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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짜장, 짬뽕, 탕수육을 읽고
산바람 추천 0 조회 607 07.09.01 16:18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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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9.02 05:53

    첫댓글 그려, 참 아련한 추억이 있는 음식이 자장면이지. 아니 짜장면...외로움을 불러오는 가을 바람이 슬슬 불기 시작하니 고모보러 함 오제? 고전읽기라..그때 단테 신곡에서 지옥. 연옥. 천국 구경을 하였고, 춘향전에서 이도령 춘향이가 첫날밤 치루던 사랑가 기억도 나네. 그 때 경시대회차 마산도 처음 가 보았지. 돌아보면 시절 그리운데, 근데 다시 돌아가고 싶진 않아.

  • 작성자 07.09.04 18:34

    추석이 가까워 졌습니다. 들에는 벼가 익어갑니다. 감도 익었습니다. 밤도 익어갑니다. 즐거운 추석이 옵니다. 옛날교과서 한구절이 생각나는데 꼭 친구 농장풍경같아서....

  • 07.09.03 09:25

    친구는 나보다 일찍 자장면을 먹은 것 같은데. 고등학교 졸업 후에 먹은 것으로 기억되네. 아이들이 어릴 때엔 자장면 외식을 한 기억도 나는구만.

  • 작성자 07.09.04 18:23

    고성보다 풍족한 마을은 아닌데 마산이 가깝다 보니 쪼매 빨리 먹어본 것 같다.

  • 07.09.03 15:31

    김해 한림국민학교 다니다가 6학년 학기 초에 마산 가포국민학교로 전학을 갔는데, 고전읽기 대표로 공부는 안 하고 숙직실에서 책만 보아 신곡, 삼국유사, 조웅전임진록 세 권을 달달 외웠지요. 마산 시대회에서 1등을 해서 가포국민학교 생기고 이 십 수년만에 뭔 대회서 1등 한 게 처음이라 담임선생은 내게 크레용과 공책을 사주고 완월인지 월영인지로 전근되고 나는 도대회에 나가 2등을 했지요. 회원동 마산동중에 입했는데 당시 학생버스비가 5원이었고 중국집 짜장과 우동이 보통 20원이었는데 동중 앞 딱 한 집이 10원이었어요. 찐빵은 10원에 12개를 주었고요. 친구 소개로 처음 먹어 본 그 짜장 때문에 이틀을 가포까지 걸어 갔지요

  • 07.09.03 20:57

    기억력 조타..

  • 작성자 07.09.04 18:21

    대통령고향과 지척간이라 봉하바위 정기를 받았나 보네요. 20원이면 큰 돈이었네요. 당시에 1원으로 풀빵 3개를 샀던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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