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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리뷰 입니다
페야 스토야코빛 추천 1 조회 1,650 22.03.27 18:06 댓글 4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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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3.27 18:23

    첫댓글 초원사진관 가면 다림이가 단속할때 타고다니던 티코도 그대로 있습니다.
    20대때, 30대때, 40때 각기 다른 느낌의 영화…
    영화의 시대적 배경을 봤을때 30이면 아저씨 맞는거 같네요

  • 작성자 22.03.27 18:37

    글 작성자가 30대 입니다!!

  • 22.03.27 18:35

    웃다가 울다가...ㅜㅜ 작년인가...쌤 사진을 현상하다가 정확히 어떤 뜻이에요? 를 묻던 제자가 떠올라 웃음으로 마무리할래요

  • 작성자 22.03.27 18:40

    ㅋㅋ 귀엽네요ㅋ 한석규가 리모컨 사용법을 가르쳐 드리는 장면을 보면 우리 어릴때 insector 님의 제자 처럼 부모님한테 이런 저런 질문 많이 해도 다 친절하게 알려주셨을텐데 하는 생각이 나더라구요

  • 22.03.27 18:37

    작년에 다녀왔네요.

  • 22.03.27 18:39

    ‘안동집’도 다녀오셨나요?

  • 작성자 22.03.27 18:41

    갑자기 가보고 싶어지네요

  • 22.03.27 18:43

    @DeeKeiy🎗 안동집은 못 가봤어요. 동네한바퀴 나오고 줄이 많더라구요. ㅎㅎ

  • 22.03.27 18:51

    @동갑내기짱 고기도 좋고 분위기가 노포집 느낌이라 술 마시기도 좋더라고요 ㅎㅎ

  • 22.03.27 18:38

  • 작성자 22.03.27 18:41

    아 저 사진이 저기에는 컬러로 있군요

  • 22.03.27 18:39

    8월의 크리스마스는 첨에만 내용을 모르고 끝까지 봤지...두번째부터는 끝까지 보질 못하겠어요. 주인공이 떠나는게 이영화 뿐이 아닌데 이상하게 아린 영화에요.

  • 작성자 22.03.27 18:42

    저는 사실 주차단속요원 이라는 직업이 있었는지도 몰랐네요 너무 시골 사람이라ㅎㅎ

  • 22.03.27 18:42

    마지막 독백은 울림이 참 컸었죠ㅠ
    몇번을 돌려보며 펑펑 울었던 기억이
    이제는 그랬던 감성이 남아있지 않다는게 슬프네요..

  • 작성자 22.03.27 18:44

    지금은 바로 문자 카톡 sns 지인에게 연락도 되니.. 아무튼 이제는 돌아갈수 없는 시절이라 더 아련한거 같습니다

  • 22.03.27 18:47

    지금 이대로 잠들고 싶어 가슴으로 널 느끼며~♬

  • 작성자 22.03.27 20:03

    노래가 생각보다 좋더라구요

  • 22.03.27 20:07

    영원히 깨지 않을~꿈을 꾸고 싶어

    한 때 제 노래방 애창곡이었어요
    영화 홍보할 때 한석규 씨가 이소라의 프로포즈에 나와서 직접 불렀던 것도 기억나네요 ㅎ

  • 22.03.27 18:48

    능청스럽게 팔짱 끼는 심은하와 살짝 당황했다가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하던 말 이어서 하던 한석규의 호흡이 너무 좋았어요

  • 작성자 22.03.27 20:03

    참 마음 꽁냥꽁냥 하게 만드는 영화 같아요

  • 22.03.27 19:38

    한석규와 심은하 앙상블이 빛나는 허진호 최고의 멜로라고 생각합니다.

    대한가요제출신 한석규의 OST도 독백과 함께 빛났죠~~

  • 작성자 22.03.27 20:04

    너무 오랜만에 다시 봐서 그런지 그냥 처음 보는거 처럼 재밌더라구요
    한석규씨의 목소리는 정말 좋구요

  • 22.03.27 19:51

    허진호 감독의 기대감이 엄청 뿜어났던
    영화였어요.

