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이용하여 서경희 화백과 임효승 문경초딩 52회 동창회장 등이 송백헌을 방문했슴다.
서 화백은 송백헌 수채화를 그린 화가인데, 이번에 좀 다른 기법으로 그린 그림을 들고 몇 사람
동창들과 함께 내헌했슴다.
송백헌 입구 수채화..
물을 더 많이 쓰고, 추상적 기법을 가미하여 약간 환상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그림임다.
이 그림은 거실 눈에 잘 띄는 곳에 새로 걸려졌슴다.
기념사진 한 방.
< 사진 : 맨오른쪽이 서경희 화백, 가운데가 임효성 동창회장, 그리고 초딩 동창들 >
마침 지금은 마가목 열매 수확의 계절...
일행은 마가목 수확에 나섰슴다.
마가목 열매의 효능은 동의보감에도 자세히 나와 있다는데, 특히 기관지염, 천식, 비염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고, 그 외에도 요도염, 붓기제거, 관절염 등에도 효험이 있다고...
사실은..
임 회장이 기관지가 좋지 않아 송백헌에 마가목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서 화백과 날짜를
맞춰 방문하게 된 것이라고.
탐스럽게 익은 마가목 열매를 3박스 가득 수확했슴다.
수확량 분배 작업..
임효승 회장에게 전체 수확량의 절반 가량을 주고, 나머지를 3 집이 나눠 갖슴다.
부디...
임 회장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