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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8 - 7월 4일에 싱가포르와 홍콩으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7월 1일까지는 싱가포르에서 비지니스 일정이었고 이왕 가는김에 케세이 퍼시픽 항공을 이용하여 홍콩에서 스톱오버를 했습니다.
1998년에 홍콩을 여행했으니 참 오랜만의 홍콩 여행이었죠.
19년간 기억 저편에 봉인해둔 아련한 추억이 되살아나더군요~ ㅎ
와인을 시작하고 유학시절 해마다 두어달씩 유럽 와이너리 투어를 하며 다녔지만 막상 동남아를 여행한다는 개념 자체가 별로 없었습니다.
이번에 업계친구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니 저 뿐만이 아니라 업계분들 대부분 같은 생각이시더군요.
이왕 갈거면 조금 돈을 더 투자해서 유럽 와이너리 투어를 가거나 거래처 방문을 하지 동남아에 놀러 간다는 생각을 안하시더군요.
업계 직업병 비스무리~ 했습니다~ ㅎㅎㅎㅎ
28일 저녁, 싱가포르의 Shangri-La 호텔에 도착을 해서 짐을 풉니다.
수영복이 없어 그림의 떡이었지만 아담한 수영장도 있는 깨끗한 호텔이더군요~ *^^*
홍콩-싱가포르 비행기 안에서 우연히 만난 업계친구님과 저녁을 함께 합니다.
저녁에는 술을 마셔야 해서 식사를 거의 안하는데 얼떨결에 티본스테이크로 저녁을 얻어 먹습니다.
뭐... 이정도 꼬기 덩어리쯤이야 디저트로도 냠냠~ 할 수 있으니~~~ ㅎㅎㅎㅎ
식사를 하고는 어슬렁 거리다가 술을 사러 편의점에 들렀더랬죠.
이때 시간이 밤 10시 36분......
냉장고 문이 자물쇠로 잠겨있는겁니다......
헐......
싱가포르에서는 법적으로 저녁 10시 30분 이후에는 술을 판매할 수 없도록 되어있더군요.
6분 늦는 바람에 빈손으로 호텔로 돌아갑니다......
어찌나 적적한 밤이던지...... ㅠㅠ
호텔도 유명하지만 부페식당으로 유명한 샹그릴라 호텔이더군요.
조식으로 간단(?)하게 아침을 먹어줍니다~ ^^
이번 비지니스 출장의 목표였던 World Wine Meetings/WWM ASIA 행사가 다음날 시작합니다.
수출업체의 방으로 직접 찾아가 일대일 미팅을 진행하는 방식이었지만 저녁에는 싱가포르 소믈리에 및 업계 관계자를 위하여 미니 엑스포도 진행을 합니다.
첫날 일정이 끝나고 방에서 맥주 한캔으로 입가심을 해줍니다.
하루종일 수십개의 와인을 테이스팅을 하면 입이 텁텁해져서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입가심을 해주는게 업계 관례(?)입니다~ ㅎㅎㅎ *^^*
점심부페도 상당히 훌륭하더군요.
온갖 해산물과 꼬기로 배를 채워줍니다.
일 할 때는 많이 먹어줘야합니다~ ㅋ *^^*
저녁에는 갈라디너가 있어서 코스요리와 함께 다양한 와인을 맛봅니다.
와인업계의 미팅은 이렇게 먹고 마시며 마리아쥬를 맛보는 것도 비지니스 미팅의 연장선이라죠~ ㅎㅎㅎ *^^*
저녁에는 술을 살 수가 없는걸 알았기에 점심시간에 맥주 한박스를 사다놓았더랬죠.
갈라디너가 끝나고 몇몇분이랑 제 방에서 간단하게 맥주 한잔하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
셋째 날 일정이 가장 빡빡합니다.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미팅이 빠짐없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침을 더~! 든든히 먹어줍니다~ ㅎ*^^*
오후에 미팅이 펑크난 업체를 만나줄 수 있느냐고 합니다.
저야 한군데라도 더 만나서 시음을 할 수 있으면 좋으니 당연히 콜을 합니다.
오후에도 열심히 미팅하려고 점심도 더 든든히 먹어줍니다.
그.러.나......
뭔가 음식이 몸에 안 맞았나봅니다.
두드러기 비스무리하게 몸에 나더군요.
호텔측 닥터와 통화를 하고는 알레르기 약 처방을 받고는 미팅을 들어갑니다.
