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포맥스를 이용해 상면여과기를 만들어보고싶었는데 비용이많이들고 구하기가 힘들어서 보류하다가
이번에 인터넷자작관련사이트를 통해 포맥스로 상면여과기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정면에서 본 설계도입니다. 가로*세로*높이 = 47*10*10.5(cm) 입니다.
오션프리에서 파는 상면여과기와 같이 살수식 으로 만들었습니다.
살수식의 장점은 여과기안에 들어가있는 물의 양이 적어 가볍고 여과재가 산소와 직접접촉해서 여과효율이
아주좋습니다.(웻드라이)
제작과정
<준비물>
포맥스, 아크릴판, 커터칼, 록타이트순간접착제등
<재단되어 배달된 포맥스>
옆판을 이은모습입니다. 포맥스로 작업하는건 처음이라서 약간 서툽니다.
생각보다 접착제가 굳는속도가 빨라 삐뚤어지면 수정하기가 매우힘듭니다.
저처럼 처음 자작하시는분은 재단하실때 각 모서리가 3~5mm 정도 남도록 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밑판을 붙힌 모습. 제작할때 유격이 없으면 순간접착제만으로도 충분히 방수가 된다고 합니다.
살수판을 놓을 곳입니다.
살수판입니다. 물을 골고루 분산시켜 여과재에 떨어지게 하는 것인데 드릴이없어 구멍뚫는데 힘들었습니다.
물을 뿌려보니 물분산이 잘안되어 구멍을 넓히고 갯수를 더 늘렸습니다.
완성된모습.
작업시간은 총 30분정도이고 비용은 13000원정도 들었습니다.
처음제작하는거라 쉽게하기위해서 옆판을 먼저만들고 밑판을 붙였는데요.
잘붙이면 몰라도 틈새가 발생하기 쉽더군요.
아 참 설계도 작업하실때 주의할 것은 포맥스의 두께를 잘 고려해야합니다.
낙차등으로 인해 산소공급이 많이 이루어지기때문에 좋습니다. 여과효율도 가장좋고요. 이탄문제는 여과기를 만드는방식에 따라 다른것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살수식이 이탄휘발량이더많습니다. 또 수초어항에도 상면여과기놓고 쓰시는분들도 많더군요~전 자생수초어항에 쓸 예정이라 이탄문제는 큰문제가 없을 것같아서 살수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첫댓글 저런것도 손재주가 있어야하죠~ 저같이 손재주가 젬병인 사람들은 자작 힘듭니다.. ㅋㅋ 여튼 자작에 관심 있으신 분들에겐 유익한 자료가 될 것 같네요. 잘 봤습니다.
그냥 판자로 직육면체상자를 만든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ㅋㅋ두께도 두꺼울수록 수직수평맞추기가 수월하고요~ 손재주가없더라도 자꾸하다보면 경험이쌓이니 한번 권해보고 싶습니다~
상면 여과기를 사용하면 에어레이션도 필요없다고 하더라구요. 싸고 좋은 여과기인것 같습니다. 대신 이탄이 휘발되서 수초어항에는 어렵다던데... 저도 기성제품이지만 상면 여과기 사용하고 있습니다.
낙차등으로 인해 산소공급이 많이 이루어지기때문에 좋습니다. 여과효율도 가장좋고요. 이탄문제는 여과기를 만드는방식에 따라 다른것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살수식이 이탄휘발량이더많습니다. 또 수초어항에도 상면여과기놓고 쓰시는분들도 많더군요~전 자생수초어항에 쓸 예정이라 이탄문제는 큰문제가 없을 것같아서 살수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여과재에 화초를 한번 키워보시면 더욱 매력이 있을듯 싶어요.. 예전에 어느분이 자작상면여과기 여과재에 화초를 심어서 키우시는 걸 봤는데 훨씬 더 보기 좋더라구요^^
오 공구
재주가 좋으시네요.
멋지네요.. 다음정모에는 공구나 자작을 위주로 한번 추진해야 겠어요. 멋진 글과 사진에 Cool~을 날립니다.
와 잘만드셧네요~ 저는 손재주가 없으니 가능할려나...
좋은 글입니다. 상면여과기는 여러가지 장점이 있어서 일본에서는 가장 대중적인 여과장치로 이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온대지방의 대부분의 담수어 사육에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하더군요. 전 기성품을 사용하는데 비용면에서 저렴하다면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도 좋겠군요.^^
사용되고 있는 사진 보고 싶습니다~ 궁금하네요~ 어떤 모습일지
설계부터 자작까지.. 만드는건 쉬울수 있으나 저렇게 생각하기란 쉽지 않을듯 합니다..또한 수초어항의 이탄문제는 어떤 방식인가에 따라 그다지 큰문제가 없을꺼 같네요..좋은정보네요..담에 저도 한번 만들어 봐야 겠습니다..
대단하십니다~! ^^
저도 베란다 연못에 사용할 상면여과기 자작 해야겠네요.. 좋은 정보 입니다...
존 정보 감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