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 명지대 교수, 함성득 고대 교수가 지난 2009년 주한미대사관 정치담당을 만나 2012년 대선에서도 박근혜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미언론인 안치용씨가 입수한 2009년 1월7일자 외교전문에 따르면, 김 교수와 함 교수는 지난 2009년 1월 6일 주한미국대사관 정치담당과 만난 자리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 2012년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에 대해 어려울 것"이라는 회의적 시각을 표명했으며, "여론조사는 확정적인 것이 아니며 초기 승자가 한국대선에서 승리한 예는 한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특히 김형준 교수는 "최근 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80%의 응답자가 누가 대통령이 될 지 모르겠다고 답했다"며 "박근혜가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응답은 10%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주한미대사관 정치담당이 이에 "<조선일보> 조사에서는 38%가 박근혜를 선호한다고 나왔는데 왜 결과가 다르냐"고 묻자, 김 교수는 "<조선일보> 질문은 후보군 속에서 선택하도록 한 것이며, 나는 누가 대통령이 될지를 물어본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교수는 '박근혜 대안'으로는 "2012년 대선에서 한나라당 내에서 박근혜-정몽준 대결이 될 것이며, 정몽준 의원이 지금 비록 당내 지지세가 미약하다고 해도 한나라당내 반박세력이 한 데 뭉쳐서 결국 정몽준을 지지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티븐스 주한미대사는 이같은 두 교수의 주장을 본국에 보고하며, 전문 맨 마지막에 "김 교수와 함 교수는 통찰력이 있는 교수들이지만, 정치인과 교류가 잦은 폴리페서(정치교수)로 그들 자신이 정치권에 진입하려는 희망을 가졌을 것"이라는 코멘트를 붙였다.
첫댓글 ㅋㅋ 찌질이들,,, 잘 못 핥았어,,,
무조건 잡아가는군.. 지금은 70년대
그러니 이정희는 무기징역감으로 만들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