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사는 동생집에 집들이 갔다가 꼭 가보고 싶었던 대전 동물원에 갔다왔어요.
대구에서 대전은 먼지라 선듯 가지지가 않더라구요.
이제는 대전 동물원이 아니라 오월드라고 이름이 바뀌었네요.
대구는 동물원이 무료라 첨에는 비싸다 싶었어요.
하지만 입장료가 아깝지 않을만큼 좋았답니다.
저는 그냥 입장권만 사서 들어갔는데 할인카드가 있다면 자유이용권을 사는게 좋더라구요.
사파리에 꼭 들어가봐야 하거든요. 제일 좋았어요.
오전에 비가와서 3시쯤 들어갔는데 오후가 되어야 사파리 동물들이 활동을 한다고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오후에 가는게 더 나은거 같아요.
이렇게 가까이서 동물을 본 적이 없는 울 아들..완전 집중이네요.
여기는 사파리 안에 초식동물도 있더라구요. 좀 신기했어요.
다 좋았는데 우리가 왼쪽편 자리에 앉았는데 곰 빼고는 다 오른쪽에 있더라구요.
담번에는 일찍타서 오른쪽 자리에 앉아야 겠어요.^^
오월드 지도에요. 오월드는 zoo land, joy land, flower land로 나뉘어 있어요.
동물원만 생각하고 갔는데 너무나도 넓고 볼거리가 많았어요.
겨우 동물원하나 보고왔는데 아들 업을 기운도 없더라구요.
보는것 마다 안나서 보여달라고 하니 힘들었답니다.
낙타가 많이 신기했나봐요. 열심히 보더라구요.
염소에게 풀을 뜯어서 줬더니 잘 먹네요.
위로 통로가 있어서 표범이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구조가 참 특이했어요.
침팬지가 바나나를 달라고 철창을 두드리네요.
사람들이 바나나를 던저주니 고개를 끄덕이며 받아먹더라구요.
저도 바나나가 있으면 좀 주고 싶을 정도였어요.
드디어 플라워랜드로 갔어요. 큰 길을 다리를 통해 건너가야되는데 거리가 좀 있더라구요.
동물원에서 이미 체력을 다 써버린터라 입구쪽만 보고 왔네요.
여기도 엄청 넓더라구요. 꽃도 너무 아름답게 꾸며놨고 공연장이 바로옆이라 꽃을 보면서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생각보다 너무 좋았어요.
음악분수도 있었어요. 아빠랑 아들이랑 열심히 보고 있네요.
경험할것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아이가 탈것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어요.
대부분 혼자타는 것들인데 아직 혼자타기는 무리라 말하나 타고 왔네요.
옆에있는 자이드롭은 아빠혼자서 탔는데 떨어져 죽는줄 알았다네요.ㅋㅋ
기대를 많이하고 갔는데 기대이상이었습니다.
다음번에 꼭 다시가자고 남편이랑 이야기 했네요.
여기를 다 보려면 아침일찍가야할 것 같아요.
플라워랜드도 좀 더 느긋하게 보고 싶고
놀이기구도 제대로 이용해보고 싶네요.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첫댓글 동물원 가보지도 좀 오래된거 같네요..아이들에게 동물들을 자주 보여줘야 좋다던데..즐거운 나들이셨겠어요~
아이가 넘 좋아하네요.. 회전목마... 보니깐 제가 넘 타고싶어요 ^^
울 공주님 델꼬 한번 가보고 싶네요..^^*
음... 가보고는싶었는데...아이들이 탈 놀이기구 없다면 자유이용권이 아깝겠어요.... 인성이가 크면 가야하나.....ㅋㅋ
헐~ 여기도 입장료가 좀 되네요ㅡㅡ;; 아직은 은채델꼬가도 무용지물..ㅡㅡ;; 더 크면 가봐야지 ㅋㅋ
우와~~ 오션월드에서 사파리가 생겼군요~~ㅎㅎ
담에 기회되면 저도 함 가봐야겠네요~~^^
안좋은 추억이 있는 O월드 그래도 다시 가고 싶다는하죠
아이가 넘
즐거운 나들이되셨겠어요~~나중에 우리 공쥬도 크면 한번 데리고 가봐야겠어요~~
아이들에게 좋겟어요 돌물도 바로앞에서보고~~ 좋네요^^
저도 5월말에 갔다왔는데 다 좋은데 4살 울 딸아이가 탈만한 놀이기구가 너무 없었다는것!
딸아이는 타고 싶어하는데 어른동반해도 탈수없다고 해서 달래느라 애먹었네요.
그래도 제가 사는 곳에서도 1시간정도 되는 거리라 그리 멀지도 않고 볼거리도 많아서 좋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