행사 관계자가 약을 사오면서 엄청 걱정을 합니다......
물 좀 많이 마시고 화장실 몇번 가면은 괜찮다고 다독거리고는 계속 미팅과 시음을 했더랬죠~ ㅎㅎㅎ *^^*
저녁에는 한국 업계친구님들과 프랑스 여성 와인메이커 2분이랑 싱가포르의 로컬 맛집을 찾아갑니다.
예약도 안 받아주는 곳이라는데 호텔 측에 특별히 부탁을 해서 실내 에어컨이 나오는 곳으로 자리를 잡습니다~ ㅎ
메뉴판 들고 계시는 분이 맛집 레이서시라 첫날에 사전답사를 다녀오셨다고 하시더군요.
대만에서도 정말 맛난 딤섬 로컬맛집을 같이 갔었는데 싱가포르에서도 역시나~! 입니다~ *^^*
볶음밥과 볶음국수는 2번 시키고 게살 버섯 스프, 칠리 크랩, 블랙페퍼 크랩에 생선 튀김&찜요리, 오리요리, 디저트 등등등 10명이서 도저히 더이상 못 먹을 정도로 배불리 먹었는데도 인당 4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여행지 레스토랑에서는 칠리 크랩 하나에 볶음밥, 맥주 한잔하면 십만원이 훌쩍 넘는데 말이죠~ ㅎ
싱가포르 여행 가시는 분들께는 완전 강추하는 로컬 레스토랑입니다~ *^^*
배불리 먹고 숙소로 돌아와서는 호텔 스카이 라운지에 올라가서 야경 감상하며 맥주 한잔합니다.
야외 테라스가 있어서 담배도 필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ㅋㅋㅋ *^^*
넷째 날 조식은 조금 가볍게 해줍니다.
전날 완전 폭식한 상태라 아직 소화가 덜 된 기분입니다~ ㅋㅋㅋㅋ
샐러드와 해장국수, 콩국, 과일, 커피로 가볍게~ 가볍게~~~ ㅎ
저 치킨 스프는 매운 고추 조금 넣고 고추기름 넣으면 입맛에 완전 딱~! 이더군요.
행사 내내 아침, 점심으로 해장하며 먹었습니다~ *^^*
와인업계 출장은 늘 먹고 마시는 사진 위주라 다른 분들에게 부러움을 사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렇게 미팅을 할 때는 초 집중을 해서 가성비 좋은 와인을 엄선하게 됩니다.
저야 훈련을 받기도 했거니와 조상님께 물려받은 튼튼한 몸 덕분에 별 거 아니지만, 다른 업계친구님들은 힘들다고 하소연을 하시기도 하신답니다~ *^^*
넷째 날 오전에 마지막 미팅을 끝마치고 다른 한국 업계친구님들은 수영장에 가서 수영을 하신다고 하시더군요.
전 체크아웃 시간을 한시간 늦춰놓았기에 방에서 맥주 한잔으로 입가심을 하며 쉬어줍니다.
대충 짐 싸고 내려가려했는데 오픈한 와인이 한병 남아있더군요.
에라이~
수영복도 없는데......
이러며 방에서 혼자 와인 한잔하며 샹그리라 호텔에서의 여유로움을 즐겨줍니다~ *^^*
업계 친구님들은 수영장에서 신나셨습니다.
와규로 만든 햄버거도 시켜먹고 맥주도 한잔하며 마지막 시간을 즐겨줍니다~ *^^*
저녁에 홍콩으로 넘어옵니다.
사실 이번 싱가포르 출장을 더욱 기다렸던 제 개인 일정입니다.
19년 전에 홍콩을 방문하고는 처음 가는거니 설레임 가득입니다~ ㅎ
가장 번화한 곳인 침사추이로 2층 버스를 타고 갑니다.
게스트하우스에 숙소를 잡고는 편의점에서 우육탕면과 소세지를 사서 맥주 한캔 마시며 홍콩 입성을 자축합니다~ *^^*
다음 날 아침은 숙소 근처 완탕집에 가서 속을 풀어줍니다.
이 완탕집이 대박이더군요.
할리 투어 때 가는 길과 복귀 길을 달리하듯이 여행지에서 같은 음식 안 먹는게 나름 원칙인데 가성비 좋은 맛 덕분에 다시 갔더랬죠~ *^^*
완탕면으로 속 풀고는 홍콩 스페이스 뮤지엄과 컬쳐 센터쪽으로 산보를 갑니다.
