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DMZ국제평화마라톤참가.
아침6시10분 구리롯데백화점앞에서 무료 셔틀에 아우토반님과함께 몸을 실었다.
한숨 편안하게 자고일어나니 출발지인 고석정에 도착을했다.
조금 이른시간에 도착을한관계로 여유롭게 주위를둘러보며 사색에 잠겼다.
환복후 화장실을해결하고 온리 풀코스만 9시에 출발을했다.
참가인원은 대략 250여명정도~~
넓은 주로에비해 참가인원이 많지않아 서로 부대끼지 않으니 좋았다.
지난주 양구코스를 달린터라 처음부터 무리하지않고 5분30초페이스를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첫1키로는 정확하게5분30초가 찍힌다.
몸이 생각보다 무척가벼운 느낌이든다.
그래도 철저히 자제를하며 최대한 오버하지않으려 노력을했다.
그렇게5키로를가볍게달렸다(26분42초)
양구대회도그렇고 이곳 철원대회도 군인 아들들이 주로 양쪽에나와서 열렬한 응원을 했었는데 올해는 양구도 철원도 주로가
엄청 썰렁했다.
내기억에는 8~11키로사이에서 군인 아들들이 엄청난 힘을주었는데 그곳을 지나면서보니 부대연병장에는 잡초만이무성했다.
양구에서도22사단이 해체가되는문제로 엄청 씨끄러웠는데 이곳 철원에서도 부대가 이사를간것인지 연병장에 잡초만이
무성한것을보니 마음 한켠이 세함을 느꼈다.
그런 저런 생각을하며 달리니 페이스가 조금 쳐짐을 느꼈지만 그냥 그페이스를 유지했다.
황금 들녘으로 풍성함을 느끼게해주는 철원평야를 가슴에 담으며 숨가쁘지않게 여유롭게 달렸다.
하프를 지나면서도 크게힘듬은 없다.
흐~~이대로만가면 오늘은 섭-4는 무난하리라 생각이들었다.
20키로이후 조금 페이스가 쳐졎지만 30키로이후 다시 힘을내서 달렸다.
32키로 반환점을돌면서 거의 혼자달렸다.
마치 혼자 알바를하고있는 느낌이들정도로 35키로까지 홀로달렸다.
35키로 급수대가보일때 알바가 아니라서 얼마나 반갑던지~~~ㅋㅋ
이후 계속되는 나홀로 레이스덕분에 페이스가 뚝 떨어지며 급기야 40키로 급수대부터 걷기시작했다.
그래도 많이 걷지않고 마지막은 힘있게 골인을했다.
오늘도 행복한 달리기를하고 구리에서 곱창볶음과 쇠주.막걸리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5키로-26분42초.
-10키로-27분13초.
-15키로-27분35초.
-20키로-28분40초.
-25키로-28분23초.
-30키로-27분27초.
-35키로-27분57초.
-40키로-29분01초.
-2.195키로-13분49초////3시간56분45초.
이제는 섭-4만해도 만족감을 느끼니 앞으로는 완주에 중점을 두어야겠네요,,,
첫댓글 하절기 언덕이 많은 코스에서 이븐페이스와 서브4 기록을 축하드립니다. 경춘선 님. 힘!!!
고른 페이스로 잘 달렸네. 서브포 축하하고~~피로 빨리 회복화길~~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