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6장 1절 ~ 17장 18절
1. 요셉 자손이 제비 뽑은 것은 여리고 샘 동쪽 곧 여리고 곁 요단으로부터 광야로 들어가 여리고로부터 벧엘 산지로 올라가고
2. 벧엘에서부터 루스로 나아가 아렉 족속의 경계를 지나 아다롯에 이르고
3. 서쪽으로 내려가서 야블렛 족속의 경계와 아래 벧호론과 게셀에까지 이르고 그 끝은 바다라
4. 요셉의 자손 므낫세와 에브라임이 그들의 기업을 받았더라
5. 에브라임 자손이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지역은 이러하니라 그들의 기업의 경계는 동쪽으로 아다롯 앗달에서 윗 벧호론에 이르고
6. 또 서쪽으로 나아가 북쪽 믹므다에 이르고 동쪽으로 돌아 다아낫 실로에 이르러 야노아 동쪽을 지나고
7. 야노아에서부터 아다롯과 나아라로 내려가 여리고를 만나서 요단으로 나아가고
8. 또 답부아에서부터 서쪽으로 지나서 가나 시내에 이르나니 그 끝은 바다라 에브라임 자손의 지파가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기업이 이러하였고
9. 그 외에 므낫세 자손의 기업 중에서 에브라임 자손을 위하여 구분한 모든 성읍과 그 마을들도 있었더라
10. 그들이 게셀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아니하였으므로 가나안 족속이 오늘까지 에브라임 가운데에 거주하며 노역하는 종이 되니라
1. 므낫세 지파를 위하여 제비 뽑은 것은 이러하니라 므낫세는 요셉의 장자였고 므낫세의 장자 마길은 길르앗의 아버지라 그는 용사였기 때문에 길르앗과 바산을 받았으므로
2. 므낫세의 남은 자손을 위하여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는데 그들은 곧 아비에셀의 자손과 헬렉의 자손과 아스리엘의 자손과 세겜의 자손과 헤벨의 자손과 스미다의 자손이니 그들의 가족대로 요셉의 아들 므낫세의 남자 자손들이며
3. 헤벨의 아들 길르앗의 손자 마길의 증손 므낫세의 현손 슬로브핫은 아들이 없고 딸뿐이요 그 딸들의 이름은 말라와 노아와 호글라와 밀가와 디르사라
4. 그들이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지도자들 앞에 나아와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사 우리 형제 중에서 우리에게 기업을 주라 하셨다 하매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그들에게 그들의 아버지 형제들 중에서 기업을 주므로
5. 요단 동쪽 길르앗과 바산 외에 므낫세에게 열 분깃이 돌아갔으니
6. 므낫세의 여자 자손들이 그의 남자 자손들 중에서 기업을 받은 까닭이었으며 길르앗 땅은 므낫세의 남은 자손들에게 속하였더라
7. 므낫세의 경계는 아셀에서부터 세겜 앞 믹므닷까지이며 그 오른쪽으로 가서 엔답부아 주민의 경계에 이르나니
8. 답부아 땅은 므낫세에게 속하였으되 므낫세 경계에 있는 답부아는 에브라임 자손에게 속하였으며
9. 또 그 경계가 가나 시내로 내려가서 그 시내 남쪽에 이르나니 므낫세의 성읍 중에 이 성읍들은 에브라임에게 속하였으며 므낫세의 경계는 그 시내 북쪽이요 그 끝은 바다이며
10. 남쪽으로는 에브라임에 속하였고 북쪽으로는 므낫세에 속하였고 바다가 그 경계가 되었으며 그들의 땅의 북쪽은 아셀에 이르고 동쪽은 잇사갈에 이르렀으며
11. 잇사갈과 아셀에도 므낫세의 소유가 있으니 곧 벧 스안과 그 마을들과 이블르암과 그 마을들과 돌의 주민과 그 마을들이요 또 엔돌 주민과 그 마을들과 다아낙 주민과 그 마을들과 므깃도 주민과 그 마을들 세 언덕 지역이라
12. 그러나 므낫세 자손이 그 성읍들의 주민을 쫓아내지 못하매 가나안 족속이 결심하고 그 땅에 거주하였더니
13. 이스라엘 자손이 강성한 후에야 가나안 족속에게 노역을 시켰고 다 쫓아내지 아니하였더라