야경이 멋진 홍콩이지만 낮의 해안 풍경도 감상하구요~ *^^*
한컷에 담기 어려워서 파노라마 사진으로 홍콩을 담아봅니다~ *^^*
컬쳐 센터에는 방문객이 연주할 수 있는 피아노도 있더군요.
어릴적 바이엘까지 배운 무시무시한 실력의 한손 신공으로 아리랑을 어설프게 쳤더니 옆에 홍콩 아줌마가 자기도 쳐보겠다고 하더군요.
뭔지는 몰라도 익숙한 곡을 양손으로 상당히 잘 치시더군요~ ㅋㅋㅋ *^^*
또 돌아다니다 날이 습하고 더우니 허유산 망고쥬스로 수분보충을 합니다~ *^^*
구룡공원에 들어서 도심 속의 자연을 느껴주고 각종 새들도 구경합니다~ *^^*
한국에도 체인점이 있는 유명한 육포 체인점인 비첸향에 들러서 육포도 사줍니다.
낮에 잠시 숙소에 들러서 맥주 한캔과 비첸향 육포 냠냠~ 하고는 다시 나옵니다~ ㅋ *^^*
침사추이 맛집 중 하나인 타오홍 딤섬집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오후 2시 30분 이후에 가면 더 저렴합니다.
처음에는 소박하게 6판을 시켰더랬죠.
먹고 나니 조금 더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두판을 더 시켜줍니다.
아~~~~~~
완전 맛나게 먹었습니다~ ㅎ
역시 딤섬은 본토에서~ *^^*
갑자기 소나기가 내립니다.
요즘 우리나라 장마도 동남아서 스콜 형식으로 바꼈죠.
20-30분 장대비가 내리고는 또 해가 뜹니다.
음......
완탕집이 가깝기도 했고 왠지 비가 내리기 시작하니 뜨끈한 국물이 땡깁니다.
땡기면 먹어야하는게 인지상정 아니겠습니까?
완탕집으로 가서 완탕면을 완탕합니다~ ㅋ *^^*
몽콕으로 넘어가서 전자상가 거리, 레이더스 거리, 스포츠용품 거리를 구경합니다.
거리에는 각종 공연들로 흥겨움이 가득하더군요~ ^^
땀이 줄줄줄~~~ 흐르니 수분보충을 합니다.
코코넛 주스 받아서 사진 찍고 5초만에 완샷~!하고는......
옆의 옆집에 가서 밀크티 또 사서 구경을 계속 합니다~ ㅎ ^^;
저녁 8시가 되면 홍콩 랜드마크 건물들에서 레이저 쇼가 펼쳐지더군요.
컬쳐 센터 뒤쪽의 침사추이 해변가에 가면 음악과 함께 레이저 쇼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홍콩 여행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한장의 멋진 사진입니다.
페북에는 이 사진 딸랑 한장 올렸더랬죠~ ㅋ *^^*
레이저 쇼가 끝나자말자 소낙비가 후두둑~ 떨어집니다
담배 한대 피며 기다렸다가 비가 대충 잦아들고는 1881 헤리티지 인증샷 찍고 숙소 근처인 K11도 찍어줍니다~ *^^*
야경 구경을 하고는 홍콩 템플스트리트 야시장에 구경을 갑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나라를 여행할 때는 재래시장 같은 곳 구경하는걸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음식도 고급 레스토랑 보다는 그 나라 사람들이 먹는 로컬 레스토랑 가는걸 좋아하구요.
19년 전 어느 홍콩 시장에서 자판대에 쪼그리고 앉아서 먹고 그랬었는데 어딘지를 모르겠더군요~ ㅎ *^^*
템플스트리트 야시장에서는 꼬치 3개에 15-20 홍콩달러였는데 숙소 근처 침사추이에서는 꼬치 1개에 같은 가격이더군요.
에구......
템플스트리트 야시장에서 사올걸 그랬습니다~ ㅋ
숙소에 돌아와서 맥주랑 꼬치랑 냠냠~하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
아침은 홍콩의 체인점인 페어우드에 가서 간단하게 요기를 합니다.
한정된 시간 속에 많은걸 맛보려면 두 그릇씩 먹어줘야 되겠죠? ㅎ *^^*
11시 10분에 시작하는 Journey to space를 보러 홍콩 스페이스 뮤지엄에 다시 갑니다.
3D 영화를 아직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호강을 합니다~ *^^*
홍콩 스타의 거리는 지금 재단장하느라 공사중이더군요.
