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바람, 세상을 살리는 여성이 되자”
울산YWCA 신년하례회 개최
‘생명의 바람, 세상을 살리는 여성’이란 슬로건으로 울산YWCA가 신년하례회를 열었다.
울산YWCA(회장 송인성)는 8일 오전 11시 울산 롯데호텔2층 제이드룸에서 ‘2007 울산YWCA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하례회는 송인성 회장의 인도로 1부 예배 시간부터 가졌다. 다함께 찬송가를 불렀으며, 남부교회 김대현 목사 기도가 이어지고 사도행전 10장 9절~16절 성경봉독, YWCA 이사중창단의 특송과 유석균 목사가 ‘보따리 장수 아줌마들!’ 주제 말씀이 있었다. 또 병영교회 유석균 목사의 축도가 이어졌다.
2부는 김덕순 YWCA사무총장의 사회로 송인성 회장의 간단한 인사말이 있었으며, 내빈소개와 사진으로 보는 YWCA이모저모 및 2007년 계획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3부는 오찬 및 친교의 시간으로 내빈들의 덕담이 이어졌다.
이윤구 전 적십자사 총재는 “연 6만원이면 북한 어린이들이 굶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금액이라며 조그마한 정성이 큰 감동을 전해주게 된다”며 “이웃을 생각하고 우리 민족을 생각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나눔의 미덕을 쌓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울산YWCA는 지난 82년 창립하여 올해 25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단체다. 젊은 여성들이 하나님을 창조와 역사의 주로 믿으며, 인류는 하나님 안에서 한 형제 매임을 인정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치심을 자기 삶에 실천함으로 정의·평화·창조질서의 보전이 이뤄지는 세상을 건설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고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