14. 요셉 자손이 여호수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지금까지 내게 복을 주시므로 내가 큰 민족이 되었거늘 당신이 나의 기업을 위하여 한 제비, 한 분깃으로만 내게 주심은 어찌함이니이까 하니
15.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이르되 네가 큰 민족이 되므로 에브라임 산지가 네게 너무 좁을진대 브리스 족속과 르바임 족속의 땅 삼림에 올라가서 스스로 개척하라 하니라
16. 요셉 자손이 이르되 그 산지는 우리에게 넉넉하지도 못하고 골짜기 땅에 거주하는 모든 가나안 족속에게는 벧 스안과 그 마을들에 거주하는 자이든지 이스르엘 골짜기에 거주하는 자이든지 다 철 병거가 있나이다 하니
17. 여호수아가 다시 요셉의 족속 곧 에브라임과 므낫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는 큰 민족이요 큰 권능이 있은즉 한 분깃만 가질 것이 아니라
18. 그 산지도 네 것이 되리니 비록 삼림이라도 네가 개척하라 그 끝까지 네 것이 되리라 가나안 족속이 비록 철 병거를 가졌고 강할지라도 네가 능히 그를 쫓아내리라 하였더라
4절 말씀
요셉의 자손 므낫세와 에브라임이 그들의 기업을 받았더라
첫 번째 기도제목
조상대로부터 물려받은 신앙의 유산이 있다고 할지라도, 그 자신이 하나님을 향한 충성과 믿음이 있어야만 더 넓은 지경을 받을 수 있음을 깨닫는 성도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16-17장은 요셉의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 지파의 땅 분배에 대해 말한다. 야곱의 12아들 가운데 요셉을 제외한 다른 11아들들은 각각 1지파씩으로 구성되었는데, 요셉은 기근 시에 가족을 구한 그의 공적 때문에 그의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의 명의로 2지파로 구성되었다. 이와 같이 그들은 2지파로 구성되었지만, 기업 분배 시에는 한 자손으로 취급되어 한 제비만을 뽑았는데, 나중에 요셉 자손들은 이것을 문제 삼아 자기들은 2지파인데 왜1개의 제비만을 뽑게 하여 더 넓은 땅을 주지 않느냐고 항의하게 된다.
이에 대해 여호수아는 17:14에서 그들이 큰 민족이 되었다고 말한다. 그들은 아비 요셉으로 인해 형제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발언권이 있었고(북 이스라엘의 주도지파는 에브라임), 그러나 그들의 실제적인 민족의 수는 모압 평지에서 행한 제2차 인구조사에서 므낫세는 52,500명, 에브라임은 32,500명에 불과했다. 더욱이 므낫세의 절반은 요단 동쪽 땅을 차지했으므로 동쪽에서 살 인원은 6만 명이 채 되지 않았는데 그들은 욕심을 냈던 것이다. 그들과 인구가 비슷했던 단, 잇사갈, 스불론에 비해 그들은 더 넓은 땅을 차지했고, 그들이 차지한 산지는 그리 높지 않고 땅 또한 비옥했다.
그러한 그들이 욕심을 내었을 때, 여호수아는 분명하게 명령했다. “스스로 개척하라.” 여호수아는 그들의 부당한 요구에 그들을 일방적으로 꾸짖지 않았고 오히려 타이르고 권면한다. 그러나 그에 대해 요셉 지파는 여호수아의 권고를 받아들이기보다는 오히려 더욱더 그들의 요구를 관철시키려고 변명을 하고 있다.
즉 그들이 생각할 때 에브라임 산지는 별로 쓸모없을 것으로 판단하였고, 또한 비옥한 이스르엘 골짜기는 철 병거로 무장한 가나안 거민들 때문에 차지하기를 두려워하였던 것이다. 이러한 요셉 자손들의 무기력한 자세는 그들의 조상인 요셉과는 신앙적으로 퍽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선조들의 신앙의 유산은 신앙생활에 큰 도움을 줄 수도 있지만, 그 자신이 하나님을 향한 충성과 믿음의 생활태도를 취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더욱 주시고자하는 많은 은총들을 누릴 수 없게 된다.
