가 아니고 무엇일까?
하고시픈건 예나 시방이나 피차 일반이고 포기하고 포기를 해야 하는것도 확실한 것들이 있는데 포기하지 못하는 것인지 아니하는 것인지 은혜를 누리지 못하는 것인지 누리지 아니하고 불평과 불만과 짜증과 탓함으로 노닐고 있는 것인지 나는 모른다우ㅜㅠ
다만 하나씩 하나씩 차근 차근 조근 조근 허허실실 두리뭉실 얼렁뚱땅 그럭저럭 허튼것은 걸러내고 고운것만 골라 담아서 꾸며지고 있는 차박용 자동차를 꾸미어 가며 이거시 세상에 살아있는 나의 행복이고 이거시 마누라와 내가누릴 은혜임을 아라가니 가끔 이게 아닌데... 라고 하면서 내가 나를 미워하고 포기를 할 때에도 다시금 다잡아 감사를 드릴 수 있으니 내게 복이라고 自印 하는 은혜의 시간들...오늘....
내가 믿고 또 의지하는것은 내 모든 형편을 잘 아시는 주님께 드리는 감사와 찬송이 전부라고 아뢰 일 수 있기를..
간밤에 침상에 엎드려 궁시렁 거리다가 그대로 잠들고 이날 이 아침에 어제를 이어가니 세상과 나는 간곳이 없어도 구속하신 주님만 보이는 이날 이 아침.
사랑 입니다 이웃집 아낙처림 아무런 감성이 느껴지지 아니하는 마누라와 함께 눕고 이러났어도... 세상을 원망하랴 내 아내를 원망하랴...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