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13일 (월요일)
◉ 사회적응 프로그램(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 양지훈 선생님
코레일이 체조 꿈나무 및 사회적 약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후원하여 프로그램에 참석하였다. 우리 기관에서는 10명이 참여 가능하여 회원님 5명, 실습생 4명, 양지훈 선생님 이렇게 열 명이 참석했다. 코레일이 이러한 프로그램을 추진한 이유는 사회적 약자에게 체조경기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 건강한 사회인으로 육성하고자 함을 목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일정대로 진행되었는데 익산역에서 집합하여 광주역에서 내려 식사를 하고 광주여대로 이동하여 경기를 관람했다. 회원님들께서 손연재 선수에게 관심이 많았는데 손연재 선수뿐만이 아니라 타국 선수들에게도 응원을 열심히 하고 박수도 열심히 쳐주셨다. 회원님들과 센터 밖을 나와 가장 멀리 이동한 프로그램이어서 걱정이 많이 됐지만 회원님들께서 인솔을 잘 따라주셔서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다녀올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나도 리듬체조 경기를 처음으로 직접 관람했는데 좋은 경험이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2015년 7월 14일 (화요일)
◉ 특별 프로그램(내 안의 보물찾기) - 최민영, 조연희, 김아현 실습 선생님
‘보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회원님들께서는 귀중하고 소중한 것, 아름다운 것, 희망, 신체, 차분한 마음 등 여러 가지 의견을 내주셨다. 그리고 미리 숨겨놓은 보물을 찾으라고 하고 10여분 가량 보물을 찾았다. 한 사람 당 한 개씩만 찾으라고 했고 보물을 펼쳐보니 최OO 회원님 이름이 쓰여 있다. 모든 보물에는 이름이 쓰여 있었는데 쓰여 있는 분의 장점을 적으라고 하셨다. 그리고 발표를 통해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고 상품도 나눠주셨다.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면서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신이 소중한 만큼 타인도 소중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었다. 처음에 보물을 찾느라 우왕좌왕해서 다소 재미없을 프로그램일 것 같았는데 진행도 잘하고 회원님들의 참여도 높아 성공적이었다.


◉ 지방의회와 사회복지에 대한 교육 - 한동연 의원님
시의회에 방문하여 한동연 복지위원님을 만났다. 자기소개를 통해 시의원이 된 계기를 말씀해주셨는데 원래는 응용미술을 전공하셨다가 결혼을 하시고 봉사단체에 들어가 23년 동안 결석 한 번 없이 봉사활동을 하셨다고 한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하다가 주변사람들의 권유로 인해 시의원이 되었다고 하셨다. 의원님은 사회복지는 실천하는 사람의 인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다. 그리고 수급자 발굴을 위해 찾아 다녀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세금을 확인하고 견제하고 감시하며 대안을 제시하시는 일을 하신다하여 복지예산에 대해 질문을 드렸다. 사회복지예산이 적다고 생각하시는지 많다고 생각하시는지, 적다고 생각하시다면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여쭤보았다. 의원님께서는 복지예산이 많다고 하셨고 예산이 많아 다 쓰지 못하고 도로 국가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고 하셨다. 전혀 부족하지 않다고 하셨고 이 부분에서도 취약계층을 찾아다녀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그리고 공기관에서 뿐만이 아니라 이웃 간 스스로가 관심을 갖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2015년 7월 15일 (수요일)
◉ 특별 프로그램(색 소금 화분 만들기) - 조은수, 변유진, 박요한 선생님
맞추기 쉬운 질문을 통해 상품을 나눠주면서 회원님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도화지를 나눠주고 파스텔을 도화지에 칠한 다음 소금을 부어 소금에 색을 입히고 투명한 병에 소금을 담아 조화를 꽂아 화분을 만들었다. 색깔이 예쁘게 나와 회원님들 모두 좋아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색감의 아름다움을 느꼈다고 하시는 회원님, 젊은 사람들이 진행해서 젊음을 느낄 수 있었다는 회원님 등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신 것 같다.
◉ 집단 활동 프로그램 (볼링) - 양지훈 선생님
센터에서는 볼링뿐만 아니라 회원님들이 흥미를 가지고 운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운동 프로그램은 회원님들의 체력증진과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운동을 하며 회원 간, 회원과 선생님 간의 관계 개선에도 큰 도움을 준다. 서로 경쟁하며 승부욕을 배우고 승부욕을 통해 열정을 배우고 가르쳐주고 응원하며 라포를 형성할 수 있었다. 나는 서OO 회원님과 오영주 선생님과 같은 팀이었는데 서OO 회원님께서 1등을 하셔서 축하하고 응원해주었다.


