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호쪽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려고 하니까.. 제가 여자인탓에 남자들 마음은 잘 모르겠더라고요.. 훔.. 좀 부족한 면이 있더라도.. 그냥 봐주시구욤^^ 꼬릿말좀 남겨주세염..ㅠ,ㅠ 참! 글구 제가 틀린곳이나 예기가 잘 이해가 안간다 하는 것들.. 예기해주세요.. 오늘은 여기까지 올립니다%^^* 감샤~ 참! 그리고 이거 제목이 "공백" 이거 아니예요,,. 아직 제목을 정하지 못해 빈공간이란 뜻으로 공백이라고 올린 겁니다.. 읽으시면서 아! 이거 제목이 이게 낳겠다 하시는분 있으면 바로 꼬릿말 부탁드릴께욤^^ 끝까지 쓰게 될지 어떨지 모르겠는데요.. 일단은~ 제목을 생각해봐 주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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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호이야기..
찰칵☆
"인호야 우리 왔다~ 머하냐?!"
"배고파... 밥좀죠 우리 밥먹구 나이트 가서 몸좀 풀자~"
"야 밥통에 밥있으니깐 니네끼리 알아서 먹구 나 나이트 안가- -
구찮어- - 안갈레"
어느새 저녀석들 밥을 비벼서 먹구 있는..- -^이그...
"쩝쩝 야 니가 가야지 안가면 어카냐. 쩝쩝쩝"
"맞어 인호야 가서 그냥 좀만 있다 오자! 오늘은 부킹안하면 되잖아"
저런 나쁜넘들 남에집에 마구 쳐들어와서 일용할 양식을 축내지를않나
귀찮아 죽겠는데 왜 자꾸 엉기는 거야!!- -^
★새끈짱★나이트☆
♬쿵쾅쿵쾅♬
"어서옵쇼~찾으시는 아이 있으십니까~^-^?"
"몽룡이 부탁해"
에씨 나쁜쉐이들 질질 끌고 나오다니 이게 머냐- -^
명세기 나이트 오는데 청바지에 흰남방에 운동화 머리두 안감았는데- -
나쁜쉐이들 지들 욕심만 챙기는 쉐이~! 쳇!!
"야~~ 인호야 아직두 화나있냐~?"
"그래 인호야 기분풀어라.. 올만에 왔는데 그냥 잼나게 놀다 가자"
"그래 알았어.. 오늘은 부킹하지마!"
"ㅇㅋ~"
"알았다"
에휴,,, 내가 한번만 봐줬다! 짜식들!!
♬쿵! 쾅! 쿵!!♬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오셨네여^^* "
"그래~ 몽룡아 우리 룸으로 그리고 발렌타인 17년산 2병하고
안주는 알아서 준비해죠"
"예~ 알아서 모시겠습니다! 절 따라 오세요^^"
에혀... 우린 룸으로 들어가 앉아서 술을 한잔씩 마시고 스테이지로 나갈려고
할 때쯤.. 룸 문이 열리더니 다혜가 들어온다;;;
">>ㅑ~~ 인호오빠♡~ 시호오빠 석민오빠 안녕~ 오랜만이야"
"다혜야 정말 오랜만이다 잘지냈어?"
"너 우리가 여깄는지 어떻게 알고 왔냐?"
"어? 아까 몽룡이가 오빠들 왔다고 하던데~ 그래서 찾아왔쥐~후훗~"
"이다혜!! 너 지금 옷 꼬라지가 그게 머냐!!- - 아예 벗고 다니지 그러냐!"
석민이 녀석 역시나 가만히 있나 했더니 바로 한마디 하는 구나..
그도 그럴것이 다혜옷이 끈나시에 미니스커트를 입은..;; 제는 춥지도 않나보다;
"그러지 말고 우리 나가서 춤추자~~ 석민오빠~ 인호오빠~ 시호오빠~~ 얼른~"
♬쿵~쿵~♬
우리는 제각각 멋드러지게 음악에 취해서 몸을 풀고 있었다..
