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endicitis (어펜디사이티즈) 급성 맹장염
아이가 급성 맹장염 Appendicitis (어펜디사이티즈)에 걸렸다.
가까운 병원에 가서 진료하고 진료 결과에 따라 보다 큰 병원 외과로 가라고 했다.
아침이슬 원장님은 대학병원으로 오는 것이 좋다고 하셨다.
친구의사는 충수염이 급하니 가까운 지역 병원에 가서 진료 및 복강경 수술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한다.
1. 맹장염 증상 - 열과 오한
맹장염이 발생하면 열과 오한, 떨림 과 같은 증상이 발현된다.
39도 정도의 심한 열과 함께 복통이 심하게 생기면 필히 맹장염을 의심해봐야 된다.
2. 맹장염 증상 - 배꼽 주변의 통증
상복부가 아닌 처음부터 배꼽 주변의 통증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흔하다. 배꼽 주변의 통증은 애매한 복부 통증인 것처럼 느껴지시겠지만 통증을 잘 느껴보면 배꼽 주변에 이상한 느낌의 통증이 전해져 오는 것을 느낀다.
배꼽을 중심으로 복부 전체 얼얼한 느낌이 계속해서 드는데 마치 돌덩이를 얹어놓은듯한 느낌과 같다. 이는 초기 맹장염 증상 중 한가지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배꼽 주변의 통증은 보다 뚜렷해지고 배꼽 주변의 얼얼했던 통증에서 맹장이 위치한 곳에서의 뚜렷한 통증으로 진행하게 된다.
3. 맹장염 증상 - 식욕부진
정상적으로 음식을 잘 먹다가, 갑자기 식욕을 잃는다면 충분히 맹장염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맹장염 또는 대장암을 포함한 여러가지 만성 질환은 식용 부진으로 충분히 이어질 수 있다.
4. 맹장염 증상 - 복통
충수돌기가 위치하는 오른쪽 아랫배에 통증이 생기는 증상이 일반적이다. 아랫배에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더 극심해 진다. 매우 드물게 충수가 왼쪽에 있는 사람도 있다. 사람마다 충수돌기의 위치가 조금씩 다르므로 우측 옆구리에 통증이 일어날 수 있으며 변을 보고 싶은 증상이나 불편감이 발생한다.
5. 맹장염 증상 - 설사 증상
맹장염이 생기면 변비나 설사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급성 맹장염의 경우 최초 체한 것등의 증상이 시작되며 이후 명치 밑이 아프거나 토할 것처럼 메슥거림을 느낄 수 있다. 이런 증상이 유지되다가 배꼽 주변이나 오른쪽 아랫배 쪽으로 통증이 이동을 하게 된다. 급성 맹장염의 경우에는 초기부터 고열이 나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충수가 터지고 나면 고열이 동반될 수 있다.
또 급성 맹장염은 심한 설사가 동반되는 경우는 드물고 기침을 할 때 오른쪽 아랫배가 당기고 굉장히 고통스럽다. 걸을 때는 약간 오른쪽 방향으로 허리를 굽힌 자세로 걷는 것이 편하며 웅크린 자세로 가만히 있다면 통증이 완화되는 특징이 있다. 오른쪽 아랫부분을 손으로 누르면 통증이 더 심해지는데 이런 증상이 있으면 급성 맹장염을 의심해 보아야 하며 가까운 병원을 찾아 빨리 치료나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6. 맹장염 증상 - 심한 통증
맹장염의 통증은 90%이상이 오른쪽 아랫배 부위에서 일어나며 처음에는 배꼽주변에서부터 통증을 느끼기 시작하다가 아랫배쪽으로 옮겨가기 시작한다. 맹장염은 일반 복통과는 다르게 오른쪽 아래 부위에서 다리나 배쪽으로 점점 고통의 범위가 확장한다는 특징이 있으며 또다른 포인트로는 맹장염은 기침이나 재채기가 나오기도하며 차에서 멀미를 할때의 묘한 불쾌감도 느껴진다.
7. 맹장염 증상 - 오심 또는 구토
먼저 오심은 토하기 직전의 불쾌감을 주는 느낌을 말해요. 맹장염 증상으로 복통이 가장 대표적이지만 복통 이전에 오심과 구토 증상을 먼저 겪는 분들도 아주 많아요. 뭘 먹지 않아도 오심 그리고 구토 증상은 계속하여 나타나고 밥을 먹었을 때는 그 증상이 더더욱 심해지게 됩니다. 당연히 식욕부진으로 이어지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오심과 구토 증상이 심해짐을 물론 가장 흔한 증상인 하복부 통증으로 바로 이어지게 돼요.
8. 맹장염 증상 - 어린이 맹장염 증상
어린아이들의 경우 맹장염 증상이 성인들과 비슷하게 나타나기도 하지만 다른 증상도 많다. 배 전체가 아프다고 하는 아이도 있으며 복통 없이 열만 나는 아이들이 있다. 심지어 별다른 증상 없이 장염인 것처럼 설사만 하는 아이들도 있다.
간혹 감기에 걸린 후 장내에 임파선이 부어 맹장염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기에 어린아이들이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어린 2세 미만의 소아들의 경우 하복부가 부풀어 오르거나 구토를 하는 경우가 있고 2세 미만의 아이의 칭얼거림 그리고 배를 가리키며 아프다고 할 경우 하복부를 살펴보시고 소아과 및 응급실로 방문하시어 빠른 치료를 받으시는게 가장 중요하다.
9. 맹장염 증상 - 복부 팽만감
피자와 맥주를 먹고 마시면 복부 팽만감과 소화불량이 일어날 수 있어요. 하지만 휴식과 잠을 자고 나서도 이러한 증상이 계속되고 점점 악화된다면 주의를 할 필요가 있어요. 또한, 이틀 이상 복부팽만 증상이 있으며, 복통과 함께 가스를 배출하기 힘든 증세가 있으면 맹장염일 가능성이 있어요.
10. 맹장염 증상 - 임산부의 맹장염 증상
임산부의 경우 일반인과 조금 다르게 증상이 나타나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복통, 오심, 설사, 구토와 같은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지만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라 할 수 있는 복통의 위치가 조금 다르게 나타난다. 대부분이 오른쪽 아랫배에서 통증을 느끼지만 임산부의 경우 오른쪽 아랫배보다 훨씬 높은 곳에서 통증이 느껴지게 된다. 옆구리 통증으로 오해할 수 있을 만큼 그 통증의 위치는 굉장히 높은 편이다.
맹장염은 예방이 어려운 질환이라서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빨리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인 경우는 항생제만으로도 치료할 수 있는데 증상이 발생하고 최소 3일 안에 치료를 받지 못하면 합병증 위험이 커지게 된다. 수술은 복강경 수술을 거의 하는데 이 수술법은 작은 구멍을 만들어 카메라와 수술기구가 들어가 수술하는 방식이다.
한편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 살그렌스카의대 임상과학연구소 Jeanette Hansson박사는 충수염 치료에서는 항생제 투여가 충수 절제수술 못지않게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서는 충수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결과 수술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정도로 증상이 심한 일부 환자도 80%는 항생제 치료로 완전 회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