2015년 7월 16일 (목요일)
◉ 특별 프로그램(푸드표현) - 최만기, 유선재, 정슬기 실습 선생님
최만기 실습 선생님께서 주 진행을 맡으시고 정슬기 실습 선생님과 함께 보조진행을 하였다. 호떡에 대한 조리법에 대해 간단히 설명 드리고 실습 선생님과 회원님들 짝을 지어 호떡을 만들었다. 푸드표현을 통해 서로 도우며 협동심을 키우고 서로 만든 것을 나눠 드시며 라포를 형성할 수 있었다. 정신병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은 소유욕이나 식탐이 강하다고 들었는데 서로 먹는데 급급하지 않고 베풀 줄 아는 회원님들의 모습을 보고 감동받았다. 그리고 최만기 선생님께서 준비를 많이 해 오셔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수월했던 것 같다.


◉ 집단 활동 프로그램(탁구) - 유도근 선생님
탁구 프로그램은 익산시 국민생활관에서 진행되었다. 시설이 넓고 좋았다. 회원님들도 넓은 곳에서 탁구를 치니 기분이 좋아 보이셨다. 김OO 회원님과 탁구를 쳤는데 탁구를 아주 잘 치셨다. 김OO 회원님께 탁구를 배우며 재밌는 시간을 갖았다. 탁구 프로그램은 재미와 건강관리 병행할 수 있어 회원님들에게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


◉ 교류협력 프로그램(금강 노인복지관) - 정승철 선생님
군산에 있는 금강 노인복지관에서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기관 소개는 금강 노인복지관 과장이신 정승철 선생님께서 해주셨다. ‘당당한 어르신! 인정 넘치는 지역사회’라는 비전으로 기관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노인을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중요한 일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셨다. 건물에는 서예실, 카페, 강당, 체력단련실, 컴퓨터실, 노래방 등의 많은 종류의 시설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리고 100명 정도 수용 가능한 급식실이 있었는데 급식실 내부가 정말 깨끗했다. 또 하나 기발했던 프로그램은 ‘복날은 간다’라는 타이틀로 복날 삼계탕 행사를 했는데 SNS에 후원글을 올려 많은 사람들에게 넉넉한 후원금을 지원받아 풍족하게 복날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센터에 취업하려면 30여 장이 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서류를 작성하면서 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실습 선생님들도 꼭 서류 양식을 보고 작성을 하면서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갖기를 바란다고 부탁하셨다.


2015년 7월 17일 (금요일)
◉ 특별 프로그램(부채만들기) - 정지희, 박혜린, 오영주 실습 선생님
오영주 실습 선생님께서 주 진행을 맡고 박혜린, 정지희 실습 선생님들이 보조 진행을 하셨다. 여름하면 생각나는 것(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등)에 대한 질문을 통해 회원님들의 관심을 끌었다. 아무것도 꾸며지지 않은 하얀 부채를 나눠주시고 한지나 색연필을 통해 부채를 꾸미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님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었고 부채를 만들면서 집중력도 기르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만든 부채를 발표하면서 서로의 경험과 표현을 공유하였다. 마지막으로 회원님들도 부채처럼 사람을 이롭게 해주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씀하셨다.


◉ 특별 프로그램(보배의 마블) - 신변호, 문주은, 김연화 실습 선생님
신변호 실습 선생님께서 주 진행을 하시고 문주은, 김연화 실습 선생님께서 보조진행을 맡으셨다. 부루마블과 비슷한 룰로 진행되었는데 상품, 벌칙, 게임 등을 넣어 보드판을 직접 제작하였다. 벌칙과 게임을 회원님들이 거부감 없는 것으로 선정해서 다들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리고 상품이 있어 프로그램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몇 가지 아쉬웠던 점은 상품이 너무 빨리 떨어져서 상품에 대한 기대감이 오래가지 않았고 3바퀴를 먼저 돌은 팀이 우승이었는데 3바퀴를 돌다보니 진행이 약간 지루한 면이 있었다. 칸 수를 더 많이 만들고 2바퀴를 먼저 돌은 팀에게 우승을 주고 다양한 게임을 넣었으면 더 재밌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 연금복지교육 - 김창균 익산·군산 국민연금공단 지사장님
공단에 취업할 생각이 있는 실습생들은 지역 대학에서 15% 선발하는 것을 의무로 하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서 꼭 공단에 취업하길 바란다고 하셨다. 학교 성적이나 학교 종류에 대해서는 큰 차이가 없지만 컴퓨터 관련 자격증에는 가산점이 붙기 때문에 자격증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 취업전략이라고 말씀해주셨다. 그리고 토익점수가 800점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하셨다. 일이 어렵거나 한 점은 없고 소득은 많지 않은 대신 복리후생이 잘 돼 있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직종이라고 하셨다. 보험료를 많이 내면 나중에 연금을 많이 받을 수 있으니 보험료는 많이 낼수록 좋으니 많이 내라고 교육하셨다. 그리고 오영주 실습 선생님께서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은 보험료를 어떤 형태로 내는지 여쭤보셨는데 지역가입자는 본인 부담이지만 직장 가입자는 사용자가 50퍼센트 피고용자가 50퍼센트를 낸다고 하셨다.


첫댓글 여러가지 활동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