때마침 앞쪽에서 2명의 여자애가 나오고 있었는데 귀엽게 생긴애랑
예쁘장하게 생긴애들이었다..
둘은 나오자 마자 스테이지안의 모든사람들의 이목을 끓었다
결국엔 스테이지 모든사람들의 눈빛을 받으며 둘은 열심히 땀을내면서 춤을
춰대고 있었다.. 우리가 쳐다보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정말 즐거워 보였다..
시호 녀석은 예쁘장하게 생긴 애가 맘에 들었는지 몽룡이에게 부킹을 넣어달라고
돈을 찔러 넣더라;;;- -; 그렇게 우린 룸으로 왔고
잠시후 몽룡이에 의해 귀여운애와 이쁘장한 애가 룸으로 들어왔다..
귀여운애 이름이 이아인 예쁘장하게 생긴아이 이름이 김세희 라고하더라..
김세희와 시호녀석은 어느새 둘이 눈이 맞았는지 같이 놀고 옆에 이아인이란
아인 계속 술만 마셔대다 괜한 테이블을 주먹으로 내리치더라니..
손에서 피가난다.. 에혀..
어라... 근대 저 녀석... 지민이랑 비슷하다....
웃으면서 우는 얼굴..... .......
"저기 근대 화장실이 어디야??^///^"
"너 바보냐 룸안에 화장실 있잖아.. 니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려봐라.."
저녀석.. 바보같다.. 화장실이 바로 옆에있는데두 못찾다니
어지간히 술을 많이 먹긴 했나보군- -;;
에휴,,,,
근대 왜일케더 안나오냐! 벌써 들어간지 10분이 다되가는데- -
달칵.☆
흠칫!
"야! 너는 노크도 할줄 모르냐! 왜 그냥 벌컥벌컥 열어 재끼는데!"
"쳇 볼일 다 봤음 얼른 나가라 아님 내가 볼일 보는거 구경하던가- -"
"-//////////- "
"너 눈은 제대로 닦고 나가라 티 다난다"
-///-
후다다닥
달칵★
쏴~아..
저 녀석 울었군.....
"지민아... 이아인 하는 행동 좀 봐라.. 쿡.. 저 아이 정말 닮았지..쿡.."
"젠장!! 다시 생각나 버렸잖아........"
달칵☆
젠장! 저 녀석 계속 술에 쩔었어... 정말 싫다..
탁!
"띠불 머야!- -^"
"그만 마셔.. 너 많이 마신 것 같다"
띠불?- -^ 까불고 있다 지 생각해서 말해주니깐!!
홀짝..
"인호야 나 술 먹을래... 나 많이 먹게 하기 싫으면 같이 먹으면 되잖아^-^"
어라... 이 녀석 왜 이러냐...
이러다 우리 입이 닿을 것 같다- -;
근대 작고 도톰하고.. 분홍색빛이 도는 입술 정말 확! 먹어버리고 싶다..ㅜ,ㅜ
흠..흠... 내가 이러면 안되지;;
"야 너 나랑 키스하고 싶냐?!"
"헉- -;뭐라거?"
"야 햇 소리말고 술이나 한잔 따라봐라.."
내가 니 시다바리냐!- -^ 왜나보고 술을따르라고- -
어느새 내 생각을 알아 차렸는지...
"됐다 내가 따라묵눙다! 쳇!"
눈치빠른 녀석..
쪼르륵....
"얌마 한잔받어!"
쪼르륵..
"부라보~~ 원샷~"
짠~☆
홀짝..
꿀떡,,
쪼르륵...
이 자식은 왜 눈에 항상 눈물이 가득 고여있는걸까...
그런눈으로 웃지마... 그 눈이 너무 슬퍼보여..
자꾸... 자꾸만... 지민이가.. 생각나잖아......
"야 너 왜 눈에 물을 담고 다니냐? 좀만 툭 건들면 바로 쏟아질것같애.."
"아... 내..내가 그런가?하하^^;; 왜 그러지... 하하... 얌마 술이나 먹자~"
"부어라 마셔라 죽자~"
한참이나 그렇게 마시던 아인이는 내 무릎위로 쓰러졌다..