    당시 한석규야 말할것도 없고
    심은하는 아이돌(?)에서 배우로
    -다음에 ‘미술관옆 동물원’ 까지
    허진호 감독은 개인적 최고 한국영화인
    ‘봄날은 간다’ 까지…

    저 당시 천리안 영화퀴즈 동호회
    분들 만나서 아침까지 술 마셔가며
    이래저래 떠들던 추억이~

    감사합니다~

  • 작성자 22.03.27 20:05

    심은하 씨의 매력에 빠졌습니다ㅠ

  • 22.03.27 20:01

    허진호는 우리나라 최고의 멜로영화 감독이죠
    8크, 봄날은 간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최고의 장면은... 극 중 한석규 아저씨가 신구 할부지한테 리모콘 가르쳐주는거... 연기 정말 잘한다 생각했습니다

  • 작성자 22.03.27 20:05

    다들 겪어 보는 일이죠ㅠ 그러면 안되는거 알면서도 참ㅠ

  • 22.03.27 20:06

    @페야 스토야코빛 저도 블로그란 이곳에 영화 리뷰글 올리고 있는데 이게 각잡고 쓰기 쉽지 않네요ㅜㅜ ㅋㅋ 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올려주세요!!

  • 작성자 22.03.27 20:08

    @Quentin Tarantino 네 감사합니다
    사실 쓰는건 어렵지 않은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것과
    다음 카페는 사진 100장의 압박 때문에
    요약하는게 문제죠ㅎㅎ
    앞으로도 종종 올리겠습니다

  • 22.03.27 20:17

    인생영화입니다. 아버지한테 비디오 작동법 알려주는 장면이야 원체 유명하고 누나부부랑 아버지와 함께 찌개에 밥먹는 장면도 기억에 많이 남아요. 최민식이 그랬죠. 등으로도 연기하는게 한석규라고. 이한위랑 술 진탕먹고 파출소에서 난리피운 다음날 전화받고 잠에서 깬뒤 멍하니 마당을 보는 뒷모습이 참 슬펐어요

  • 작성자 22.03.27 20:32

    파출소 장면은 진짜 화난거 같은 연기였어요.. 서럽게 우는 장면이 계속 기억나네요

  • 22.03.27 20:31

    저는 이 장면이 특히 좋더라구요. 친구들이랑 감자구워먹으면서 웃으며
    놀다가 갑자기 화면 전환되서 눈이 벌개진 친구들과 사진찍는 연출이 남자들의 우정, 슬픔을 담백하면서도 진득하게 보여줘서 정말 좋았습니다.

  • 작성자 22.03.27 20:34

    저는 여기서 비틀 비틀 거리는 이한위 씨의 술취한 연기가 진짜 술취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리얼하더라구요.. 이거 보고 저도 친구들하고 사진 찍어 싶어졌네요

  • 22.03.27 20:35

    발톱깎는 장면
    허진호를 아직도 못놓는 이유

  • 작성자 22.03.27 20:39

    발톱깎는 장면인데 사람이 참 힘없어 보이죠

  • 22.03.27 21:23

    한석규 에게도 가장 어려운 영화였다네요

    마룻바닥에 앉아 발톱을 깎는 장면 하나를 찍으려고 며칠 동안 시간대별로 빛을 체크할 정도였다.

  • 22.03.27 22:32

    이 영정사진씬 찍으신 할머니...
    실제 연극배우 셨습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 개봉 이후 돌아가셨는데 영정사진으로 쓸 사진이 없어 유족들이 어쩔줄 모르다가...
    저 사진촬영 씬이 생각나서 제작사에 연락해서 저 사진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실제 영정사진으로 쓰인거죠

  • 작성자 22.03.27 23:44

    진짜 영화 같은 스토리네요
    할머니ㅠ

  • 22.03.27 23:26

    군산 가면 가봐야겠어여

  • 작성자 22.03.27 23:44

    저도 가보려구요

  • 22.03.28 10:35

    이불을 뒤집어쓰고 소리죽여 흐느끼는 정원과 자식의 고통을 듣고도 선뜻 방으로 들어서지 못한체 밖에서 서성이기만 하는 아버지의 실루엣을 ,분리된 공간속에 통창을 사이에 두고 ,한 프레임에 담아놓은 장면은 정말 명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

  • 작성자 22.03.28 10:45

    저도 실제로 겪어 본적은 없지만 그런 모습이지 않을까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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