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역사문화길 [道峰歷史文化-]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조성한 역사 문화 길.
건립 경위
서울특별시 도봉구는 오랜 문화유산은 물론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는 걸출한 인물을 많이 배출한 지역이다. 이에 역사 및 문화의 산 교육장이자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도봉역사문화길을 조성하였다.
구성
코스 1[연산군 묘와 은행나무 길], 코스 2[무수골 왕족 묘역 길], 코스 3[원통사 길], 코스 4[도봉 서원과 바위 글씨 길], 코스 5[천년 고찰 길], 코스 6[도봉 옛길], 코스 7[도봉 현대사 인물 길] 등 총 7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코스 1[연산군 묘와 은행나무 길]은 연산군과 정의 공주의 묘, 방학동 은행나무와 원당 샘 등 도봉구의 대표적 문화유산이 모여 있는 곳이다. 또한 바둑판돌과 두꺼비 모양의 바위가 있으며, 소설가 염상섭과 이무영의 묘와 이집·이합 등 덕수 이씨 묘역이 있는 역사 문화의 산 교육장이다. 방학동 은행나무~회산군 묘역~연산군 묘~명월동문[조선 시대 바위 글씨]~이집 묘~바둑판돌~염상섭 묘~이무영 묘~이합 묘~두꺼비 바위~연월암 삼폭, 와폭, 계수석[조선 시대 바위 글씨]~한치례 묘~정의 공주 묘~목서흠 묘~성비 묘[태조 이성계의 후궁]로 이어진다. 코스 2[무수골 왕족 묘역 길]에는 한글 창제에 숨은 협력자인 정의 공주 및 남편 안맹담의 묘와 세종의 아들인 영해군 이담 후손의 묘역과 태조 이성계의 딸인 의령 옹주와 부마 계천위 이등의 묘 등 조선 왕족의 묘가 많이 있다. 정의 공주 묘~귀록 계산, 와운폭[바위 글씨]~전주 이씨 영해군파 묘역[영해군 묘·영춘군 묘·완천군 묘]~금동지 묘~의령 옹주와 부마 계천위 이등의 묘로 이어진다.
코스 3[원통사 길]은 무수골을 통해서 자현암, 원통사를 거쳐 방학동 능선을 거쳐 풍양 조씨 사당 옆에 있는 간송 전형필 묘로 내려오는 길로 서울특별시가 가을에 걷고 싶은 길로 선정하였다. 도봉역~무수골 주말 농장~세월교~자현암~원통사~방학동 사지~간송 전형필 묘와 사당[풍양 조씨 사당 옆]으로 이어진다. 코스 4[도봉 서원과 바위 글씨 길]는 서울특별시 유일한 서원인 도봉 서원과 서원을 출입한 조선 선비가 남긴 바위 글씨[각석군]를 통해 도봉산과 계곡, 선현의 학문과 사상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역사 문화 생태 탐방 코스이다. 도봉산역~탐방 지원 센터~도봉 동문[바위 글씨]~가학루와 용주담, 필동암[바위 글씨]~제일동천[바위 글씨], 연단굴, 만석대[바위 글씨]~무우대, 제월광풍[바위 글씨]~염락정파[바위 글씨]~고산앙지, 광풍제월[바위 글씨]~도봉 서원~북호동천[바위 글씨]~서광폭, 화락정[바위 글씨]~문사동[바위 글씨]으로 이어진다.
코스 5[천년 고찰 길]는 도봉산의 오랜 천년 고찰과 불교문화가 남긴 문화유산인 만월암 석불 좌상과 「천축사 비로자나 삼신불도」, 「천축사 비로자나 삼신 괘불도」를 감상할 수 있는 산행 중심의 탐방 코스이다. 도봉 탐방 지원 센터~도봉 대피소~만월암[석불 좌상]~석굴암~천축사~도봉 대피소~서원교~도봉사~도봉 탐방 지원 센터로 이어진다. 코스 6[도봉 옛길]은 도봉구가 옛 양주에 속해 있을 때부터 있던 오랜 길로 옛날 원산으로 올라가던 경원 대로가 바로 이 길이고, 함흥차사가 이 길로 올라가서 영원히 돌아오지 못한 길이기도 하다. 도봉의 옛 발자취를 상상하며 걸을 수 있다. 쌍문역~노해 파출소 터~노해면사무소 자리~방학천교~모랫말 터~천주교 도봉동 성당~성황당 터~무수천교~서원내교~누원 터~도봉산역으로 이어진다.
코스 7[도봉 현대사 인물 길]은 ‘창동의 세 마리 사자’라 불리는 김병로·송진우·정인보와 현대 문학의 대표적 거목인 소설가 홍명희, 시인 김수영 등 도봉구에서 거주하며 현대사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인물들이 살던 곳을 탐방하며 그들의 삶을 회고하는 인물 중심의 역사 탐방 코스이다. 창동역~창동 초등학교~벽초 홍명희 옛 집터~고하 송진우 옛 집터~가인 김병로 옛 집터~위당 정인보 옛 집터~함석헌 선생 집~전태일 열사 옛 집터~간송 전형필 가옥~계훈제 선생 옛 집터~김수영 시인 옛 본가~도봉역으로 이어진다.
참고문헌
도봉구 문화 관광(http://tour.dobong.go.kr)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2022-09-29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