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보곤 저도 답글 올리고 싶었더랬는데...앞의 님이 잘 말씀해주신것 같아서...저의 경우를 보면, '상실의 시대'를 가장 먼저 접했는데...그리고나서 그의 다른 소설이나 수필집을 보게 되면 느낌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되지요...아... 이 사람은 절망보다는 희망을 말하고 싶었구나. 하구요...^^...뭐, 사람마다, 또 소설마다 틀리겠지만서두...(최근 소설들과, 단편소설...들은 느낌이 조금씩 또 다르거든요...)
개인적으론 흥미진진한 '양을 쫓는 모험'이 제일 맘에 들고, 다음...'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가...'댄스댄스댄스'와'태엽감는 새'도 연결성에서 무척 흥미진진 하답니다...
'빵가게 재습격'을 읽으셨다니, 그의 단편의 묘미도 조금은 알지 않으셨을지...
가끔씩은 사소한 것과 일상적인 것으로 재미나게 표현한 수필들도 좋을 듯하고...^^...나중엔, 저처럼...그의 글이라면...비평집이나 사진집까지 싸그리 사버리는 그런 분이 될지도...^^...뒤늦게 그의 소설을 접해서는...끊이지 않고 읽으려고, 한밤중에도 서점으로 달려가곤 했었지요...점심을 가게 봉지 빵 하나로 때우고...책을 사고...
즐거운 책읽기가 되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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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감사합니다...전 빵가게 재습격이란걸 읽었는데...하여튼
답글 감사 합니다. 아마도 제가 요즘 하루키 소설을 막 찾아
읽는것 같군요...그러다 보면 그 사람의 한계를 느낄수 있겠져..
저 스스로 그럼....평안하세요
한때..하루끼책을 읽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나오는 족족 사서 보았죠,,
그러다... 조금 은 한계가 오더군요..
일종의 매너리즘에 빠진것같은..
하루키의 것으론 초기 작품들을 좋아합니다..
<상실의시대(원제:노르웨이 숲)>가 젤 많이 읽혔지남..
전 개인적으론 첫 작품인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를 젤 좋아합니다.
처녀작 특유의 순수함이 느껴지구요..
제가 격었던 그 때를 되돌아 보게두 하구요..
그 뒤의.. <양을 둘러싼 모험> <댄스 댄스 댄스>
<세계의 종말과 하드보일드 윈드랜드> 등..
읽다보면 조금씩 연결 되는것을 느낄수도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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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제가 요즘 책을 읽고 고민하고 같이 나누고
픈 친구들을 찾고 있엇는데...이런 곳 이 있?다니...넘 좋군요.
앞으로 좋은 영향들로 많이 공유 할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안녕하세요*^^*
좀..창피하지만 첨으로 하루키 소설을 접했습니다..(상실의시대를 보았습니다.)
요즘 계속 되는 비로 인해...차분한
맘을 가지고 읽기 시작 했는데...밤에
잠을 이룰수가 없더라구여..빗소리와
책 내용때문에..제가 계속 느끼고 있
는건데 한살 한살 나이를 더 먹을 수록
세상의 옳고 그름을 판단키가 어렵다는
생각이 드네여
뭐랄까...??
참 성문화가 다름이 아닌 아마도 우리나라도 그러할 텐데 하루키 소설 보면서 성문화를 남녀에 다름으로 편하게 접하고 있다고 느꼈는데...그 부분에서 참 신선함을 느꼈습니다.
저에게 모든게 충격이 였지만...13살
레즈비언은 너무나 큰 충격이엿습니다.
하지만 존재감과 상실감 등을 깊이 생각하게 한 소설이엿습니다.
그리고 성경의 전도서가 문득생각났지요..헛되고 헛되며 헛되니
모든것이 헛되도다...좀 허무하다..이런것이져................
방향성이 없는시대. 병든세상!!!
하루키가....어떤 생각을 가지고 소설을 썼는지 그 맘을 느껴 보고 팟는데..책 한권 으로는 그를 안다고 하기 어렵네여
앞으로도 좋은 글에 동참할수 있도록
주인장님..!!!!! 또 많은 회원 분들
좋은 글 많이 올려 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