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
읽을 본문/ 출애굽기 1-3장
묵상 본문/ 출애굽기 2:1-10
그 아이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가 그의 아들이 되니라(출 2:10).
성경은 유머로 가득 차 있습니다.
애굽의 새 파라오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너무나 번성하자 겁을 집어먹고는 고된 노동으로 그들을 압제하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효과가 없자 그는 히브리 산파들에게 히브리 남자 아기들이 태어나자마자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사탄이 웃고 있습니다. 파라오는 사탄의 악한 계획을 섬기는 훌륭한 도구입니다. 아마도 메시아가 와서 그를 멸망시키지 않으실 것입니다. 아마도 하나님의 약속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면 악한 자의 적의와 잔혹한 공격에 맞서야 합니다. 사탄은 수많은 전선에서 수많은 위장을 할 것입니다. 사탄은 민족들과 통치자들, 사회와 매혹하는 거짓 이상들을 사용할 것입니다.
세상의 적그리스도의 세력은 점점 강해지고, 교회는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전투하는 교회에 속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것이 우리를 자랑스럽게 만듭니다. 도둑은 빈 집에 침입하지 않습니다.
전투의 전망은 그것이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에 우리를 두렵게 하지 못합니다. 이제 우리는 그분이 원수의 헛된 노력을 비웃는 것을 듣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자 모세의 생명을 구하셨을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을 멸망시키라고 명령한 바로 그 사람의 궁전으로 데리고 가셨습니다. 파라오의 딸이 모세를 데려가 양육시켜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가 되도록 준비시킬 것입니다. 80년 동안 아무도 하나님의 이 비밀병기를 알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백성을 돕기 위해 아무 일도 하지 않으시는 것처럼 보입니다. 파라오는 자신이 그 전투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하지만 모세가 계속해서 자신의 궁전에서 자라나고 있습니다.
파라오보다 하나님께 순종한 모세의 부모가 이 구원에 한 몫을 했습니다. 우리도 순전하게 신뢰하고 순종하면 하나님의 손에 들려진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믿음 위에 우뚝 솟은 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신실하심입니다.
첫댓글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모세가 호랑이를 잡기 위해 호랑이 굴로 들어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모세를 호랑이 굴에 들여 보내셨습니다. 파라오는 사탄의 사주를 받아 이스라엘 자손을 노예로 부리고 있었지만 자기 왕궁에 자기를 잡을 인물이 들어와 있다는 것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할까요? 하나님이 등잔 밑을 어둡게 하셨습니다. 사탄이 보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는 마치 나중에 다니엘이 바벨론 왕궁에 들어가게 된 것과 같다고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전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자기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우리가 호랑이 굴에 들어가 있는 것 같아도, 꼼짝없이 호랑이 밥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순간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통해 마귀의 계략을 무너뜨리실 것입니다. 우리가 정신을 바짝 차려야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불꽃같은 눈으로 자기 백성의 고난을 살피고 심방하고 계시기에 우리가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