쓰러진 그 녀석을 그냥 두고 볼 수가 없어 우리집에 데려다 재우기로 했다
명색이 친구라는 세희는 시호놈이랑 눈이 맞아 둘이서 놀기에 바쁘다
내가 아인일 안고 야 집에 가자! 하니까 그제서야.. 알고
일어선다;;;
석민이 녀석은 도혜집에 전화하러 갔었나보다.. 도혜네 집사님이 뛰어들어와
'아가씨' 하면서 부축해서 나갔다.... 그렇게 석민이와 세희와 시호 아인이와 나는
우리집으로 왔고... 집에 들어오기전 셋은 편의점에 들러 술을 더 사온다며
먼저 가라고 해서 나와 아인이는 집으로 먼저 들어오게 되었다...
찰칵!
풀썩
"휴,,,, 힘들다..."
"지민아.... 너랑 비슷한 녀석이 여기 또 이렇게 있다...
이 녀석좀봐.. 너랑 너무 .."
찰칵!!
"자 어서 들어와~ 여기가 인호네 집이야~~"
"왔냐? 안주거리 머 사왔냐?"
"응.. 그냥 오징어랑 지포랑 우리 세희가 좋아하는 과자♡"
"- -;;;;;;"
"-0-;;;;;;"
"그..그래/.... 그냥 술이나 마시자^0^"
"- - 너는 술이 넘어가냐!!- -"
"에이~~ 왜 그래~~ 인호야~ 석민이 말대루 술이나 먹자거~~^0^"
"에구~ 우리 세희 맘두 이뻐라~~ 그래그래.. 애들아 우리 세희말대로
술이나 먹자~~~"
에혀.. --;; 어라......
저녀석지금 우는 건가.... 자면서 숨죽여 우네..........
훔....... 왜지... 나... 그냥... 우울해지네.....- -;
에휴,,, 그냥 잘해주고 저녀석 안아주고 싶다.....
"-///-시호야~~ 우리 자자.. 나 수 마이 무어떠....^////^오지루어"
(술많이 먹었어.. 어지러워@,@)"
"응? 그래 그럼 저기 아인이 옆에가서 자.. 나두 좀있다가 니 옆에가서 잘게"
"어// 아루떠^//^ 나 먼저잘게///"
"^0^ 응"
쪼르륵...
꿀떡...
쪼르륵....
꿀떡..
쪼르륵...
꿀떡...
z,,,z,,,
z,,,,z,,,,z
"뭐야.. 남은 술만 먹게 해놓고 다들 뻗어버렸네;;- - 이녀석들"
"우,,웅...........엄........마.........흐,,,,,,,,,흑,,,,"
이 녀석뭐야........ 왜우는거지.. 울지마라... 이 자식아.....
휴...,, 샤워나 하고 와야겠다...
쏴~아~~~
왜 자꾸 그녀석 우는 모습들이 떠오르는거지..... 왜 그러지.......
고작 오늘 처음 만났을 뿐 인데... 왜지... 왜 그런거지...
샤워를 마치고 배란다에서 정경을 감상하며 담배를 한 개피 피고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어느덧 동은 터오고 슬슬 잠이 와 잠을자려고 나오는데 그 녀석이 깨어서 이리저리 어리벙
벙하게 쳐다보고 있었다.. 참 웃기고 황당한 녀석... 그 녀석은 우리집 윗층인 301호에 산
다고 하였다.. 배고프다고 얼마나 앙앙대던지.. 별로 해 주고 싶은 맘이 없었는데 그 앙앙거
리던 모습이 강아지 처럼 귀여워서 나도모르게 속풀이 국을 끓여주었다... 세희와 시호녀석
둘이 닭살떠는 틈에 상을 따로 차려 나오는 바람에 그녀석과 둘이서 밥을 먹어야 했지만 시
호녀석이 그 다지 밉지는 않았다..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그녀석은 종종 들른다는 말을 뒤로
한채 그렇게 우리집에서 벗어나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