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해룡중학교 김대환
이 책은 나에게 희망을 가져다줬던 책인 것 같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여름방학 동안에 책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한 저는 무작정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으로 읽은 책이 바로 이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라는 책이었습니다.
책을 무척 좋아하시는 저희 큰아버지께서 이 책을 권장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맨 처음에는 한 글자 한 문장 내려가면서 읽었지만 읽고 나서 보니 "참 좋은 책이구나" 라는 생각이 나게 되었습니다.
이제 중3이니 고등학교 입시 준비를 하는 과정이므로 저에게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지은이가 고등학교 생활을 헛되게 보내면서 오토바이를 타고 폭주를 하기도 하고, 술과 담배를 끊이지 않게 하면서 허 생을 보내지만 지은이의 생각을 바뀌게 한 것은 미래의 자기 모습이었습니다.
저도 지금 미래의 나를 생각해 보고 있는데 한 20년 뒤엔 육군 사관학교의 옷을 입고 떳떳하게 발걸음하고 있겠지요?
그래서 이 지은이는 공부를 해야겠다며 다짐하였습니다.
그러나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 대학에 가겠다는 생각은 해보지 못했었습니다.
우선 이 지은이는 돈을 벌어서 공부를 해야겠다며 닥치는 일 거리는 마다하지 않고 하였습니다. 신문배달, 식당 홀 써빙, 가스배달 등등 생각은 잘 안 나지만 많은 아르바이트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일자리는 넉넉한데 이대로 가다간 평생 일 만하겠다 해서 수입이 좋은 막노동을 시작했습니다.
난 막노동이 힘든 일 인지는 알고있었지만 이렇게 까지 힘든 일 인줄은 몰랐습니다. 그렇게 막노동을 해서 번 돈으로 그는 서울대를 많이 배출시킨 학원을 찾아가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의 노력은 정말 말 할 수도 없이 열심히 하였습니다. 이 책의 매력은 이것인 것 같습니다. 지은이 자신의 하루하루 생활을 보여주면서 독자와 작가가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은이는 학원에 정기적으로 보는 모의고사를 통해 더욱 자신을 믿게 되었고, 드디어 수능시험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남들 보다 늦게 시작한 공부이지만 부끄럽게 생각 안하고 열심히 수능을 치렀습니다. 결과는 저조했습니다. 그는 다시 시작해야겠다며 막노동을 다니면 쉴 시간엔 책을 읽고, 다음 수능에 대비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실패였습니다. 그렇게 5번의 도전 끝에 드디어 꿈에 그리던 서울대 수석합격이라는 큰 명예를 얻게 되었습니다. 난 이 책의 표지엔 "막노동 출신 서울대 수석합격" 이라고 써있어서 그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노력은 대단했었습니다. 민족사관학교에 공부하는 학생들 보다 더욱 열심히 했습니다. 난 이 책을 읽고 많은 깨닳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공부를 외면한 체 어떻게 지냈었는지.. 후회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지은이의 말들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말은 "노력하지 않고서는 좋은 성과를 기대 할 수 없다" 이 말은 아직도 가슴 깊숙한 곳에 새겨져 있습니다. 나도 이 말에 동의합니다 노력을 하면 저절로 좋은 성과가 있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를 포함해서 요즘 학생들은 노력을 안 하는 것 같습니다. 정보화 시대 때문에 컴퓨터가 들어서서 학생들을 더욱 게을리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책 뒷편에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을 공부하는 방법 등을 알려주었습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건 수학입니다. 난 그 동안 수학에 헤맸지만 수학은 기초부터 차근차근 올라가는 거라고 했습니다. 또 교과목 공부가 곧 수능 공부니 학교 공부를 우선적으로 열심히 해야 되겠다는 것도 깨닳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알게 된거 같습니다. 옛날에 책을 읽을 적엔 별로 좋은 느낌을 못 느꼇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아! 책을 읽으면 이런 기분이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지은이가 서울대에 수석 입학하게 되니 방송국에서 취재를 하기도 하고 TV 프로에 출연도 했었다고 합니다.
정말 부러웠었습니다. 나도 노력하면 정말 피땀 흘리며 노력하면 좋은 성과가 있겠지?
다 같이 자신을 반성하며 마음에 일단 둔 일은 꼭 실천해 간다고 하면 이 책의 지은이처럼 될 수 있지 않을까?
학생들은 이렇게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잖아" 나도 이 말에 공감했지만 "공부할땐 공부하고 놀땐 놀자" 라는 말이 더욱 좋지 않을까?
앞으로 난 학습과 독서를 생활화하면서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나도 우뚝 솟아오를 날이 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