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장 솔로몬의 여러 가지 잠언(계속).
22절.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는 흠정역은“마음의 즐거움은 약같이 좋으나”라고 번역했다.
“마음”은 히브리어로“레브”인데“심중, 숨, 콧김, 가슴, 간담, 감동, 심장, 중심, 총명, 지혜, 생각”등등으로 쓰였다.
“즐거움”는 히브리어로“사메아흐”인데“기뻐하다, 즐거워하다, 환영하다”를 뜻하는“사마흐”에서 유래한 것으로“기뻐하는, 즐거워하는”것을 뜻한다,
“약”은 히브리어로“게하”인데“밀어내다, 상처에 맨 붕대를 제거하다,
치료하다”를 뜻하는“가하”에서 유래한 것으로“붕대의 제거, 치유, 약”을 뜻한다,
“즐거움”는 히브리어로“야타브”인데“좋다, 훌륭하다, 아름답다, 즐겁다, 기쁘다, 유쾌하다”를 뜻한다.
즉 마음의 즐거움은 건강을 유지하는 약과 같은 것이라는 것이다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
“심령”은 히브리어로“루아흐”인데“불다, 숨쉬다, 냄새맡다, 느끼다, 예견하다”를 뜻하는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신, 바람, 기운, 호흡, 영”을 말한다.
“근심”은 히브리어로“나카”인데“치다, 쫓겨나다”를 뜻하는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맞은, 괴롭혀진, 상한 심령, 근심”을 뜻한다.
“뼈”는 히브리어로“게렘”인데“뼈를 깍다, 뼈를꺽다”를 뜻하는“가람”에서 유래한 것으로“뼈, 실체, 자체, 자신”을 뜻한다.
“마르게 하느니라”는 히브리어로“야베쉬”인데 부정사 연계형으로“메마르다, 마르다, 말라버리다, 건조시키다”를 뜻한다.
본절은“마음의 즐거움”과“상한 영”의 대조로 마음의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한다(14:30). 마음이 즐거워야 좋은 치유가 되며, 육체적 건강을 증진시키고 유지하게 함을 시사한다. 또한“뼈”는 몸을 상징하는 것으로, 윤택한 뼈는 건강한 몸을 가리키며(3:8,15:30, 16:24) 그러므로“상한 영(마음)”은 뼈를 마르게 하며 건강한 생명력을 잃게 됨을 말한다,
'즐거움'(유쾌한, 기쁨) ἱλαρότης, ητος, ἡ [힐라로테스]~~~~~~~~~~~~~~~
< 유쾌함, 기쁨, 즐거움, 롬12:8.유쾌한, 기쁜, 즐거운, 친절한, 은혜스러운, 고후9:7.은혜로운, 자비로운[하나님에 대하여] 마16:22, 히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