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 부터 2000 년 전에 에라토스테네스 라는 과학자가
지구의 둘레를 측정하겟다는 엄청난 게획을 세웠습니다
지구의 반지름을 안다면
원의 둘레 구하는 공식에 의해
지구 둘레를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지구 속으로 들어가서 지구 반지름 측정한다는 것은
만화에서나 가능한 일이고....
에라토스테네스는
똑 같은 시간애ㅔ
똑같은 막대기를 땅 위에 세워 놓았는데
시에네라는 도시에서는 그림자가 생기지 않았는데
알렉산드리아라는 도시에서는 그림자가 생겼습니다
막대기 끝과 그림자 끝이 이루는 각도는 7.2 도 였는데
같은 시간에
왜?
알렉산드리아라는 도시에서만 그림자가 생길까?
에라토스테네스는 위의 그림과 같이
그 이유가
지구가 둥글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파란 별표 부분은
수학의 동위각 맞꼭지각에 의해
모조리 다 7.2 도 입니다
지구 중심과 시에네를 연결한 선
지구 중심과 알렉산드리아를 연결한 선
두 선이 이루는 각도가
7.2 도라는 것입니다
시에네와 알렉산드리아
두 도시를 걸어가면서
두 도시 사이 거리를 측정하니 925 킬로미터였습니다
지구를 원으로 볼 때
중심각 7.2 도에 대한 둘레가 925 킬로미터
그러면
중심각 360 도에 대한 둘레는 얼마냐?
비례식을 세우면 되겠죠
이렇게 측정한 지구 둘레가
46,000 킬로미터
오늘날 현대과학에 의해 측정한 지구 둘레는 40.000 킬로미터
2000 년 전에
이렇게 지구 둘레를 측정했다니 놀랍습니다
동위각 맞꼭지각
그리고
원의 둘레는 중심각에 비례한다
수학의 이 2 가지 성질을 사용했는데
역시
수학 없는 과학은
속 없는 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