4절 말씀
그들이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지도자들 앞에 나아와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사 우리 형제 중에서 우리에게 기업을 주라 하셨다 하매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그들에게 그들의 아버지 형제들 중에서 기업을 주므로
두 번째 기도제목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는 자신의 권리를 당당하게 주장해야 함을 잊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슬로브핫의 다섯 딸들이 제사장 엘르아살과 여호수아와 방백들 앞에 나아가서 과거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민27:6-11의 내용을 근거로 하여 그들의 기업을 요구했고, 또한 엘르아살과 여호수아와 방백들은 그들의 이 요구에 따라 그녀들에게도 기업을 주었다. 당시 기업 상속권은 딸에게는 없고 아들에게만 있었다. 즉 딸은 결혼을 하면 다른 가계에 속하게 되므로 기업을 상속받을 수 없었다. 따라서 슬로브핫의 딸들은 그의 가계에 아들이 없기 때문에 기업을 얻지 못하게 될 형편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아비의 이름을 지파 내에서 보존코자 하는 충정에서 적극적으로 자신들에게도 기업을 줄 것을 요구하게 되었고, 결국 허락을 받게 된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기업을 분배받는 대신 한 가지 조건이 부여되었다. 그 조건은 그들이 반드시 자기 지파 내에서만 결혼해야 한다는 것이었다.(민36:6-9) 그 이유는 분배받은 기업의 땅을 같은 지파 내에서 계속 보존시키기 위함이었다.
우리 또한 하나님에게 하나님의 유산을 더욱 잘 지키고 보존하기 위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들을 당당하게 요청하여 받는 믿음의 세대가 되어야 한다.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오늘 새벽의 첫 시간에도 사랑하시는 모든 자녀를 아버지의 기도하는 집으로 불러 주시고, 찬양과 예배와 기도를 올려 드릴 수 있게 하여 주심에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이 시간 이 곳에서 드려지는 모든 찬양과 예배의 영광을 홀로 받아 주시고, 저희의 기도와 간구에 선하게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조상으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저희의 신앙이 거기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더욱 경외하며 충성하고 주시는 복들을 누리는 세대들이 되게 하여 주시고, 다음 세대에게도 이 놀라운 신앙과 은총을 성실하게 물려주는 신앙의 세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가정 일로, 병원 내원을 위해, 그리고 고향방문을 위해 육지로, 제주로 나간 우리의 성도님들이 있습니다. 성령께서 늘 동행하여 주시어 모든 일들을 순적하고 평안하게 마치고, 섬으로 잘 돌아오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추광교회의 모든 성도들의 삶과 마음을 지켜주시어, 죄와 세상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게 하여 주시고, 새롭게 우리 교회에 오신 분들이 사랑공동체 안에서 잘 정착하게 하여 주시며, 우리 성도들이 선한 관심과 사랑으로 새로 오신 분들을 잘 살필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마음과 몸이 불편한 우리의 가족과 이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도 권능의 손을 펼쳐 주시어 그들을 회복시켜 주시고, 그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치유하심의 권능을 알게 되어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여 주시옵소서.
추자도의 구원을 위해 추광교회를 71년 전에 이곳에 세워주셨으니, 지금 모든 성도가 그 일을 위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소명을 감당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교회에서 주신 모든 직분에 따라 그 소임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낙심하여 잠시 교회공동체를 떠난 이들의 마음을 만져주시고 위로하여 주시어, 속히 예수공동체로 돌아와서 함께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성도의 교제를 나눌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와 어린이 집의 모든 필요를 아시는 주님. 기도와 간구로, 성실과 정직으로 운영해 나갈 때, 하늘의 풍성하신 은혜와 사람들의 도우심이 끊기지 않게 하여 주시고, 우리의 다음세대들을 잘 양육하도록 지혜와 명철을 내려 주시옵소서.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사랑하시는 추광교회에서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고 있는 선교사님들이 있습니다.
필리핀 카바나투안의 이성규, 김정인 선교사, 인도네시아 자바 섬의 주영재, 홍승주 선교사, 파키스탄의 이기찬, 이진주 선교사 캄보디아의 변종걸, 박소을 선교사, 일본의 이철민, 윤미영 선교사. 이 모든 선교사님의 가정과 사역지에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님의 평안과 성령님의 능력이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이곳에서 드려지는 기도와 헌신들이 그곳에 잘 도착하게 하여 주시고, 그곳에서 현지인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는 선교사와 사역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선교의 문이 닫혀 지고 있는 중동과 중앙, 서남아시아,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선교의 문을 다시 열어 주시옵소서.
오늘도 성경을 읽으며, 찬송을 부르고 성령과 동행하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것에 감사드리오며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화목제물 되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