침사추이 이스트 역으로 옮겨 놓은 스타의 거리에 가서 사진도 찍어줍니다.
Bruce Lee (이소룡) 동상 앞에서는 비슷하게 포즈도 취하구요.
여기서 찍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똑같은 포즈더군요.
저도 덩달아서~~~ ㅋㅋㅋㅋ *^^*
침사추이에서 완차이로 페리를 타고 넘어갑니다~ *^^*
홍콩 컨벤션 센터에 가서 일명 황금꽃도 구경합니다.
소낙비가 내리길래 편의점에서 새우딤섬과 맥주 한잔하며 비가 그치기를 기다려줍니다.
편의점에 고추기름, 참기름, 간장 소스가 구비되어 있더군요~ ㅎ *^^*
완차이를 걸어다니면 트램도 구경하고 자유여행의 꽃인 길거리 음식도 맛봅니다~ ㅎ *^^*
완차이 시장을 구경하며 망고도 사서 껍질 쏙~ 벗겨서 먹어주고요~ ㅎ
역시 저는 사람내음 나는 시장구경이 재미납니다~ *^^*
트램을 타고 코즈웨이 베이로 자리를 옮깁니다.
여기는 뭐......
그냥 우리 명동 느낌이 물씬~ 나더군요.
제가 쇼핑을 즐기는 것도 아니고 대~충 분위기만 파악하고는 빠져나옵니다.
어느 다리 밑에서는 아래 사진처럼 지방을 불 태우면서 기원을 하시더군요.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모습이 재미났습니다~ ㅎ *^^*
푸드코트에 들어가서 점심을 해결합니다.
전 완탕면이 왜 이렇게 맛날까요~ ㅎ
마파두부 정식에 완탕면으로 가볍게 점심을 해결합니다.
콜라도 한잔 마셔주고요~ *^^*
점심을 먹고는 2층 버스를 타고 홍콩역 근처의 웨스턴 마켓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아주 오래전에는 흥한 곳이었겠죠.
이날 3층에서는 예식이 거행돼서 일반인은 입장이 불가였습니다~ *^^*
맥주 한잔하며 홍콩역으로 걸어갑니다.
가다가 관광용 트램도 구경하구요~ *^^*
홍콩역 앞의 재래시장도 구경하구요~
배기음에 고개를 돌리니 멋진 라이더들이 있더군요.
엄지척~! 해줬습니다~ ㅋ
어제 생긴 물집으로 고생하는 발을 쉬게하려 스타벅스에 들러서 잠시 쉬어도 줍니다~ *^^*
센트럴 하버에 도착을 해서는 페리스 휠도 구경을 하고 SKY100 건물도 구경을 합니다.
건물 조명에 이소룡 같은 사람이 짜잔~ 나타나더군요~ ㅎ *^^*
침사추이에 돌아와서는 완탕면을 먹을까 하다가 맛집으로 알려진 곳에 갔습니다.
음......
양이 엄청나더군요.
국물이 짜기도 하고 다 먹을 엄두가 안나서 건더기만 쏙~ 먹고 나왔습니다~ ㅎㅎㅎ
19년전의 아련한 추억 속의 홍콩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이었지만 지금 이 순간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홍콩의 밤거리를 즐기고는 밤 10시경 홍콩공항으로 출발을 했더랬죠.
새벽 한시 비행기 타고 5시 반에 인천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비행기 중간에 4명이 앉는 좌석을 배정 받았는데 다른 곳은 사람이 가득 가득한데 제 열에는 아무도 없더군요.
팔걸이 다 올리고 완전히 누워서 한숨 자면서 왔습니다.
퍼스트 클래스가 부럽지 않았더랬죠~ ㅎㅎㅎ
이날, 그러니까 어제까지가 울 직원이 근무하는 날이어서 유리감옥에 나오지 않고 집에서 한숨 잤더랬죠.
비가 오기도 하고 일주일 가량 강행군을 했더니 몸이 스르륵~ 풀리더군요.
저녁에는 양재 크롬바커에서 모임이 있어서 나갔습니다.
제 유일한 사회모임인 독일포럼의 멋진 회원님들이십니다.
구운 바케트, 슈니첼, 학센, 각종 소세지, 플람스 바나나, 카프레제, 플람스 오리지날 등등등 필스너, 둔켈, 바이첸 비어와 번갈아 먹고 마시며 독일 음식과 맥주로 마지막 자유의 밤을 만끽했습니다~ ㅎ
크롬바커 대표님이 번개를 치셔서 감사히 냠냠냠~~~ 했더랬죠. *^^*
오늘은 쇼당맨님이 점심을 사주고 가십니다.
