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유치전 “돌입"

[안재정]

논산시,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유치전 “돌입"

국방부 방위산업청 산하기관...충남도와 손잡고 ‘부적지구’에 유치전 "최선"

논산시가 충남도와 손잡고 국방부 방위사업청 산하기관인 국방기술품질원이 설립 추진 중인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논산시는 지난 26일 충남도 선정위원회에서 계룡시 하대실지구와의 경합에서 앞서 부적지구가 도지사 추천 후보지로 최종 확정됐다.

논산 부적지구는 국방기술품질원의 국방신뢰성시험센터 부지 선정 기준인 개발 용이성과 확장성, 업무수행 효율성, 접근성, 경제성과 환경 영향, 정주 여건, 지자체 지원 등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

국방신뢰성시험센터 부지는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되며, 지난 1일 공모에 이어 다음달 27∼31일 제안서를 접수하고, 부지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8월 14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논산시 미래사업과 관계자는 “ 충남도와 충남발전연구원 등 관련 부서와 함께 경쟁력 있는 사업 계획을 마련해 센터 유치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방신뢰성시험센터는 각종 군 용용 장비의 고장이나 수명 분석, 비사격 시험, 소음·진동 시험 등을 실시하는 연구시설로 모두 121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국방기술품질원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부지 90억 원, 건축·장비 360억 원 등 모두 4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2만㎡의 부지에 본관과 시험동 4개를 건립할 예정이다.

국방신뢰성시험센터 부지는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으로, 지난 1일 공모에 이어 다음달 27∼31일 제안서를 접수하고, 부지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8월 14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한편,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유치 시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방산 시장 진출 기회 제공, 방산업체 집적화, 민군기술협력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계룡·논산 지역 국방산업 집적지 조성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