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창조/미켈란젤로
아담의 창조(천지창조 세부)
실락원(천지창조 세부)
노아의 홍수(천지창조 세부)
예언자 요엘(천지 창조 세부)
예언자 이사야(천지창조 세부)
예언자 다니엘(천지창조 세부)
무녀 리비카
무녀 델비카
시스티나 성당은
미켈란젤로의 대작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으로
잘 알려진 곳이며
바티칸궁전의 가장 뒤에 위치한 이곳은 교황 궐위시
새 교황을 선출할 때 추기경들이 모여 선거하는 곳이다.
성당은 1475년에서 1483년 사이에 건축됐다.
성당의 천정화는 피렌체 출신 천재 화가 미켈란젤로
부오나로띠(1475~1564)의 작품이다.
1508년부터 1512년까지 4년5개월에 걸처 그렸다.
르네상스 시대 프레스코화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
'천지창조'는
그리스도 이전 시대를 주제로 하여 성서적인 측면에서 인류의
역사를 담고 있다.
그가 천장에 그림을 그리기 위해 무리한 자세를 취했기 때문에
무릎에 물이 고이고 등이 굽었다는 일화에서 그의 그림에 대한
정열이 참으로 크고 위대했다는 느낌을 절로 받게 된다.
사람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천장 밑에 세운 작업대에 앉거나
누운 자세로 천장에 칠해나가는 고된 작업.
이로 인해 목과 눈에 이상이 생기기도 했지만, 그는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혼자서 이 대작을 완성했다고 한다.
미켈란젤로는 이 천장화에 매우 투명하고 유동적인 색깔을
사용함으로써 색깔의 뒷면이 보이도록 그렸다. 앞줄에 있는
그림의 주변은 일반적으로 선명한 윤곽으로 분명하게 그렸으며
색깔을 연하게 퍼지는 방법으로 색채 방법을 요약함으로써
뒤에 있는 그림들은 거의 앞에 있는 인물에만 촛점을 맞추어
놓은 것처럼 희미하게
보이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시선을 가장 오래 잡는 부분은 “아담의 창조”로 이 그림에 묘사된
손은 전율을 느끼게 할 만큼 감동적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영화 ET에서 ET와 주인공이
손가락을 맞대며 빛이 났던 장면은 이 그림에서 그 소재를
얻었다 한다.
끝으로 참고 삼아 덧붙인다.
천장화의 크기는 세로 41.2m, 가로13.2m
얼마전 일본 NHK 방송국의 자금 지원으로
복원사업이 이루어졌단다. 이에따라 현재
이 그림의 저작권은 일본에서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다음 번 보수작업 땐 우리나라가 입찰권을 따놓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천장화 '천지창조'는 구약성서의 천지창조 일화를 주제로
'빛과 어둠의 분리'
'해와 달의 창조''물과 땅의 분리''아담과 이브의 창조
''원죄와 낙원으로부터 추방'
'노아의 제물''노아의 대홍수''술취한 노아' 등 9개의 그림이 있다.
이는 시대를 초월한 미의 극치를 이룬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벽화는
기법상 일반적으로 프레스코(fresco),세코(secco),납화(또는 밀납화)가
있고 그 중 프레스코화가 대표적인 기법이다.프레스코란 말은 모든 종류의
벽면과 천장에 그린 그림을 일컫지만,프레스코란 엄밀히 말하면 천장이나
벽면에 회반죽을 바른 후 회반죽이 마르기 전에 물에 녹인 안료로 그림을
그리는 것을 말한다.회반죽이 마른 후에는 안료가 바탕에 고정 되게 된다.
세코는 회반죽이 마른 후에 안료를 칠하는 것을 말하며 납화는 밀납을 녹여
안료와 혼합하여 만든 재료를 가지고 그리는 것을 가리킨다.
참고문헌: Edizioni Musei Vaticani
Ats Italia Editrice s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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