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3일 목요일
날씨가 오랜 만에 너무나 좋다. 10시경 농협에 들어 면세유 15리터를 10,050원을 주고 받았다.
양촌에서 새 유류통을 하나 주어서 받을 수 있었다. 일년에 22리터를 할당 받았으니 7리터 남았다.
산도 말고 아름답다. 작은 밭에 지난번 뽑고 남은 곳의 풀을 뽑아 주었다. 점심을 먹고 큰밭의 양파밭과 마늘밭의 풀도
뽑아 주었다. 1/3가량 남은 양파와 마늘이 이제 숨을 쉬는 것 같다. 취나물, 상추, 가죽등 먹거리를 챙겨서 15시 반경
일을 마쳤다.
심어 놓은 상추와 케일 등 채소가 잘 살아 있어서 기분이 정말 좋다.
여주도 몇그루 살아 있지만 그늘이어서 그런지 약하다. 삼채도 갈라 심었드니 잘 자란다.
하루종일 작은 밭과 큰밭 양파와 마늘밭의 풀을 뽑아 주었다. 거둘 것 보다 풀더미가 더 크다.
집 입구를 싹 쓸어 주니 깨끗하다. 오늘도 풍성한 먹거리 들
집앞 임도옆에도 다음에는 풀을 깎아 주어야겠다. 생산없이 풀과 싸움하느라 다 지나간다.
2018년 5월 7일 월요일
오늘은 집 주위 풀을 뽑고 깎아 주기로 마음 먹고 일을 시작했다. 지난번 쪼그리고 풀을 뽑고 나서 근육이 뭉쳐 며칠을
고생했는데 아내는 오늘도 풀을 같이 뽑는다. 집앞의 크로바를 비롯한 씨를 맺은 잔디위의 풀을 먼저 뽑으니 13시가 되었다.
점심을 먹고 예취기를 돌려서 집 주위와 집 입구 쥐똥나무와 임도옆 도랑등 18시까지 풀을 깎아 주었다.
늦게 까지 했지만 풀은 아직 멀었다.
풀을 깎아 주기전 풀이 가득한 집 주위. 깎고 나니 볼만하다.
집 왼쪽과 오른쪽도 깨끗해졌다.
우선 임도옆 집 주위만 풀을 깎아 주었다.
오늘도 먹거리를 채취하고 일을 마친다. 다음에는 큰밭의 망초와 5-2번지 풀을 깎아 주어야겠다.
빨간 백일홍이 피면 정말 아름다울 것이다. 맑은 날 졸고 있는 우리집.
맑은 날 주시고 일할 수 있는 힘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홀로 영광 받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