쇼당맨님도 베트남에 가족여행을 다녀오시고 저도 출장을 다녀오는 바람에 만 3주만에 점심을 함께 못 했더랬죠.
이제 점심친구님과 함께 식사를 하며 일상으로 돌아오니 지난 3개월간의 시간이 일장춘몽 같습니다.
오늘부터 한두달간은 저 혼자 유리감옥을 지킵니다.
바로 직원을 구할까 하다가 여름이 비수기이기도 하고 인건비라도 좀 줄일까 싶어서 혼자서 있기로 했습니다.
최근 출장 다녀오면서 결정한 와인들 수입도 진행을 해야하구요~ ㅎ
그래도 계획에 잡혀있었던 비지니즈 출장과 즉흥적인 전국 투어들을 모두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지루한 장마가 계속인 요즘입니다.
투어 못 가신다고 좀이 쑤시겠지만 이럴 때 가족들에게 봉사하시며 점수 많이 획득하셔서 투어 시즌에 즐겁게 달리시길 바래봅니다.
저는 당분간 다녀오신 후기에 대리만족하며 열심히 유리감옥을 지키겠습니다~ ㅎ *^^*
와인이 있어서
할리가 있어서
즐거운 와인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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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많은 음식을 드시고도 그 몸매라니....살이 안찌는 체질이시네요....^^
장대비가 하루걸러 하루씩 쏟아지는 장마에 쓸쓸히 유리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제게 꿈같은 여행기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
드니로님~ 이 몸매 유지하는 것도 대단한거 맞죠?
전문가가 이리 말씀하시니 뿌듯~합니다~ ㅋ
대리만족이나마 하시라고 열심히 후기글 올렸습니다.
저도 어제부터는 같은 처지입니다.
위로가 되실런지요~ ㅎㅎㅎㅎ *^^*
나름 애환이 있으시겠지만 , 자유로운 영혼 부럽습니다.
다시 감옥생활은 안부럽구요.^^
퍼그님~ 주어진 삶 속에서나마 즐거우려 노력하는 1인입니다.
유리감옥에 몸이 묶여 있으니 영혼이나마 자유로와야죠~ ㅎ *^^*
우왕 ...대단하십니다. 지난 주..저도 싱가폴에 있었는데... 뭔가 차원이 다르네요.
우와~ 하트님~ 진작 알았으면 저녁에 만나서 맥주라도 한잔 했을걸요~ ㅎ *^^*
와인강님 나도출장 갈수있게 해주세요 출장겸 여행 잘보고가요 먹고싶어요ㅠㅠ~^~
조폭고양이님~ 저도 몇년만에 호강을 한 일정이었습니다~ ㅎㅎㅎ
방금 아점으로 라면 하나 끓여서 밥 말아 먹었습니다~ *^^*
한국에 몇명없는 멋진 와인강님^^
유리감옥에 어찌 다시 갇히실라고 그러세요~~
애들말로 무지하게 부럽~부럽^^
블루핀님~ 과찬의 말씀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ㅎ
며칠 지나면 다시 수감생활에 익숙해지겠죠~ *^^*
요즘 다이어트 중인데 ㅠㅠ
너무 하심다~
플리거님~
다이어트와 공부는 내일부터가 진리~! 입죠~ ㅎㅎㅎ *^^*
먹방대가 와선생님.
수고많으셨습니다~~^^
저도 완탕먹으러 홍콩좀 갔다오겠습니다.ㅎ
넘 맛나 보입니다.ㅠ
멋진 카페레이서 브래드님~
이번 먹방으로 지난번의 결례를 조금이나마 만회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정진토록 노력하겠습니다~ ㅎ *^^*
무복귀국을 축하드리면서, 해외먹방도 잘보았습니다.
볼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행복하고 제대로된 삶을 사시는듯하여 귀감이 됩니다.ㅎ
낙화유수님이 대한민국을 잘 지켜주신 덕분에 맛나게 먹고 마시고 왔습니다~ ㅎ
주어진 환경 속에서나마 즐거움을 찾으려는 1인일 뿐입니다.
과찬의 말씀에 더욱 감사드립니다~ *^^*
항상 좋은글 대리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ㅎㅎ
백년손님윌리엄님~
즐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