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이야기
돌아오는 주일이 어버이 주일이라서
삼촌들과 카네이션 코사지 만드는
수업을 했답니다
삼촌들의 표정에서 진지함을
보게되었어요
수업 할거니 강의실로 모입시다 하면
내가 먼저 가야지 하며 신발도 못신고
뛰어나갑니다
생화가 한개에 7천원이라서 비누꽃으로
코사지를 만들어 보았어요
삼촌들이 코사지를 만들면서
난 누구 달아드릴까요? 하며 이야기꽃이 피었답니다
다 만들고 나서는 옷 핀을 달아야 하니
한사람씩 나와서 핀을 달았어요
질서도 잘 지키는 삼촌들을 보니
행복하고 감사하기만 합니다
어버이 주일에 가슴에 달아드릴생각하니
기쁘기만 하다는 삼촌들 참 귀엽고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코사지를 다 만들고 사진을 찍는데
김치 하니 찡그리다가 치즈돈가스 하니
따라서 하며 웃음을 짓습니다
카페 게시글
◈ 쉼터 이야기
어버이 주일을 맞아
최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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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0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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