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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현대기아 "6개 차종 전기차 13만 6천 대 전면 무상 수리"
현대기아차가 '주행 중 동력 상실'이 발생한 4개 차종을 포함해 국내에 판매된 전기차 6개 차종에 대해 전면 무상 수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대상 차종은 지난 2021년부터 국내에서 제작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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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현대기아 "6개 차종 전기차 13만 6천 대 전면 무상 수리"현대기아차가 '주행 중 동력 상실'이 발생한 4개 차종을 포함해 국내에 판매된 전기차 6개 차종에 대해 전면 무상 수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대상 차종은 지난 2021년부터 국내에서 제작해 현재까지 판매된 기아 EV6, 현대 아이오닉5·아이오닉6, 제네시스 GV60, GV70 전기차, G80 전기차까지 모두 13만 6천 대입니다.현대기아차는 통합충전제어장치, ICCU 안에 일시적인 과전류가 흐르면서 고전압 배터리에 있는 전기 에너지를 저전압으로 바꿔주는 '변환장치'에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YTN은 앞서 지난 3일 국내 현대기아 전기차 4개 종에서도 지난달 미국에서 제기된 것과 유사한 '주행 중 동력 상실' 현상이 발생했다고 단독 보도했습니다.현대기아차는 해당 고객에게 일일이 통지문을 보낸 뒤 8월부터 무상 수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무상 수리는 과전류 유입을 사전에 감지해 이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경고등이 켜진 차량은 점검 후 통합충전제어장치를 새 제품으로 교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